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농소면은 지난 23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맞이해 이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 교육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고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소면 이장협의회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에 대한 매뉴얼 숙지, 산불 발생 시 신고 및 진화요령 등에 대해 알렸으며,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로 더 큰 산불을 방지하기 위한 행동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최원국 농소면 이장협의회장은 “산불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대형산불 발생의 우려가 큰 가운데 관습적으로 행해오던 불법 소각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 홍보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 김성봉 농소면장은 “산불은 주민 모두의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산불 없는 안전한 농소면을 위해 이장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계도와 불법행위 집중 단속으로 안전한 농소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