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부터 예주문화예술회관과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가 함께 진행하는 퍼블릭 예술교육프로그램
본 프로그램은 (재)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협력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연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예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는 예술교육과 군민이 함께하는 창작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회복과 결속을 돕게 된다.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동요 창작 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자신이 쓴 시와 그림이 음악으로 완성되고 직접 발표 무대를 갖는, 총 10회 과정의 예술교육이다. 참여자들은 가족, 고향 등 자신의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며 예술을 통해 서로를 공감하고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된다. 특히 최근 산불 등 재난을 겪은 주민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는 지난 2014년 창단 후 청년 예술가를 중심으로 레퍼토리 개발, 시민 음악교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클래식으로 읽는 명작소설 : 어린왕자' 공연과 시니어 대상 방문예술교육 등 지역 친화적인 프로그램은 벨라미치의 대표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예주문화예술회관과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는 이번 퍼블릭 예술교육 외에도 하반기에 는 창작 공연‘뮤지컬 칸타타 파도 속의 외침: 장사상륙작전’과‘클래식으로 읽는 명작소설: 어린왕자'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클래식과 문학이 만나는 흔치 않은 시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교육 문의는 영덕문화관광재단(054-730-583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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