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6일 오후 3시 남후면 무릉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후면 무릉2리 이웃사촌복지센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은 주민 주도형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안동시는 2023년 풍천면 광덕2리와 안기동 2통을 시범마을로 선정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했으며, 2024년에는 남후면 무릉2리를 추가로 선정해 확대 운영한다. 발대식에서는 주민이 투표해서 뽑은 마을 슬로건 ‘함께해서 힘이 되는, 든든한 이웃울타리’로 피켓 퍼포먼스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 설명 및 영상물 시청을 통해 주민 간 관계 형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조직화 △주민역량강화 △연계협력 지원체계 구축 △마을특화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민욕구 파악 및 해소 등 이웃사촌 복지공동체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철환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소중한 첫걸음이다. 주민이 행복한 무릉2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주민이 주민을 서로 돌보는 이웃사촌복지를 통해, 단절과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 무릉2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용상동 행정복지센터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동 지역 중 60세 인구수가 가장 많고 치매안심센터가 위치한 용상동을 첫 시작으로 치매안심로드 사업을 추진한다. 치매안심로드는 치매 안전망 구축과 치매안심센터 인지도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진행되며 연중 용상동 내 모든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 파트너 교육과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하고, 한마음치매극복걷기행사 등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용상동 내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정, 치매안심로드를 조성한다. 용상동 행정복지센터는 치매 관련 리플릿을 상시 비치해 방문객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환자 발굴과 치매 인식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용상동 내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위해,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시는 분들과 단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치매안심로드 조성으로 지역 주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 치매안심가맹점은 △중앙미장원 △경북상회 △제일약국 △모란뜰공방 △미랜그린스토어강남점 △안동탑요양보호사교육원 △부부온누리약국 △수창약국 △문화광장 △바다양푼이동태탕 △사거리식당 △장원보청기청각재활센터이며,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안동청소년문화센터 △안동시니어클럽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용상동행정복지센터가 있다.
김천시 봉산면은 지난 16일 이장과 주요 내빈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4월 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병근 도의원, 김응숙 시의원, 임재춘 김천시청 사회복지과장, 이승만 봉산면예비군중대장이 참석해 초여름맞이 안부 인사와 함께 자리를 빛냈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김천시 인구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하고자 '김천 주소 갖기' 운동을 실천하며, 저출생 극복과 김천시 인구 유입 독려 등 인구감소세 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박희중 이장협의회장은 “항상 봉산면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본보기가 돼주는 내빈분들과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인구 증가 활동에 이장들이 모범적으로 앞장서겠으며 마을별로 적극 동참하겠다. 또한 건조한 계절 산불 조심에 세심히 주의를 기울여 마을 일을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종국 봉산면장은 “4월 선거일에 투표 참여 홍보에 힘써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산불 예방 홍보 방송과 김천주소갖기 운동에도 많은 협조 부탁드리며 농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 동구 안심3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5일, 회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모기퇴치제 300개를 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모기퇴치제는 새마을 회원 30명이 직접 배합하고, 병에 담아 박스 포장해 만들었다. 전칠문 회장과 신현옥 회장은 “약소하지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원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정 안심3동장은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 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안심3동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16일 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장과 읍면동 방범 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을 개소식을 성황리 열었다. 상주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정기적인 순찰·점검 활동을 통한 헌신적인 방범 치안 활동으로 상주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범죄예방에 기여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역 행사 시 질서유지 활동, 청소년 선도 활동,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상주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철 자율방범대장은 “사무실 개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신 강영석 시장님, 안경숙 시의회의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대원 모두가 더욱더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폭넓은 방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민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치안유지, 범죄예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범지역 순찰과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 안전하고 살기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자율방범대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상주시를 함께 만들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이 개소됨으로써 자율방범대원들 간의 체계적인 네트워크 형성, 결속력 강화, 다양한 봉사활동의 중점적인 역할과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해양경찰 재향경우회 제3대 정래민 회장이 지난 15일 동해시 뉴동해 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울릉도.독도와 동해를 지키다 퇴임한 경관들의 모임인 동해해경 재향경우회는 2017년 3월 창립총회를 거쳐 1대 이점용 회장, 2대 신철기 회장이 활동해 왔다. 이달부터는 3대 정래민 회장을 필두로 부회장 2명, 감사 1명, 이사 10명, 사무국장 1명, 회원 150명으로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재향경우회는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동해해경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안전정책을 국민들 입장에서 살펴보고 현직에서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동해해경에게 전달해 조력자 역할을 한다. 또한 동해경찰서, 동해시 재향군인회, 해군동지회, 해병전우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활발한 의견 교환 및 업무협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11개의 해양경찰 재향경우회 중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단체는 현재 회원 개인별 지역사회나 기부단체 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하지만 올해는 경우회 차원에서 자체 장학회를 개설해 지역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도 연안안전지킴이 활동, 해양정화활동, 학교안전지킴이 활동, 각종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신임 정 회장은 “저희 단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나라와 해양경찰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며 “특히 해경이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경우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
