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산불 피해 과원을 미래형 과원으로 재조성한다. 도는 총사업비 254억원(국비 51억원, 지방비 76억원, 기타 127억원)을 들여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2년에 걸쳐 추진한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과원 정비(피해목 굴취, 묘목식재, 토양개량 등), 관수 관비 시설, 지주시설, 배수시설, 재해예방 시설 등을 종합 지원한다. 그러나 현재의 지침으로는 산불 피해 농가는 이 사업 대상자가 아니다.
고령군 쌍림면은 지난 12일 곽성열 쌍림면 전)명예면장이 쌍림면사무소 신청사를 방문해 쌍림면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커피머신 2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20만원의 성금을 추가로 기탁했다.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 출신인 곽성열(85) 전 명예면장은 성일정공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지난 2014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8년 넘게 쌍림면 명예면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신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무의탁·독거세대 등 외로운 보훈가족 30여 가구에 ‘행복 나눔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날 행복 나눔 도시락을 전달받은 정모(89)씨는 “학생들이 매번 노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고민해서 만들어주니 고맙다”며 “어떤 것보다 나에게 도움이 되고 기다려지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김보성 교수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는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학생들의 보훈의식을 함양해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고령군이 2024년도 경북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군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평가는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도 운영 실적 평가로, 고령군은 계약원가심사 분야에서 정성적 평가(전문성, 독창성, 적정성 등)와 정량적 평가(심사 건수, 예산 절감률 등)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 고령군은 지난해 129건의 사업에 대해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전체 사업비 499억원 중 약 10억1900만원(2.04%)의 예산을 절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기존의 관행적인
경주시가 지난 13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영사관 선임영사 초청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열었다.
경북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5 전국 시·도지사 공약사업 이행평가’에서 종합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개별분야로는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4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에 대해 등급을 매기는데, 경북도는 이 중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4년 목표달성 분야의 2가지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공약이행 평가는 단체장들이 발표한 공약사업에 대해 추진 사항을 평가하고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전국 시·도지사 등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총 5개 지표를 통해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할지를) 듣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겨냥해서는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한, 독재와 독주,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권력을 행사한다.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민주당이 독재 행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는 본인이 재판을 안 받고, 감옥에 안 가고, 자기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모든 의회 권력, 사법 카르텔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나라 위기가 우리(국민의힘) 때문에 된 것이라고 하는데, 물론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위기의 진앙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며 "자기 스스로 발사한 위기가 얼마나 많냐"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 후보를 면소(법 조항 폐지로 처벌할 수 없음)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비롯해 법 왜곡죄(판사가 법리를 왜곡해 잘못된 판결 등을 했을 때 처벌), 대법관 수를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 등을 추진하는 것도 꼬집었다. 김 후보는 "자기를 보호하고 감옥에 안 가고 재판을 안 가고 기소 안 되려고 하는 법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민주주의란 본인은 일원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공직자는 하나의 일원일 뿐 아니라 봉사, 희생, 헌신하는 것이다. 그런 공직자가 대통령"이라며 "민주주의를 알아야 하는 민주당이 독재적 행보를 하고 있으면 문제"라고 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이 이렇게 사는 것은 한미동맹과 확고한 자유민주주의,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 (덕)"이라며 "국가는 기업이 하는 일을 도와줘야 하는데 기업을 잡아놓고 못 하게 하는 게 민주당 아닌가. 그래선 안 된다"라고도 했다. 김 후보는 여성가족부를 두고 이재명 후보는 확대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폐지를 주장하는 것엔 "여권은 더 향상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복지부와 다르게 가정, 가족에 대한 정부 역할을 세삼하게
고령군은 지난 13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관계기관 및 농업인 대표들과 함께 '고령군 농산물공동브랜드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이날 보고회에는 고령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의 핵심 단계 중 하나로, 군수님을 비롯해 지역농협장, 조공법인 대표, 작목반 대표, 관련 공무원 등 약 21명의 관계자가 참석해.브랜드 네이밍 후보안을 공유하며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카드 신상품 '미미(美米)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미카드는 NH농협카드에서 출시된 공익형 상품이다. 오전 5~9시 사이 음식점 업종 50% 청구할인이라는 아침밥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 1회 5천원, 월 4회 2만원 한도다. 분기 이용실적에 따라 농협 쌀 또는 쌀 가공식품 정기배송 서비스까지 추가돼 있다. 경북농협은 미미카드를 홍보하기 위해 대고객 이벤트를 시행한다. 'O미를 찾아라' 이벤트다. 이름에 '미'가 포함된 고객이 NH농협은행에 방문 후 본 상품 가입 시 특별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상품을 홍보한다.
