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질문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질문공책’ 활용 실적이 지난 4월 한 달간 총 1117건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문공책’은 학생들이 수업 전․후 또는 학습 중에 생긴 궁금증을 스스로 기록하고 탐구하는 학습 도구로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초등학교 3~6학년 전체로 확대 보급돼 현재는 경북형 질문 중심 수업의 핵심 자료로 자리 잡고 있다. 질문공책의 활용 확대는 교사들의 수업 설계 변화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경북교육청은 질문공책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교실 교사용 길라잡이’를 개발‧보급하고, 각종 교원 연수에서 활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교사들의 수업자료 활용도를 높이고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자녀가 수동적인 수업 참여자에서 능동적인 질문자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본 학부모들로부터 질문공책의 교육 효과에 관한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하고 있으며, 학교와의 소통 요청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가정에서도 질문공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교실 학부모 가이드’를 별도로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사고의 시작”이라며 “질문공책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과 교사‧학생‧학부모 간 소통을 이끄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서천교 인근 형산강 둔치에 조성한 형산강변 갓꽃 단지에 황금빛 갓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HUSS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주관으로 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 앞마당에서 전통 성년의식인 '관례와 계례,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전통문화 교육의 중심지로서, 인간이 살아가면서 거치는 네 가지 큰 예식인 '관혼상제' 중 첫 관문인 관례(남자 성인식)와 계례(여자 성인식)를 예법에 따라 재현함으로,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교문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복구를 완료했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물탱크 5개소, 농업용수관로 25km등 사용 중인 농업생산기반시설 14개소에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이번 산불피해는 본격적인 영농기 시작 시점에 발생해 농업용수시설 피해로 인해 올해 봄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1일 영양군청에서 진행되는 '산불피해복구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구미시가 폐현수막의 새로운 활용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업사이클 체험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5년도 도비를 확보해 5~9월까지 지역 내 유치원 2곳(8개반), 초등학교(47개반) 9곳 총 55개 반을 대상으로 총 3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구미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의 하나로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 을)이 2025년 지역교육현안수요 특별교부금 7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7억9600만원으로 △옥성초등학교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 2억5천만원 △도개고등학교 특별교실 증축 5억4600만원이다. 구미 옥성초등학교에 소규모 옥외체육관이 증축되면 여름철이나 겨울철의 날씨와 미세먼지를 비롯한 기상 상황이 열악한 날에도 학생들의 체육수업이 가능하고 각종 학교 행사 시 다양한 실내 교육활동이 진행될 수 있게 된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9일 구미시청 위생과과 숙박업계 외식업계 등에서 발생하는 '노쇼(No-Show)'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당 관계자로 사칭한 숙박업소 노쇼 사건 발생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유사한 수법의 타업종 피해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경찰과 지자체가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그 결과 구미시와 협업, 지역 자영업자 대상 범죄예방 문자전송, 대형 BIS 전광판을 통한 홍보와 함께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를 통해 주민 밀착형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경찰이 출장비 등을 부풀린 의혹을 받는 대구시의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대구 기초의회 5곳에 대해서도 소속 의원들의 출장비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의회와 기초의회 등 6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사관들은 시·구의원들의 출장비와 경비 등이 과다계상됐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 절반 이상이 고물가 및 생활비 부담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과 비교하면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6.4% 상승했다. 이에 국민들은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 과제도 물가 안정을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과반(53.5%)이 '고물가 및 생활비 부담 증가'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고물가가 장기화하고 있어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수준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8포인트(p)로 2020년 100 대비 16.4% 상승했다. 이어 △일자리 문제 및 고용불안(
전경수 대구농협 본부장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이재학 농협 경주환경농업교육원장 에서 서영석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교장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청년농업인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신 친환경 농법인 아쿠아포닉스 선도농가 현장학습과 함께 농업 전문가의 상호소통식 강의 등을 통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영석 교장은 “최신 농법 소개와 전문 강사들의 알찬 강의를 마련해준 농협대구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미래 우수농업인 육성에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0일 누구나 10분이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10분 문화 생활권' 조성을 골자로 한 문화·예술 산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 협약을 맺고 "국가 재정을 투입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문화예술을 창달하고 진흥하는 것이 대통령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거짓말을 잘 못 시키는 사람"이라며 "한다면 확실히 하고, 화끈하게 하지 않으면 잠이 잘 안 온다"고 했다. 또 "제가 이렇게 바짝 마른 자체가 약속을 꼭 지키려고 하다 보면 노심초사할 때가 많기 때문"이라며 공약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공약의 핵심 방향으로 '문화 정책의 지역 분권화'를 제시했다. "지금 문제는 지방"이라며, 중앙에 집중된 문화 정책의 패러다임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고, 전국 모든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국립박물관·민속박물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지역 분관을 설치하고, 지역 수요에 맞게 국립미술관 분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또 권역별 공연예술 거점을 확대해 국립극장·국악관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문화센터, 동네 공연장 등 지역 밀착형 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청년문화예술 패스 사용처 및 대상을 확대해 '10분 문화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저소득층, 청년, 장애인 대상 문화누리카드 지원금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 3대 뮤지컬 선도 국가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뮤지컬 산업 집중 지원도 약속했다. 