의성군보건소는 2023년 걷기실천율 63.7%(경북 42.3%,전국 47.9%), 건강생활실천율도 48.9%(경북 29.9%, 전국34.2%)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경북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건강한걸음 행복한 건강생활교실을 옥산면 전흥2리 외 1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마을별 주 1회등 총 15회를 운영한다. 건강생활교실은 야외 및 실내에서 △건강걷기 △건강체조 △영양․비만 △금연․절주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 등 건강증진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이를 통한 주민들의 신체활동과 만성질환관리 증진 등 지난해부터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운영을 연개개 치매예방관리, 치매인식 개선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마을별 대표자를 선정, 자체 동아리 및 의성읍 남대천 행운의 쉼터 맨발걷기 코스를 활용한 동아리를 구성해 주민주도 걷기실천 운동 생활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선희 소장은 "건강걷기 및 건강생활실천 유도로 주민의 일상 속 걷기와 운동실천을 향상시키는 등 건강수준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 동양대는 철도건설안전공학과 마랄(2년.몽골) 학생이 독학으로 사법통역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2일 동양대에 따르면 사법통역사는 외국인 범죄인에 대해 경찰 및 검찰 조사와 진술, 법원 등에서 해당 외국어의 법정 통역을 맡아 진술이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통역전문가 자격이다. 자격 취득은 △법학개론 △직업윤리 △외국어 등 세 과목을 4지 택일의 객관식 시험으로 치르며, 각 과목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일 때 합격할 수 있다. 이번 자격증 취득은 동양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최초이며, 취업에 더욱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마랄(몽골) 학생은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의 법적인 권리를 보호하고, 수사와 재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통역전문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하운 총장은 "학업과 병행이 어려웠을 텐데 꿈을 위해 도전한 마랄 학생의 노력이 가상하다"면서 "앞으로 통역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과 관련 기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영주소방서 소속 김유진(30.사진) 소방관이 소방 전문교육 수료 후 귀가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사고차량의 문을 개방하고 운전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포항시 대송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신구중)은 6일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2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교육은 총 2회로 진행되었며, 1회차 교육은 대송면 자체 노인일자리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회차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자연재난 대응 및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자체 제작한 형광 안전조끼 등 안전용품을 전달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방지에 힘을 썼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장(면장 신구중)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즐겁게 일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3월~6월까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강화프로그램인 '기억아장 치매교실'을 운영한다. 기억아장 치매교실은 낮 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하고 돌봄과 인지훈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안심센터 1층 은행나무실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낮 12시까지 총 32회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소속 간호사, 작업치료사와 전문강사가 다양한 분야의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예방법 등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지역농협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진행하며 특히 이번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아마릴리스 단체에서 음악을 매개로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사회적 역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기억아장 치매교실을 통해 치매환자가족의 돌봄 부담이 줄어드시길 바란다.” 며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4일, 포항시 대도동 소재 경북적십자사 동부봉사관 나눔터에서 최연희 적십자봉사회 포항지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기나눔 떡국 행사’를 펼치고 지역내 취약계층 250명 대상 떡국 무료급식을 실시해 나눔 실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떡국 나눔 행사에 이어 적십자 봉사원들은 몸이 불편해서 나눔터를 방문하지 못한 지역내 결연세대 등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포장된 떡국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 했다. 최연희 포항지구협의회 회장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낼 이웃들에게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통해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포항 적십자 봉사원들은 활발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기 나눔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소속 22개 시·군지구협의회와 6000여 명의 봉사원들은 3월까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떡국나눔과 생필품 지원(약 6400만원 상당)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지난 4일 공사감독 및 현장대리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결의대회 및 청렴이행각서 교환을 실시했다. 24년 안전․청렴 결의대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렴이행각서 교환, KSG(한국농어촌공사 세이프티 가디언)임명, 안전결의문 낭독, 안전․품질 역량강화 교육 등이다. 