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숙종때 안용복 장군이 일본에 타고 간 선박이 복원됐다.부산발전시민재단, 부산민족학교 독도학당에 따르면 조선 숙종때 일본으로부터 울릉도·독도가 우리땅임을 확약받은 안용복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자 장군이 타고 일본으로 건너간 선박을 복원해 19일 부산역 광장에서 첫 공개했다.지난 2013년부터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당시 조선의 영토의식을 높인 안용복 장군의 업적을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국토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복원사업을 추진했다.한때 건조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체되기도 했던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부산발전시민재단과 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 부산민족학교 독도학당 등이 시민모금운동을 전개하면서 탄력을 받았다.복원된 도일선은 길이 9.3m, 폭 3.5m, 높이 11.8 m의 돛단배로, 행사를 마친 뒤 부산 도구 부산포개항문화관 야외에 전시될 예정이다.부산포개항문화관 5층에는 독도 관련 자료와 안용복 장군의 업적을 설명하는 전시공간도 마련돼 있다.부산시도 복원선 제작 마무리와 부산포개항문화관 옥외전시장 시설 설치, 전시공간 조성 등에 3억 6천여만 원을 지원했다.부산시 관계자는 "복원사업은 시민단체 차원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부산시민의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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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이오” 안용복 장군 선박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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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이오” 안용복 장군 선박 복원

조영삼 기자 op0056@ksmnews.co.kr 입력 2016/04/20 00:12

조선 숙종때 안용복 장군이 일본에 타고 간 선박이 복원됐다.

부산발전시민재단, 부산민족학교 독도학당에 따르면 조선 숙종때 일본으로부터 울릉도·독도가 우리땅임을 확약받은 안용복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자 장군이 타고 일본으로 건너간 선박을 복원해 19일 부산역 광장에서 첫 공개했다.

지난 2013년부터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당시 조선의 영토의식을 높인 안용복 장군의 업적을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국토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한때 건조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체되기도 했던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부산발전시민재단과 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 부산민족학교 독도학당 등이 시민모금운동을 전개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복원된 도일선은 길이 9.3m, 폭 3.5m, 높이 11.8 m의 돛단배로, 행사를 마친 뒤 부산 도구 부산포개항문화관 야외에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포개항문화관 5층에는 독도 관련 자료와 안용복 장군의 업적을 설명하는 전시공간도 마련돼 있다.

부산시도 복원선 제작 마무리와 부산포개항문화관 옥외전시장 시설 설치, 전시공간 조성 등에 3억 6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복원사업은 시민단체 차원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부산시민의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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