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3일 ‘제1회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결정을 확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보상 기준과 절차에 대한 논의와 함께 총 4,651건의 보상금 지급 접수건 및 추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확정된 보상금 규모는 약 11억 8,100만 원으로, 이번 지급 대상에는 전년도 미신청자들의 소급 신청 건도 다수 포함됐다.
울진군은 지난 11일 재포울진군민회 제30회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도원준 재포울진군민회장(한솔티엔씨(주)대표)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포항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포항야구장이 지난 13일 1만 명이 넘는 지역 프로야구 팬들의 응원으로 들썩였다. 2025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KT위즈의 포항경기 3연전 첫날, 삼성라이온즈가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향한 첫 발을 디뎠다. 이날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선수들을 보기 위해 입장시간 전부터 포항야구장을 찾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는 프로야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제14회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허브(UGIH) 시스테믹 워크숍(S.I.W.)’에 앞서 14일 라한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사전 워크숍을 열고 포항형 기후 대응 전략과 주요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울진군은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 의지를 다지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울진군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오는 22~28일까지 개최한다.
울진군은 급수공사대행업체들과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 구축에 나섰다.
영천시는 최신 SNS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5 영천시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진군은 20대 청년의 결혼을 장려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6일부터 20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5일 엑스코 동관 6홀에서 개최되는 '2025 제12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다.
대구시는 아파트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확대를 위한 ‘202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11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37개 사업을 신청받고, 지난달 30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개 사업, 총사업비 4750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울진군은 지난 13일 평해읍 월송리 391번지 해양치유센터 건립부지에서 ‘울진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실시하여 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지역 청년기업과 상생 및 미래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교육은 군이 추진하는 ‘브랜드 탐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청년기업들의 성장 지원과 수목원의 교육·체험 프로그램 다각화를 위한 상생의 활동이다. 봉화청년목공소’는 목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 제작 프로그램을 기획해 가정의 달 5월 수목원 방문객 대상으로 공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목재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포레스테이션’은 수목원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밧줄놀이 △숲클라이밍 △숲레포츠 △숲체험교육과 수목원을 대표하는 숲레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봉화청년목공소'과 '포레스테이션’은 오는 6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청소년 목공캠프 어스키퍼, 10월 자생식물 페스티벌 기간에 숲놀이와 목공체험을 주제로 교육체험도 운영한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 판로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확장의 기회 제공 등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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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15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전수 및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발전에 기여한 국ㆍ공ㆍ사립 교원 437명에게 포상을 전수(수여)한다. △대구안일초등학교 교사 이규배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율원중학교 교장 김숙향에게 ‘옥조근정훈장’을 △대구대봉초등학교 교사 이경애 등 4명에게 ‘대통령표창’을 △대구보명학교 교사 이창호 등 4명에게 ‘국무총리표창’을 △화원꽃뜰유치원 교사 권소연 등 134명에게 ‘교육부장관표창’을 각각 전수하고 △대구연경유치원 교사 강희경 등 293명에게 ‘교육감표창’을 수여한다. 홍조근정훈장(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대구안일초등학교 이규배 교사는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수업 지원,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시스템 및 올바른 학급경영 문화 정착, 아름다운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옥조근정훈장(스승의 날 기념 포상)을 수상한 율원중학교 김숙향 교장은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 편성·운영 점검 및 컨설팅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 학교생활기록부 실무지원단 활동을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학교평가 자율협의체 활동을 통한 학교 자율성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장는 14일 영남대 본관에서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박경미 경산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와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고속도로 문화유산 돌봄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 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아동을 위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을 한다. 이번 협약은 신상리 고분군(경산(서울)휴게소 보존), 영남대 박물관 소장 유물 등 문화유산을 활용해 경산지역 아동에게 역사문화 교육과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의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한국도로공사는 프로그램 운영
6·3 대통령 선거 주자들이 대구·경북(TK)에 이어 부산·울산·경남(PK)에서 집중 유세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초반부터 영남권 표심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보수 결집'을 위해 영남권 유세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유력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산토끼 공략에 나서면서 영남권이 격전지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여기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국민의힘의 대안 세력으로 '이재명 대항마'를 자처하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이준석 후보는 모두 이날 PK 지역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이재명·이준석 후보는 이틀 연속, 김 후보는 사흘째 영남권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세 주자들이 일제히 영남 유세에 나선 건 이곳의 표심이 흔들리고 있어서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경선 과정에서 노출된 국민의힘 내홍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보수층 결집도가 약해졌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TK와 PK에서 김 후보의 지지율은 45%, 49%에 그쳤다. 보수 텃밭에서 과반 지지율도 못 얻은 것이다. 이재명 후보가 광주·전라에서 78%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특히 TK에서는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도 두 자릿수인 13%로 집계돼 과거 보수정당 한 곳으로 뭉쳤던 표심이 흩어지고 있다. 흔들리는 TK와 PK 민심을 의식한 듯 이 후보는 전날부터 대구·경북 지역을 두루 훑으며 유권자들에게 '유연한 민주당'을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후보의 TK, PK 지지율은 각각 29%, 37%였다. 그는 전날 경북 구미역 유세에서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떠냐. 필요하면 쓰는 거고, 불필요하면 버리는 것"이라며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 진영, 이념 뭐가 중요하냐"고 호소했다.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PK 유세에 나선 이 후보는 해양수산부 및 해운 대기업의 부산 이전이라는 선물 보따리로 유권자의 표심 자극했다. 그는 부산 서면에서 "세계는 북극항로에 집중하게 돼 있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해운회사인 HMM도 부산으로 옮겨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선거운동 첫날부터 영남권 유세를 시작한 김 후보는 이날 진주 중앙시장 방문으로 PK 표심 훑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TK 유세에 이어 이날 경남 진주·사천시에서도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내세우며 보수 결집에 집중했다. 그는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은 훌륭한 과학자를 찾아 포스코, 자동차, 조선, K-방산을 확실히 밀어줬다"며 "우주항공 부분은 과학기술 영역을 떠나 미래 국력에 관련된 핵심 산업 분야"라고 했다. 그러면서 "통상적 지원이 아니라 단기간에 크게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며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도 이날 부산을 찾아 동진 전략을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와의 일대일 구도를 만들겠다는 전략 하에 민주당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PK의 젊은 표심을 공략했다. 그는 부산대학교를 찾아 이재명 후보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해 "결국 거짓말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내에서 논란이 된 '여성 출산 가산점 제도'에 대해서는 "여성, 여성하면서 득표 도구로만 쓴 정당이 출산 가산점이라는 희한한 아이템으로 국민을 실망시켰다"라며 "출산한 여성과 출산을 하지 않거나 못한 여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
탄핵정국 속 사법부 판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지진 피해소송에 참여한 50여 만명의 포항시민이 패소, 시민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1심에서 승소한 터라 항소심 승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던 시민들은 패소 판결에 부글부글 끓는 감정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본지는 이칠구 경상북도 도의원과의 긴급 인터뷰를 통해 포항지진 소송 패소 원인과 시민과 시민단체, 지자체 등의 향후 대책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이칠구 도의원을 만나서 이번 대구고법의 원고 패소에 대한 입장과 향후 대응 방안을 들어보았다.
영천시 홍보전산실은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서 자매마을인 청통면 계포리의 마늘 재배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 활동은 농촌 고령화와 여성화로 인해 매년 반복되고 있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작업에 앞서 농가로부터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마늘종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영호 홍보전산실장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활동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경북대학교 간호대학장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간호대학생들의 임상 실습과 실기 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대 간호대학은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위험 환자 간호에 대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의료기관 및 인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간호 인재 양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