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와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최근 울릉도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들 단체 회원 45명은 도동, 저동, 남양, 현포항 등에서 수중 폐타이어와 통발, 그물 어구 등 10t을 수거했다. 또 수산자원 황폐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불가사리와 구제도 함께 펼쳤다.
지난 2007년 발족한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지역 민간 봉사단체로 인명구조, 해양 환경정화, 해수욕장 안전지킴이 등 각종 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육지에서 이번 봉사를 위해 바다를 건너온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2009년 창단한 포스코의 대표 재능기부 봉사단체로 포항, 광양, 서울 400여 명의 단원이 해양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부철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장은 “울릉도와 독도의 바다를 깨끗이 하기 위해 대원들은 수시로 해양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클린오션봉사단원들께 공동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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