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농업용 미생물 총 40톤을 지역 농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의 보급 실적인 50톤에 근접한 수치로, 올해 미생물 수요 증가와 군위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영된 결과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 실현과 토양 환경 개선, 작물 생육 촉진을 위한 유용 미생물을 연중 생산·보급하고 있다. 또한 미생물의 효능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자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군위군 내 실제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작물에 미생물을 적용해 생육 상태, 병해충 발생 억제, 수량 증가 등의 효과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진행 중이다. 그 중 핵과류 실증농가에서는 수지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확인됐으며, 이는 미생물 인공생물막을 기반하여 친환경적이면서 적용 범위가 넓은 방제기술이다. 이런 수지병 예방을 위한 미생물 사용이 유효하다는 점이 입증됨에 따라 군위군은 핵과류 농가들의 안정적인 재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마늘과 양파에 특허미생물을 공급해 이는 수량이 1.5배 증가하고 경영비는 50% 절감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사용농가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미생물 자원 보급을 확대하고, 과학적 검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실증시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통해 이를 다른 농가에도 확산시키
포항시 구룡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성욱, 황보관현)는 20일 구룡포 꾸러기마을돌봄터에 아이들의 간식비로 사용해 달라며 120만 원을 전달했다. 꾸러기마을돌봄터는 방과 후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와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현재 이용 아동은 30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상ㆍ하반기 간식비를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이달 21일부터 3일간 편의점 및 무인 식품판매업(무인카페) 등 12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위생관리 강화로 편의점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감소했으나, 지속적 점검이 필요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 공간 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보관 여부 ▲영업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냉장·냉동 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군위군은 지난 15일 군위읍 용대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영농작업현장을 찾아 점심시간을 활용한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펼쳤다. 군위군청은 용대리를 찾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현장에는 군위군 고향사랑기부 대표 답례품들이 전시돼 직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기부 참여자들을 위한 소소한 행운 이벤트가 열려 재미를 더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편리한 기부 안내 부스도 운영됐다. 이러한 현장 홍보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원들에게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군위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일부 직원들은 현장에서 답례품을 보고 바로 현장기부에 참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군위군은 앞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상시 운영하며, 홍보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언제든지 직접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5월 19일부터 관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풀베기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작업은 통학로와 상가 주변인도 등 주민들이 자주 통행하는 구간의 잡초를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장량동 행정복지센터는 작업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작업 전 철저한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작업 전 필수 예방조치와 열사병 예방, 유해 물질 노출 방지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해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20일 개원 43주년을 맞아, 경북 권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주요 성과를 알렸다. 안동병원은 1982년 개원 이래 경북 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대구 경북 유일 8년 연속 △ 권역응급의료센터 A등급을 획득했으며, △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 권역외상센터 △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 정부 인증을 받은 다수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시작해 휴일 및 야간 진료 공백을 해소하며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소멸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3일까지 3일간 대구·경북의 6개 의료기관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 8명을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파견해 울릉군민 200여 명에게 진료를 제공한다. 이번 파견 진료는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1월과 3월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됐다. 파견병원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포항성모병원, 김천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총 6개 의료기관이며, 응급의학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피부과, 류마티스내과로 구성해 군민들의 건강을 살필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주간(5월 18~24일)’을 맞아, 지난 15일 수성구청 만촌별관 회의실에서 ‘청소년 도박·마약 중독 실태 파악과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수성구청 여성가족과, 수성경찰서,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 도박 및 마약 문제에 대한 현장 실태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도박 참여 연령이 점차 낮아지며,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중심으로 도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 텔레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박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이외에도 △예방교육 실효성 부족 △학부모 인식 부족 △유관기관 간 협업의 어려움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기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학부모 대상 교육 강화 △도박·마약 회복자의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체감형 예방교육 실시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과 캠페인 확대 △유관기관 간 정례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대응 방안으로 제안했으며,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 도박과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청소년 도박과 마약 문제는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조기 개입과 교육·문화 기반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
고령교육지원청은 20일 고령군생활체육공원에서 관내 초‧중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육장기 육상 경기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 150명, 중등 60여 명이 학년별 각 6종목에 출전해 경기 규칙을 준수하며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뤘다. 학생들 간에 서로 배려하고 승부에 연연해하지 않으며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마음으로 육상 경기에 임함으로써 기초 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됐다.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은 육상 훈련에 참가해 2025년 경북 종별 육상경기대회 겸 저학년 초․중 평가대회와 각종 대회에 고령군 대표로 참가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 정태호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려하는 마음과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 자신의 체력을 높이는 동시에 입상한 학생들은 고령군 대표선수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수성구는 20일 간부 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수성구는 매년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맞춤형 폭력 예방교육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정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관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도모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곽선희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성인지 감수성, 리더십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사례 중심의 예방 전략을 공유하고, 4대 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건강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직원 모두가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예천군은 지난 19일, 지역 내 한옥체험업 숙박시설 20개 중 3개소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하여 건축, 소방 등 안전취약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점검 결과 군은 한옥체험업 사업자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소화기 교체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 지도하여 여행객들의 숙박시설에서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함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7일, 지역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25 북(BOOK) 챌린지’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북카페와 상동소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약 100명의 아동과 100명의 보호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북 챌린지’는 하루 동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으며 교감을 나누는 독서 중심 행사다. 복지관 내부에는 아늑한 독서 공간이, 공원에는 텐트와 빈백 소파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시대에 ‘책 읽기’라는 아날로그 콘텐츠는 신선한 감동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처음엔 한두 시간
예천군은 최근 ‘농촌자원전문가 양성 상반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촌자원의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11일부터 3개월간 총 3개 과정(△자격증 과정 △우리 농산물 활용 조리실습 과정 △홈패션 과정)으로 운영됐다.
울진군은 급격히 진행되는 초고령 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돕기 위해 다양한 영양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예천군이 행정안전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와 경북도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재정 집행 평가는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예산집행 평가 항목이다. 예천군은 1분기 신속집행 분야 1,502억원(목표대비 105%), 소비투자 분야 1030억원(목표대비 123%)을 집행해 각 분야 모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이번 수상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로,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성주군은 별고을민화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의 자기개발과 전문기술 향상을 농촌여성 생활기술과제 전통민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14~19일까지 총5회에 걸쳐 실시한 이번 교육은 '천에 그리는 그림'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앞치마에 민화를 그리는 실습을 통해 전통민화의 기본 기법과 다양한 천 소재에 적용하는 표현기술을 배웠다. 이를 통해 예술적 소양은 물론, 전통문화 기반의 수공예 기술을 익혀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이양숙 별고을민화연구회장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여성농업인들이 문화예술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민화의 대중화와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1일 오전 10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리는 ‘2025년 행복 수성 아카데미 제2강’에 참석한다.
경북도가 추천한 경산 공설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안전관리 우수시장 발표 평가’에서 전국 2위 시장으로 선정됐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안전관리 우수시장을 발표한다. 경산 공설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화재 예방, 시설물 점검 체계, 안전교육 등 시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종합 평가에서 뛰어난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1956년 이전 개설된 경산 공설시장은 8487㎡ 규모에 185여 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화재보험 가입률 100% 달성 △노후 전선 정비 및 화재 안전 설비 확충 △불법 촬영 예방 장치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시설 확충 △전문 안전관리자 운영체계 구축 등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조치로 주목을 받았다.
울진군은 22~23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9일 동의대학교 대학본관 총장회의실에서 학자금 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지역 현장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리더십,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의 학자금 지원제도를 이용 중인 대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제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동의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부․울․경 소재 대학 대학생 및 교직원과 재단 배병일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담당자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재단은 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