이밖에 게임산업 규제 대폭 완화 및 웹툰·애니메이션 산업 융합 지원, 정책 펀드 확대, K-공연 콘텐츠와 및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 신설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육성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첨단 콘텐츠의 제작·유통이 이뤄지는 복합문화단지 조성, 콘텐츠 창작·제작 인재 양성, 콘텐츠 수출 지원을 위한 해외 비즈니스센터 확대, 저작권 보호 강화 등도 제시했다. 첨단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이 이뤄지는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콘텐츠 창작·제작 인재 양성도 지원한다. 콘텐츠 수출을 위한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확대하고 저작권 보호도 강화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 제작과 실험이 가능한 'AI 콘텐츠 규제자유특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AI 콘텐츠 제작 지원, 인력 육성, 펀드 조성 등 차세대 AI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19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현장을 방문하여 경제관광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튜닝안전기술원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 △김천 자동차 주행시험장 △김천 드론자격센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사업별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되었다.
영주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가 최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드림아레나)에서 '제2회 e스포츠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양대에 따르면 행사는 동양대학교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며,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특강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님블뉴런의 마케팅 및 e스포츠 운영 담당 전원주 매니저가 강연을 맡았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중심의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획력, 협업 능력, 분석력 등을 실습과 강연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강 이후 진행된 실습은 캐스터 실습, 방송 송출, 중계 운영, 게이머 실습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실제 방송 장비를 활용해 현장의 흐름을 체험했다. 실습은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의 현장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운영됐고, 학생들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중계하거나 카메라와 자막 송출 시스템을 조작하는 등 실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수업을 경험했다. 공전영 동양대학교 교수(e스포츠학과 학과장 겸 e스포츠사업단장)는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학생들이 수업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의 현장과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실무 능력 배양에 지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동양대학교와 함께 제2회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e스포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대전이 청년 e스포츠 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e스포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자체 및 중.고등학교, 산업체와 협력하여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스포츠 분야의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영주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의 한국전력공사 후원 교부금으로 최근 총 3회에 걸쳐 취약계층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지역 내 감염병 예방과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영주권(영주시.예천군.봉화군)에 거주하는 시각.농아.지체.발달 장애인 등 총 209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취약계층 장애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에 취약한 중증장애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영주시는 20일 지역아동센터 10개소와 청소년수련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물품 기탁식은 영주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순복 회장을 비롯한 청소년수련원 금재민 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동양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업.취업 등 다양한 삶의 과제를 마주한 청년층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 8명이 배치돼,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4개의 주제별 콘텐츠관을 운영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정신건강 정보 및 상담 절차를 소개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한 홍보관, △숨은 낱말 찾기 등 활동형 콘텐츠를 통해 정신건강 정보를 친숙하게 전달한 체험관, △우울.불안 자가검진 및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 고민 상담관,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통해 심신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한 스트레스 해소관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 감천면은 지난 15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천면 소재 포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감천면 직원들은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등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포도 순 따기 등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매년 농번기마다 인력이 부족해 걱정이었는데, 감천면에서 먼저 도움을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농촌 고령화
영주시는 농촌지역의 소득 기반 강화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2025년 영주시 농촌육성사업 지원기금'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농촌육성사업 지원기금'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업 경영 기반 확충을 위한 자금으로, 영주시가 자체 조성한 융자 재원을 활용해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올해 농촌육성기금은 총 5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개인은 최대 5천만원, 법인은 최대 1억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 조건은 연이율 1.0%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농업인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천시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배움터 사업’과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시민 정보화 교육’을 통해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계층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