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에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지난 9~11일까지 진행한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의 참여 상인들이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발 벗고 나섰다.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참석한 상인들이 수익금 전부 또는 일부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비가오는 늦은 시간에도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착한 소비’에 힘을 보탰다.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찾은 빈모(54·여)씨는 “이 비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씻어주는 비라고 생각한다”며 “산불희망 특별 주제관에서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희망을 봤다. 대구에서 먼 길을 왔는데 방문하길 잘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발걸음을 해
전임 대한변호사협회장 9명이 야권에서 추진 중인 조희대 대법원장에 관한 특검법 발의와 청문회, 탄핵 등에 반대하며 "사법부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승서 변협회장(제35대)부터 김영훈 변협회장(제52대)까지 총 9명의 전임 변협회장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 1일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 직후부터 조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 탄핵, 청문회, 국정조사, 특검, 소송 기록 열람·검토 기록 공개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 목공동호회 ‘금강송공방’은 어버이날을 맞아 두 달 동안 자체 제작한 공간 맞춤형 3단 수납장을 지난 8일 근남면 노음리 1인 가정에 전달했다. 금강송공방은 지난해에도 죽변면과 매화면에 두 차례 원목 가구를 전달했으며,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준호 금강송공방 회장은 “직접 만든 가구로 지역주민의 일상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꾸준히 실력을 길러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군 매화면은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매화면문화체육회 주관으로 ‘제27회 매화면 경로효잔치’를 개최했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만 65세 어르신 700여 명과 각 유관단체장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이뤄졌다. 농악과 라인댄스로 흥겹게 공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후 개그맨 겸 연기자인 배영만 씨가 깜짝 등장해 어르신들을 위해 진심어린 목소리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효 문화 실천에 앞장선 사르테 마스카르도 마글라시씨가 도지사 표창을, 정연학· 박경자 씨가 군수 표창패를 받았으며, 부녀회 및 문화체육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매화면 취미교실 공연팀과 재경
울진군은 지난 8일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 미관을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군청 공무원과 경북옥외광고 울진군지부 회원 등 30여 명은 울진군청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연호공원까지 가두 행진을 하며, 불법옥외광고물를 교차로 등에 설치하여 교통사고 등의 유발 위험성과 문제점을 알렸다. 연호공원 주변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정비했다. 또한, 울진군은 불법 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기 위해 현수막게시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양성화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 활동을 통해 불법옥외광고물을 근절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건전한 양육문화와 가족과 함께하는 외식 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웰컴키즈존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울진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공모를 위해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설치 희망 수요자를 모집한다.
울진군은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을 실시한다.
울진군은 지난 3월 말~4월 초 최저기온이 –3℃까지 저온반복, 강풍·건조주의보 등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관내 체리나무와 사과나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울진군은 금강송면 전곡리, 소광리 및 북면 두천리 일원에 지정돼 있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의 지정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현장실사 준비에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울진군이 제출한 서면 신청서의 사실 여부 판단 등을 위한 절차인 현장 실사는 오는 15~16일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GIAHS(세계중요농업유산) SAG(과학자문그룹)의 Catherine Tucker(캐서린 터커, 경제 및 환경 인류학자) 위원이 진행한다. 일정은 금강송 에코리움 및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방문(황장봉 경계비)과 소광리 농가를 방문해 산지농업시스템(봇도랑), 한봉을 포함한 산채 재배 실사로 이뤄지며, 전곡리 화전민 생가터 및 화전민 체험관(전통음식 시연 등), 금강소나무 숲(마을 송이산) 가꾸기 현장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두천리 주막촌을 방문해 금강
