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이달 21일부터 3일간 편의점 및 무인 식품판매업(무인카페) 등 12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위생관리 강화로 편의점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감소했으나, 지속적 점검이 필요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 공간 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보관 여부 ▲영업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냉장·냉동 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더불어 급격히 성장 중인 무인 식품판매업 중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무인카페 내 음료류(기호음료, 커피 등)를 수거·검사하여 안전 먹거리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유통 식품 안전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감독으로 식품 판매업소가 더욱 안전한 먹거리 제공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1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무인카페 음료류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안전 먹거리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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