경주시립합창단은 다음달 17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53회 정기연주회 ‘PEACE & FREEDOM : 자유와 평화’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시가 세계에 전하고자 하는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무대다. 경주시립합창단은 예술을 통해 민족의 아픔을 되새기고 화합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첫 무대는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뒤뤼플레(Maurice Duruflé)의 대표작 ‘레퀴엠(Requiem)’으로 시작된다. 이 작품은 전쟁과 죽음을 넘어선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오르간 박수원, 타악 정효민의 협연으로 깊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시민의 안전 확보와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지역 버스정류장 170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경주시가 오는 10월까지 동부사적지 내 발천유적 발굴조사지 일원에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 중인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동부사적지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시비 8억원이 투입되며, 약 2만4천㎡ 규모의 부지에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 꽃이 파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토와 잔돌 정비, 퇴비 포설 등 식재 기반을 조성하고, 탐방로에는 마사토 포장과 야자매트가 깔린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안
영양군은 14일부터 농업의 공익적 가치 유지 및 증진을 위해 2025년도 농어민수당 지급을 실시한다. 농어민수당은 경북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어업인으로 지난 2023년 12월 31일부터 대상자 확정일까지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자 중에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경영주가 지급 대상이며, 영양군은 올해 초 주소지 읍면 및 모이소 시스템을 통해 신청 접수 및 대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영양군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은 총 3913농가, 23억5천만원이며, 농가당 60만원을 영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또한, 올해부터 연 1회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 추진하며, 지급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해 농어민수당을 수령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농어민수당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생활 안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산불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안동신포니에타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5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간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공간활성화지원사업’은 지역예술가와 단체에 전문시설 제공 및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시행된다.
영양군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태풍 등 여름철 주요 재해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양군수를 비롯해, 재난 관련 국장, 부서장, 읍‧면장, 영양경찰서 경비안보과장, 영양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한국전력 영양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 등 18명이 참석해 기관별 대책과 준비사항 전반을 보고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특히, 산사태, 수목전도 등 초대형 산불 2차피해 위험요인 사전조치, 긴급복구사업 추진 현황, 주민대피계획 등을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했으며. 산불 2차피해 위험지역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하고, 기상특보 시 마을순찰대를 통해 사전 예찰활동을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영양군수와 군 관계자 등이 참여 한 가운데 석보면 화매리 산불 2차피해 위험지역 현장 등에서 여름철 사전대비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히 대응하는 한편,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호우‧태풍 시 대피요령, 대피방법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이 여름철 산사태 등으로
권기창 안동시장은 15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농업회사법인 ㈜우돈엠피피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쌀 1600kg(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기부된 쌀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든든한 한 끼 식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돈엠피피는 2025년 안동시 에이스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대표 기업으로, 안동시 인증 브랜드 ‘안동참마돼지’와 자체 브랜드 ‘안동한우종가’ 등 우수 축산물을 가공․유통하고 있다. 무항생제 취급 생산시설과 HACCP 인증, 벤처기업 인증 등을 보유한 기술력 있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에는 최근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노동조합 구미지부는 산불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500만원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청주직지라이온스클럽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며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국립안동대학교 161ROTC 총동문회 역시 2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복지 향상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탁자들은 안동시가 더욱 따뜻하고 발전하는 지역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피해로 어려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안동시청 웅부관 로비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커피를 나눠주는 ‘꿈드립 커피 시음회’를 열었다. 지난달 7일부터 약 한 달간 센터에서 제공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 날 시음회 행사는, 바리스타 교육의 마지막 단원으로서 10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날 행사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교육 수료는 물론 바리스타 자격증 2급을 취득함으로써, 그동안 기울인 노력에 대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뜻깊은 자리기도 했다.
안동시는 지난 12일 ‘맨발로 건강하게, 지구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변화 대응과 개인 건강증진을 함께 실천하는 맨발 걷기 캠페인을 낙동강변 맨발 걷기 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맨발걷기 프로그램은 10주 동안 안동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낙동강변에 조성된 맨발 걷기 길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걷기 전 준비운동부터 올바른 맨발 걷기 자세 교육, 개별 건강 체크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맨발 걷기 길을 함께 걷는 과정을 통해 지역 주민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재사용 가능한 텀블러와 텀블러백을 제공해, 맨발 걷기 활동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실천도 병행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환경의 가치를 함께 체감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 안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