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6월 직원 월례회에 참석한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일 "(역대) 경기도지사였던 분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하나 빼고 전부 저를 밀어준다"라며 경기도 표심 구애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업적과 자신의 청렴함을 집중 피력했다. 김 후보는 본투표 마지막 주말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경기 수원 영통구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을 찾아가 이같이 말했다. 광교신도시는 김 후보가 경기지사 때 이룬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이인제·임창열·손학규·남경필 전 지사는 김 후보 유세를 돕고 있다. 그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행한 '대장동 도시개발 사업'을 언급하며 "광교가 대장동보다 10배나 크다. 대장동은 30만 평도 안 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고 공무원이 구속됐냐"며 "이 후보도 계속 재판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군 이래 비리 의혹이 많고 사람이 많이 죽은 신도시가 대장동"이라며 "광교는 이렇게 큰데 죽은 사람이 없다. 공무원이 깨끗해야 하는데 이렇게 온 공무원이 구속되고 감옥 가면 국민이 안심하고 살겠냐"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경기지사, 성남시장 해도 안 될 사람, 감옥 갈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범죄 꾸러미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등 각종 의혹, 이 후보 장남의 상습 도박 및 음란 문언 전시 혐의 벌금형 관련해 "저는 그런 거 없다"며 "제 아내도 법카 써서 잘못한 것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광교를 시작으로 이날 성남·구리·남양주·의정부 등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후 서울로 이동해 강남구 코엑스, 은평구 연신내역, 서대문구 신촌역, 마포구 경의선 광장, 강서구 화곡 사거리 등을 돌며 시민
최근 철강업계를 둘러싼 바람이 매섭다. 글로벌 경기 둔화, 잇따른 관세 장벽, 그리고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과제까지, 향후 철강 기업의 존속은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의 파고를 누가 더 유연하고 현명하게 넘길 것인지에 달린 모양새다. 이런 때일수록 문제를 직시하고, 묵묵히 답을 찾아내는 현장의 인재들이 더욱 간절해진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는 제품의 품질은 끌어올리고 생산 원가는 절감해 나가는 등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우수한 엔지니어들이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이성을 바탕으로 포항제철소의 초격차 내일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품질기술부 김원진 과장, 김현정 대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대선을 사흘 앞두고 박근혜·윤석열 두 전직 대통령이 등장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로의 보수 결집을 경계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진보 진영 결집을 꾀했다.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상대 당과 후보를 향한 고발전 수위도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날(5월 31일) 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말하는 재생에너지를 기반한 데이터센터는 현업에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 황당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대만 출신 미국 기업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 정부에 탈원전 정책을 재고하라고 공개 요구한 것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젠슨 황은 지난달 21일 대만 현지 강연에서 "대만은 원전에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며 "우리는 풍력, 태양광, 원전 등 모든 에너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만은 반드시 원전에 투자해야 하고 에너지 사용에 있어서 낙인을 찍어선 안 된다"며 "앞으로 10여 년간 AI 산업의 가장 큰 도전과제는 에너지다. 태양이 없으면 생물이 자라지 못하든 에너지가 없으면 AI 산업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잼비디아(이재명+엔비디아)를 이야기하면서 인용하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예리한 지적"이라며 "안정성이 떨어지는 AI 데이터 센터와 반도체 생산라인, 이런 것들을 내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일 보훈 공약을 발표하며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에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실 수 있도록 예우는 더 깊게, 지원은 한층 더 두텁게 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국가의 기본 책무는 애국심을 명예롭게 지켜 드리는 일이다"며 "독립, 호국, 민주를 보훈의 세 축으로 삼아 인식과 처우를 개선하고, 특별한 헌신에 걸맞은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빈틈없이 살피겠다"며 "사각지대 없는 보훈 의료 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일상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공공병원을 활용한 '준 보훈병원' 제도 도입 △보훈병원 전문 의료진 증대 △시설·장비 현대화 △보훈병원 방문 진료사업 확대 개편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헌신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하겠다"며 "보훈급여금과 수당체계를 재정립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현실적인 보훈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부양가족수당 지급 대상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상이등급이 낮은 분들의 보상금 추가 인상도 추진하겠다"며 "참전유공자가 돌아가신 이후 정부 지원이 중단돼 생계를 걱정하는 저소득 고령자 유족들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지자체별 보훈명예수당의 격차를 줄이고 고령 국가유공자 맞춤형 종합대책 마련 등도 제시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정치와 이념을 넘는 보훈으로 국민 통합의 길을 열겠다"며 국가보훈위원회의 위상과 기능을 정상화하고 독립기념관 등 보훈 공공기관의 임원은 대표성과 역사성을 고려해 임명
엘리트를 꺾은 고3, 실력을 증명한 고2, 그리고 여전히 현역 같은 아버지. 최근 막을 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테니스 코트 위에서 한 가족이 만들어낸 금빛 드라마가 있었다. 이들의 활약은 단순한 개인 우승에 그치지 않았다. 김일남 씨와 두 아들이 각각 일반부와 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칠곡군이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한때 국가대표를 꿈꿨던 김일남(52·칠곡군 북삼읍)씨는 현재 둘째 아들을 지도하며 코치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두 아들과 함께 출전해, 다시 라켓을 들었다. 이번엔 자신의 꿈이 아니라, 아들들과 함께 이루는 꿈이었다.
