[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후포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기행문사업’을 10회차에 걸쳐 운영하고 마무리했다.‘기행문사업’은 기억행복문열기사업의 줄임말로, 건강마을을 중심으로 인생회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프로그램으로서 울진군은 2025년 신규지역인 후포면 15개 마을 중 후포1리에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한 시범사업이다.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은 참여 어르신들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나 어린시절 추억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후포면 건강위원 김영수 이장과 건강리더 김명숙 새마을 부녀회장은 “어르신들 앞에서 교육하는게 쑥스럽고 힘들었지만 마을 어르신의 마음까지 챙기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입을 모았다. 참여했던 안옥이(70) 어르신은 “처음에는 힘들어했던 동네 주민들과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다 보니 서로에 대해 더 알게 돼 이웃 간의 정이 깊어졌다”며,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어르신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우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도 마음건강을 돌보고 활력을 되찾아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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