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어버이날인 지난 8일 ‘2025년 교직원 자녀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방문해 병원의 역사와 역할을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존중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명예 사원증 전달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병원장 환영사, 단체 사진 촬영 등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동산병원 역사 알기’ 시간을 통해 제중원에서 시작된 병원의 발자취와 정체성을 알아봤으며, 해부학교실 이재호 교수의 ‘흥미로운 우리의 몸’ 강의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해부학 이야기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병원 투어에서는 의학도서
김문수 후보가 11일 예상을 뒤엎고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김 후보는 전날까지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전 당원 투표에서 한덕수 후보 지명을 위한 변경 안건이 과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되며 직위를 회복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 김 후보가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대통령 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0일 오후 대선 후보 변경을 위한 당원 투표가 부결돼 후보 직위를 회복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제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덕수 후보도 끝까지 당에 남아 이번 대선에서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즉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反)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가 단일화 협상 데드라인으로 정한 9일 밤 12시를 넘기자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하고 김 후보의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취소했다. 당은 10일 오전 3시부터 1시간 동안만 대선 후보 등록을 받았다. 여기엔 직전에 입당한 한 후보만 등록했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를 교체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ARS 형식으로 한 후보로 대통령 후보 변경을 묻는 당원 투표를 진행했으나 예상과 달리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당의 후보 교체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당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다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위를 회복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5월 11일(주일) 오후 4시, 제29차 장애인초청예배를 교회 본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포항지역에서 초청된 장애인 600명이 참석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깊은 감동과 위로의 시간을 나눴다. 예배는 경배와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상진 목사의 사회, 박인엽 장로의 기도, 갈릴리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손병렬 담임목사가 요한복음 15장 13~15절을 본문으로 ‘내 친구 되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8일 칠곡군 석적읍 소재 포남제 제방에서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을 위해 올해도 홍수를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구지방환경청을 비롯해 낙동강유역환경청·대구국토관리사무소·칠곡군청·칠곡경찰서·칠곡소방서·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실제 수해발생 시 관계되는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해 각 기관의 역할 및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을 보면 홍수기 집중호우로 낙동강에 호우경보 및 홍수경보 등이 발령된 상황에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원격제어 불량에 따라, 외수유입으로 인한 마을 내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낙동강 제방 유실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서 신속한 복구 조치와 주민대피 실시 등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포항시 장량동은 자발적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량동 행정복지센터 내부에 ‘기부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는 기부자들이 기부 후에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여 기분 좋은 기부가 이루어져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것으로,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 장량동과 함께’라는 응원 메시지와 사랑의 열매를 상징하는 ‘열매 둥이’캐릭터를 부착하여 행정복지센터 1층 복도, 동장실 벽면에 지난 2024년 9월에 설치 되어 기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9일, 복덩이프리마켓봉사단(단장 이효진)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곰탕, 카레, 김, 두유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세트(금20만원 상당)를 우창동에서 상시 운영중인 ‘우창이네 행복한 나눔곳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복덩이프리마켓봉사단은 생활용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 내 활발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주민공동 이용시설인 마을 돌봄터에도 후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물품 기부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또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우창동에 뜻깊은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부터 예주문화예술회관과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가 함께 진행하는 퍼블릭 예술교육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재)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협력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연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예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는 예술교육과 군민이 함께하는 창작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회복과 결속을 돕게 된다.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동요 창작 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자신이 쓴 시와 그림이 음악으로 완성되고 직접 발표 무대를 갖는, 총 10회 과정의 예술교육이다. 참여자들은 가족, 고향 등 자신의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며 예술을 통해 서로를 공감하고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된다. 특히 최근 산불 등 재난을 겪은 주민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포항시 북구청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체결된 계약을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21일부터 의무화된 제도로, 시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지난 4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영덕군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세대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의 핵심 시설인 청년주택 19세대에 대한 첫 입주를 지난 10일 본격화했다.
영덕군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피해 복구와 지원 계획을 안내하고 피해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임시주거시설과 피해 마을을 돌며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6월 10일 개회 예정인 제32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5일간 시민제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보 대상은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 낭비 사례 △제도개선 및 건의사항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사항이며,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반영하거나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김응수)은 9일 북구청 자치행정과 직원들로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김천 성의고등학교 체육관을 방문해 포항시 배구 선수단을 격려하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날 현장을 찾은 서포터즈단은 이온 음료와 과일 등을 전달하며 경기를 앞둔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인용 북구청 자치행정과장은 “현장에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만큼 부상 없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포항시 연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우, 구헌모)는 지난 10일, 메가박스 포항지점에서 연일읍 소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가족 215명을 초청하여 '가정의 달 특별 영화 관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10일부터 11일, 효자아트홀에서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의달 특집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매직 콘서트’를 진행했다. 포항제철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준비한 이번 매직 콘서트는 2일 동안 총 5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인기 마술사 이경창, 손미정, 박준영, 이대성 등 총 4인의 마술사가 출연한 이번 공연은 약 80분간 환상적인 마술의 세계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매직 콘서트’ 라는 컨셉으로 진행해, 관객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가족은 "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Park1538 패밀리 데이’라는 가족 초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돕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부터 격주 4일제가 시행됨에 따라, 직원들이 휴무 금요일에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Park1538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해 2월부터 시행된 ‘Park1538 패밀리 데이’는 포스코를 포함한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번 가정의 달 5월에는 9일에 한 차례 진행되었고, 23일에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Park1538의 역사박물관과 홍보관 및 제철소 안을 둘러보는 약 100분 간의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 황보승 차장은 “쉬는 금요일에 가족과 함께 Park1538로 봄나들이를 와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며 “특히, 평소 가족들이 궁금해했던 제철소를 이번 기회에 소개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해외 저가 철강재 공세, 미국발 관세폭탄 등으로 포항지역 경제가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2025년 2월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포스코(포항제철소 기준)의 조강생산량(100.5만톤)이 전년 동월대비 10.1% 감소했다. 포스코 전체 조강생산량(264.0만톤)은 7.5% 감소(포항 -10.1%, 광양 -5.8%)했다. 특히 포항제철소의 경우 2023년 전년 동기대비 10.3% 감소한 113만7천톤에 이어 2024년 1.6% 감소한 111만8천톤, 2025년 10.1% 감소한 100만5천톤으로 3연속 감소했다. 2025년 2월중 포항철강산단 생산액(1.1조원)또한 전년 동월대비 18.2% 감소했다. 1차금속(-25.0%), 조립금속(-9.0%) 및 비금속(-8.0%)이 감소했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9억 2천여만 원의 국·도비를 직접 확보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재단은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영화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 15건에 선정되었으며,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3년간 연속 지원을 포함할 경우 총 10억 5천여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국비 확보액인 5억 원을 뛰어넘는 실적으로, 포항문화재단의 기획력과 실행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직접 확보한 예산으로는 ▲우수 공연 유치 3건 1억 5천만 원 ▲문화예술교육 3건 1억 6천3백만 원 ▲전시활성화 1억 원 ▲문화향유 확대 8천만 원 ▲현장예술인력 지원 1천9백만 원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시설 개선 1억 3천6백만 원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전시활성화 및 예술거점사업 등 기획협력과 공간 지원 부문에서 2억 7천만 원의 간접 예산도 추가 확보하며 총 13억 2천만 원 규모의 사업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2일 오전 8시30분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한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2일 오전 11시 2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수타사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8일 울주군 예담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인 ‘e-안심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성능을 진단한 뒤 단열 보강, 창호 및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 설비 시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에너지복지 3대 기관은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12.5억원이었던 지원 규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