의성군은 지난달 23일, 청년창업가와 함께한 '작약꽃 투어'를 성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는 금성면과 의성읍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대구·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SNS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15명이 참가했다. 참여자들은 SNS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청년들로 구성돼 향후 의성군 청년정책과 관광자원 홍보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의성군은 산불 재난 이후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이재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극심한 신경통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
의성군은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셴양시(咸陽市)의 교사·학생 대표단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4박 5일간) 일정으로 의성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셴양계적중학교 도지군(陶志军) 부교장을 단장으로 한 인솔교사와 중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의성군청 방문, 안계중학교 등 교육 현장 견학과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김천시는 오는14일 오후 2시 30분 김천녹색미래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를 초청해 '종이비행기 곡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공연’과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체험’이 진행된다.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공연에서는 춤추는 비행기, 부메랑 비행기, 공중 부양 비행기, 목표물 맞추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직접 종이비행기 전용 키트를 이용하여 비행기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멀리 날리기 특수 종이비행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천시는 김천 개령매립장의 태양광 발전 시설이 가동 5개월 만에 약 212만원의 전기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개령매립장 내 적환장 시설 지붕 위에 설치한 1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5개월 동안 총 4590kW를 생산해 전년 대비 212만 원 상당의 전기 요금을 절약했다고 전했다. 이는 매립장 부지를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유사 시설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와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최근 울릉도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들 단체 회원 45명은 도동, 저동, 남양, 현포항 등에서 수중 폐타이어와 통발, 그물 어구 등 10t을 수거했다. 또 수산자원 황폐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불가사리와 구제도 함께 펼쳤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전일인 2일까지 지역 내 916곳의 투표소와 23개 개표소의 설비를 점검하고, 8310여 명의 투표관리인력과 4780여 명의 개표사무인력이 차질없이 선거를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인은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의 투표소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지난달 31일 저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43개국에서 온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우상혁 선수가 2m29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 아시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남자 400미터 계주 결승에서는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이준혁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38초 49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선수권 역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42억원 상당의 성금을 서울시로부터 전달받아 경북공동모금회에 맡겼다. 전달식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의승 시정고문, 황성목 대외협력과장 등 서울시 관계자들과,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북도에서는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함께
경북도는 지난달 28일 AI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고, 경북형 AI 인재 양성 가속화를 위해 ‘경북 AI UpSkill Academy’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 강연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도 내 AI 전공자 및 지역 청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특강은 2월 지역 AI 인재들의 높은 관심으로 성공리에 끝난 ‘경북 AI BootCamp’의 확대 개최로 유 저스틴(Justin Yoo)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디벨로퍼 아드보캇(Principal Developer Advocate)을 다시 한번 초청해 진행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농어촌형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포항시, 포항소재산업 진흥원 및 컨소시엄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2차 년도 추진계획과 전략을 논의다.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은 다양한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도시 단위에 집약, 연계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도 포항시는 2024년 농어촌형 시범 구역에 선정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아마존닷컴 판매대행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알리바바닷컴, 아마존닷컴 입점 등 다양한 온라인 수출 지원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수출을 처음 시도하거나 준비 중인 경북지역 기업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입점이 아닌 '판매대행' 방식으로 수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판로 개척, 비용 절감, 수출시장 다변화, 디지털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선정된 기업에는 △상품 등록 △온라인 마케팅 △물류 통관 △고객 대응(C/S) 등 약 250만 원 상당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KOTRA 구미분소 등 수출유관기관과 협력해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도 수출 유관기관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