울진군산림조합은 지난 7일 (재)울진군장학재단에 울진의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울진사랑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성철 울진군산림조합장, 손병복 울진군수와 조합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장학금은 “7천여 명의 조합원과 준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성금을 산림조합 창립 이후 처음으로 기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강성철 조합장은 “울진의 미래는 젊은 청소년들에게 달려있기 때문에 산림조합원들과 함께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 울진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진군산림조합은 조림, 숲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의 점검하에 한울3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매년 발전소별로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발전소 비상 상황을 가정해 비상요원 소집,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 저압 이동형 펌프차를 활용한 원자로 비상 급수 및 주민 예상 피폭선량 평가 등을 비상계획에 따라 이행
교육부는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총 1만 9475명 중 42.6%인 8305명을 유급, 46명을 제적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국가기술표준원 주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바이오-디지털 융합 표준 기술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국제표준 기반조성’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케이메디허브가 주관기관으로서 총괄하며, ㈜플라잉마운틴(대표 이성현)과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가 참여한다. 사업비는 4년 총 11.25억원 규모다. 케이메디허브는 참여기업 2곳과 함께 디지털 바이오마커 요소기술 및 표준 제안, 실증기반 구축을 주도해 국제표준 제정안을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등)에 제안할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제정한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에 발맞춰 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한 상황에서, 본 사업은 국내 기술의 글로벌 시장 선점과 디지털헬스케어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5월 ‘클래식 ON(클래식 온)’ 시리즈로 목관악기를 집중 조명하는 공연, ‘木歌(목가); 나무의 노래’를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목관악기를 중심으로 한 앙상블 무대로, 각 악기가 지닌 개성과 독특한 음색의 진가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5인의 목관악기 연주자는 플루트 김혜인(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해외파견콩쿠르 2위, 음악교육사신문콩쿠르 1위), 오보에 정새롬(경북대학교 및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 예술대학 졸업), 클라리넷 황요한(계명대학교 및 프랑스 발무비에 국립음악원 졸업, 경산시립교향악단 단원), 바순 김진우(한국예술종합학교 및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졸업), 호른 권오준(영남대학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경산시립교향악단 차석)이 피아니스트 박현우(경북대학교 및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 예술대학교 졸업)와 함께한다.
영남대의료원과 국립포항검역소는 지난달 30일, 해외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신종·재유행 감염병의 위협이 상존하는 가운데, △해외 유행 감염병 예방·대응 역량 강화 △국제 보건 분야 감염병 관련 연구 및 교육훈련 △감염병 예방관리 및 사후 모니터링 지원 △전문 인력 교류 및 기술 자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영남대의료원 김용대 원장을 비롯해 영남대학교 이경수 경영전략부총장 겸 대외협력부총장, 영남대의료원 황태윤 국제보건의료협력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립포항검역소에서는 최우창 소장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Musical)과 이야기(Talk)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무대 위의 뮤지컬 넘버와 무대 뒤 이야기들을 배우들이 직접 나누며, 뮤지컬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배우 강필석과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김다현이 함께해 라이브 넘버와 뮤지컬의 다양한 무대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청사에서 연안사고 예방 업무를 수행하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경찰서 관할구역 내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연안사고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작전・훈련 등을 담당하는 군부대 소속 군인,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안전관리규정의 시행에 관한 사항과 연안체험활동, 연안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을 협의한다. 이 자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시, 울릉군, 육군 제2191부대, 강원대학교 토목공학과, 가톨릭관동대학교 해양경찰학과 등이 참석해 체계적인 연안 안전관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문예회관’) 개관 35주년을 맞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하는 로드맵’을 주제로 문예회관과 (사)한국공연예술포럼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포럼을 오는 16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좌장에 송승환(배우, PMC프로덕션 예술감독), 발제자 오동욱(대구정책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고희경(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 교수), 박거일(예술의전당 예술협력본부 정보전략부장)이 참여한다. 토론자로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최미경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 과장,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오동욱 박사는 이번 포럼 발제를 통해 사회·문화·국가 정책적 환경 변화에 따른 문예회관의 기능 변화와 발전 방향성을 제언한다.
기업의 수시 채용 확대 흐름은 불가피하지만, 청년 취업 현실을 고려하면 일정 부분 정기 공채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채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정부 회의에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