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동양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업.취업 등 다양한 삶의 과제를 마주한 청년층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 8명이 배치돼,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4개의 주제별 콘텐츠관을 운영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정신건강 정보 및 상담 절차를 소개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한 홍보관, △숨은 낱말 찾기 등 활동형 콘텐츠를 통해 정신건강 정보를 친숙하게 전달한 체험관, △우울.불안 자가검진 및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 고민 상담관,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통해 심신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한 스트레스 해소관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는 현장에서 수집된 정신건강 자가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인 상담 관리와 전문기관 연계를 포함한 사후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문수 센터장은 "이번 상담소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공감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체감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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