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덕동댐과 보문정수장 등 주요 상수도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주시 황남동 일대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이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10년간 고도(古都)로 지정된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전통 경관 복원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총 7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경주시는 그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에서는 황남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옥 456건, 담장과 대문 등 가로경관 331건이 정비됐다.
25일 오전 9시 30분께 울릉읍 저동리에 화재가 발생해 주택 1채를 전소시키고 뒷산으로 번져나갔지만 119와 의용소방대의 협력으로 조기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현재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이수 극동·우성 2·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4일 개최된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사업권을 따내며,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공사비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5일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는 6월 4일부터 바로 난파선의 키를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통상 파고와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가 가뜩이나 힘든 민생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상황에서, 벼랑 끝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고 멈춰선 성장 엔진을 재가동해야 한다"며 "즉시 실행 가능한 민생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불황과의 일전을 치른다'는 일념으로 내수 침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나서 효율적인 경기 진작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코스피 5000 시대·첨단산업 및 미래기술 투자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내란 종식과 국민 승리의 도구가 되겠다"고 언급하는 한편 "서로를 미워하고 제거하려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남용한 정치보복의 해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 이재명이 낡은 이념의 시대, 무도한 분열의 정치를 끝낼 적임자"라며 "대한민국 체제와 국민 생명을 위협한 내란 세력의 죄는 단호하게 벌하되 특정인을 겨냥해 과녁으로 삼는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비상계엄 국회통제 강화,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검찰·경찰·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해 국회 임명동의 절차를 마련하겠다"며 "국민이 주인 되는 '국민주권 정부', 작은 차이를 넘어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국민통합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유일한 인사 기준은 '능력'이 될 것"이라며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를 활성화해 국민이 추천한 인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국민 주권이 일상적으로 실현되고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 참여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갈등이 첨예한 현안에 대해서는 '의제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주권자인 국민과의 소통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평화를 구축하겠다"며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1위' SK텔레콤의 유심(USIM·가입자식별장치) 정보 해킹 사태가 한 달 째 이어지면서 언제쯤 상황이 수습될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23년 1월 고객 정보가 유출된 LG유플러스의 경우 같은 해 7월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했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사태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될 시점은 올 연말로 예상된다. 실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최태원 SK그룹 회장까지 나서 '대국민 사과'를 하며 고개를 연달아 숙였지만 지난 한 달간 약 40만명의 이용자가 SK텔레콤을 떠났다. 2300만 고객 중 일부라고 볼 수
칠곡 동명동부초는 지난 22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로우레더스튜디오에서 ‘나만의 가죽 지갑 만들기’ 주제로 메이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시대, 내 자녀를 대체 불가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부모부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도전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신의 개성을 잘 살린 ‘나만의 가죽 지갑 만들기’를 통해 내면에 잠재돼 있던 창의성과 예술성을 끄집어내는 경험을 했다.
칠곡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칠곡보 공원에서 등록급식소 어린이 및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플로킹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플로킹’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분리수거 교육과 보물찾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실천을 동시에 이끌어 냈다.
칠곡군은 지난 23일 경북도가 주관한 ‘2025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로, 칠곡군의 규제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실질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지난해 도내 시·군의 규제개혁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경북도 자체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한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 것이다. 칠곡군은 지난해 △중앙부처 건의 과제를 포함해 총 44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했다. 이 중 △5건은 행정안전부 중점과제에 △그중 1건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소기업벤
경북도가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지난 24일 경산시 자인면의 이 사업 대상자 가구에서 공사 착수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이정미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정필재 화성장학문화재단 전무와 봉사단,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의성군은 다음달 중순까지 ‘2025년 상반기 중대산업·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청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소속 사업장의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군민이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의성군은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의성군지부가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군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개인택시의성군지부 소속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의성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와 협력해 지난 21일 의성읍온누리터 3층 교육실에서 돌봄종사자(아이돌봄)를 대상으로 정서치유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업무 특성상 정신적·신체적 소진이 큰 돌봄종사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라탄 가방 만들기 체험을 통해 손작업의 치유효과를 경험하고, 심신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지난 22~23일까지 양일에 걸쳐 영남이공대학교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엠티에스코퍼레이션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현장의 최신 채용 정보와 일학습병행 사례 소개를 통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의성군은 지난 16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4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건물·시설물 재해복구공제회비의 30%를 재정 지원하는 제도에 따라 지급된 것이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총 2만8853ha의 산림과 인근 시설에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정지원을 해주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금은 피해 복구가 시급한 현장에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봉화군 농촌활성화센터는 지난 20일 문수골권역 문화복지센터에서 2025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봉화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개최된 설명회를 통해 접수된 마을공동체사업 계획서를 기반으로, 서류 심사 및 내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SNS 홍보영상 제작에 경북의 대학들이 함께 한다. 경북도는 도내 24개 대학과 함께 '지금 우리 학교는 APEC 중입니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기원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동국대 WISE와 구미대는 교내 동아리의 퍼포먼스, 대구가톨릭대는 APEC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뮤직비디오, 대구대는 교내 마스코트가 등장하는 아재 개그, 한동대는 흥겨운 우리 음악과 회원국의 외국인 유
화군은 지난 16일 태백시 평화길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전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지진, 풍수해, 설해 등 각종 자연재해는 물론, 안전벨트 체험,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 안전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제 재난상황을 재현한 환경에서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위기 대응 요령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난 상황이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지 체험해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교
봉화군은 지난 21일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심화과정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재배기술 습득과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기후 온난화와 농업인구 고령화 및 농가소득 불안정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먼저 경남 함안에 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를 방문해 소속 농업연구사로부터 다겹보온 커튼, 수막시스템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기술과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을 이용한 양분 재활용 친환경 재배기술을 배웠다. 이어서 ‘2025년 스마트팜 코리아’ 박람회가 열리는 창원 컨벤션센터(CECO)로 자리를 옮겨 스마트팜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LED 식물생장등, 수직형 식물공장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설비와 기기를 관람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론교육과 현장견학을 병행함으로써 창업농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과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역량강화를 위해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 회장시군인 봉화군은 국토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 실현의 핵심 인프라인 남북9축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담긴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언론(ytn방송국)에 송출하며 범국민적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 주관으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 발표 예정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협의회 각 시군에서도 주요 도로변과 인구 밀집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요 교통 요충지에는 상징성과 시인성을 높인 광고탑을 설치하는 등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장)는 “남북9축고속도로는 낙후된 경북과 강원의 희망찬 미래를 완성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낙후된 내륙 산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절실한 염원과 협의회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려 동 노선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는 경북과 강원 10개 시군이 함께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