박승표 안동지사장은 “올 한해 우리지사의 안전관리 목표는 무재해 달성”임을 강조하며 “평소 잘 알고 해오던 일이라도 서두르지 말고 안전을 최우선시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건설현장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부패없고 청렴한 건설현장을 만드는데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메가텍 신경숙 대표는 지난 5일 '복지사각지대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상주시에 상주지역화폐 150만원을 기탁했다. 신경숙 대표는 상주시 복룡동 출신으로, 액비제조기 전문생산업체인 ㈜메가텍을 2002년에 칠곡에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상주시에 기부한 바 있다. 신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로 500만원을 먼저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지역화폐 150만원도 상주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니 상주시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영석 시장은 “고향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시고, 답례품까지 상주시를 위해 기부해주신 신경숙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해당 지역화폐가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웅연 의성군 사곡면 명예면장은 지난 4일 사곡면 다문화가정 18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총 180만원 상당 선물을 전달해 귀감을 사고 있다. 이날 사곡면장은 대상자 가정 8가구를 직접 방문해 고향이 그리운 외국인 여성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명예면장을 대신해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웅연 명예면장은 주민은 물론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유지하도록 매년 후원물품을 기탁하며 애정을 쏟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윤정득 면장은 "해마다 고향사랑을 실천한 김웅연 명예면장께 감사하다"며 "함께 정을 나누는 마음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 ㈜삼우토건 대표는 5일 대구 동구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삼우토건은 대구 동구에 소재한 토목, 포장공사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건설 회사로 2014년 한국토지주택공사 우수전문건설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김석 대표는 현재 (재)대구동구교육재단 이사로 재임 중이며,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8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왔고 올해도 1천만원을 기탁했다. 윤석준 (재)대구동구교육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김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대구동구교육재단은 2009년 설립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1393명에게 총 16억7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에도 지역 우수 학생 및 저소득 학생에게 장학금 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호미곶면(면장 배성규)은 지난 4일 해병대 제1사단 정보통신대대(대대장 문석)와 미 해병대 3군수단 장병, 호미곶면파출소(소장 피강현) 경찰관,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과 함께 대보저수지 일원에서 새봄맞이 합동 클린 데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의 마무리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상생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미 군 장병, 경찰관, 주민, 공무원들은 둘레길로 조성 중인 대보저수지 일원에서 주변의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투기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정리하면서 깨끗한 호미곶면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합동 클린 데이는 민‧관‧군이 호미곶을 위한 마음으로 함께하여 화합의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연정화 활동에 참여한 군 장병은 “훈련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배성규 호미곶면장은 “매번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꾸준한 교류 협력을 통하여 호미곶면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미곶면과 해병대 제1사단 정보통신대대는 201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현재까지 농촌 일손 돕기, 격려품 전달 등의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오며 민‧관‧군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동료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경찰서 3년 미만 신임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소통 간담회는 2024년 정기 인사발령 이후 지휘관과 경찰서 신임 직원들의 소통 및 인식 차이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형식ㆍ의례적 격식에서 탈피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실시됐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갈등을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극복하고 동료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자는데 뜻을 함께 모았으며, 울진해양경찰서 중점 과제인 정주여건 개선 관련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요한 사항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기로 했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신임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는 직원 간 격식 없이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편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울진해경 내 소통 활성화를 통해 전 직원이 변화하는 조직문화를 인식하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주군 대가면 흥산1리 탕곡마을 백태열씨는 3·1운동 백성흠 독립지사 후손(증손자)으로 3.1절 105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5만원을 기탁했다. 백태열 씨는 “우리 근대역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베푸는 삶,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하게됐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구미보건소는 지난 27일 양포동 부영1차 경로당에서 LG디스플레이와 굿네이버스 연계 치매관리지원사업의 하나로 치매보듬마을의 행복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지역 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아온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인 마을로, △치매조기검진 △치매상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치매예방 프로그램 △환경개선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이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장수사진 촬영 행사는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과 대한미용사회 구미시지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뤄진 행사로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에서는 전문 사진 촬영을, 대한미용사회 구미시지부에서는 머리 손질 및 메이크업을 진행했으며, 촬영한 사진은 추후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사진을 예쁘게 촬영 해주니 기분이 좋고, 이보다 더 좋은 사진관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치매안전망이 돼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