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북남부보훈지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신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무의탁·독거세대 등 외로운 보훈가족 30여 가구에 ‘행복 나눔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날 행복 나눔 도시락을 전달받은 정모(89)씨는 “학생들이 매번 노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고민해서 만들어주니 고맙다”며 “어떤 것보다 나에게 도움이 되고 기다려지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김보성 교수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는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학생들의 보훈의식을 함양해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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