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 동명동부초는 지난 22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로우레더스튜디오에서 ‘나만의 가죽 지갑 만들기’ 주제로 메이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시대, 내 자녀를 대체 불가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부모부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도전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신의 개성을 잘 살린 ‘나만의 가죽 지갑 만들기’를 통해 내면에 잠재돼 있던 창의성과 예술성을 끄집어내는 경험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정수미 학부모는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가죽 지갑을 디자인하고,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다 보니 정말 재미있고 힐링이 됐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가죽 지갑도 만들고, 학부모들과 소통하면서 마음의 정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명자 교장은 “이번 메이커교육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숨은 재능을 찾고 힐링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기뻤다. 부모부터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유연성을 가지는 것이 참 중요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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