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일 오후 3시부터 부시장실에서 열리는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기탁식에 참석한다.
달서구가 지난달 29일 지역 웨딩공원에서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만남 프로그램 ‘설렘가득 벚꽃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너를 만나려고 이렇게 설레나 봄’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결혼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달서구의 일환으로, 청춘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버스를 타고 월광수변공원과 배실웨딩공원 등 지역의 대표 웨딩공원을 오가며 야외 데이트를 즐겼다. 프로그램은 전문 진행자의 사회 아래 △카페 자기소개 및 1:1 로테이션 대화, △포토미션과 피크닉 데이트 △마술을 활용한 프로포즈 체험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종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소통했고, 그 결과 총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한편, 달서구는 다음달 26일 ‘썸타는 배움터 데이트’를 이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식물에 대한 배움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호감을 나누는 만남의 장으로,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받는다. 이태훈 구청장은 “봄날의 따뜻한 정취 속에서 미혼남녀들이 설레는 추억을 만들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혼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인연 찾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해솔 예원의집은1일 아름다운동행 봉사단과 함께 장애인, 어르신, 이웃주민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짜장면 나눔은 입소 장애인, 성주파티마재가노인복지센터 이용 어르신, 인근 지역주민 등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름다운동행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나눔을 통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함께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해솔 예원의집과 아름다운동행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성주, 행복 도시 성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고원학)은 최근 의성ㆍ안동 등 영남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4월 1일 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 앞에서 산불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구청장을 비롯해 푸른도시사업단장, 관계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5, 국민의힘, 사진)은 지난달 31일 2025년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근 경북 북부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단순 복구를 넘어서는 '경북형 재건 뉴딜 정책'을 제안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피해 주민들에 대한 깊은 공감과 애도를 전하며, “우리는 지금 고통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전환의 기회 앞에 서 있다”라고 심경을 밝힌 뒤 “정주 여건 개선형 뉴타운 조성, 농업 대전환, 디지털 방재 시스템 구축, 이재민 생활 재건 등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는 입체적 재건 전략”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마을 전체가 전소된 지역에 대해 행정 중심지 인근으로의 정주지 이전과 통합형 뉴타운 조성을 제안하며 “기초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생활 편의시설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주민의 안전성과 삶의 질은 물론 행정 효율과 예산 절감까지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는 단순 복구가 아니라, 소멸 위기에 처한 면 단위 지역을 되살리는 구조적 대안”이라며 “경북이 지방소멸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거주 재건이 어려운 마을 터에 대해서는 “스마트농업, 기업농 유치 등을 통해 혁신형 농업 클러스터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제안하면서 “청년이 떠나는 농촌이 아니라, 청년이 유입되고 기술과 데이터가 결합하는 ‘미래형 농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령화된 지역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번 산불 진화에 활약이 컸던 의용소방대원들의 기동복도 ‘난연성 천연섬유’로 전면 교체해,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그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불에 탄 것은 집과 나무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과 일상”이라며 “생계와 주거 지원을 위한 긴급 예산, 농가·소상공인 대상 무이자 지원,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회복 사업 등 사람 중심의 생활 재건 대책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정부의 지원을 기다리기보다, 경북도가 먼저 모델을 만들고 나서야 한다”라면서 “경북도, 도의회, 중앙정부,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재건 연대’를 공식 제안하고, 이번 재난이 경북의 고통이 아닌, 경북도가 재도약하고 대한민국 지역재생의 희망
포항시 대송면 장동리에 위치한 수월암(주지 수월 스님)은 지난 31일 대송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월 스님은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6일까지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프로그램 2기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원전 설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2023년 처음 시행했고, 올해 제2기는 지원 기업 숫자를 종전 13개에서 최대 30개 기업으로 확대한다. 체코와 캐나다, 루마니아, 미국 등 8개국과 주증기제어벨브, 필수냉각수 펌프 등 20개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달성군은 지난달 31일 최근 화원읍 함박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화원읍 함박산 산불로 인해 약 8ha 이상의 산림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산불은 등산로가 아닌 8부 능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돼 산불 원인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정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달성군은 신속한 사법적 판단을 통해 관련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하고,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예방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철저한 수사를 통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충청북도 보은에서 열린 ‘제37회 회장배 전국 우슈 선수권대회 및 2025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포항시체육회 우슈실업팀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 5명이 참가하여 투로종목에 출전한 이재윤선수는 태극검(무난도자선)에 출전해 (9.19점)으로 금메달, 태극권에서 (9.44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산타 종목에서 김진영(-65kg)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이석우(강원도우슈협회)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현체급 최강자인 김민수(전남도청)를 만나 아쉽게 2:1로 패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포항시체육회 이재한 회장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격려에 인사를 전한다”며 “포항시체육회 선수로써 자긍심을 가지고 곧 있을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 종합 우승 달성에 앞장서 주었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또한, 포항시우슈협회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고 전문선수 육성과 꿈나무 선수 발굴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항교육청에서는 지난달 31일 노을관 5층 대회의실에서 포항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회장 배성희) 포항 학생들의 바람직한 자아의식 확립과 인격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학부모 상담자원봉사이다. 오리엔테이션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서의 책임의식을 고양하고 적극적으로 상담 활동에 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신입회원을 대상으로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 집단상담 연수를 진행한다. 1년간 교육을 모두 수료한 회원은 관내 신청학교에서 집단상담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마음 건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경북도에서 제일 오래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가 38년 긴시간 동안 지역활동에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시는 신입회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하며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주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산불 피해에 대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임시회인 제35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획조정실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기획조정실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은 2024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 확정된 결산상 잉여금을 당초 1000억원에서 2238억원으로 총 1238억원을 증액해 편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잉여금을 활용한 세입예산 증액에 대한 심의뿐만 아니라 집행부를 상대로 긴급생활지원 대상과 지원금 책정 기준과 지급 방법 등에 대한 구체성이 없다는 질타가 이어졌으며, 추경예산안을 의결하면서 “기획조정실 소관 세입예산 중 산불 피해 5개 시군 전체 주민 27만여 명에게 1명당 30만원씩 총 820억원의 긴급생활지원금을 세출예산에 편성한 것인데, 실제로 재해를 입은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과 도움이 될 수 있게 집중적으로 지원해주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는 부대의견을 포함해 조건부로 원안 가결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이번 산불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잠긴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의성군은 이번 산불과 관련해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이번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 그리고 지역 산림 복원 등을 위한 기금을 모금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 또는 위기브(https://www.wegive.co.kr/shop/donationProduct/0000003605)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기부가 의성의 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군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29일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일원에서 각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하는 자연보호 캠페인 및 나무표찰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가산산성지킴이 회원들과 가산산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동명면 노인회,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12개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행사 및 동명지 청소 등 ECO 칠곡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나무표찰달기 행사는 면민들의 환경보호와 식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보호 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됐고, 동명지 주변 자연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환경을 보존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되는 와중에도 한편으로 식목행사를 개최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3go 우리마을가꾸기 사업과 연계로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동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3go 우리마을가꾸기 사업 동명면 다짐대회와 산불조심 캠페인도 함께 열었다.
2025년 첫 성공창업자특강이 3월 31일 월요일 저녁 7시, 포항시청년창업LAB 2층 공유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의 강사는 커먼 대표 황유석씨로 경주의 황남동카니발, 황금카니발 등을 성공리에 치러낸 인물이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사랑하는 집안에서 성장한 황규석 씨는 대학 때부터 홈페이지도 만들어 음반을 제작과 판매를 하게 되었고, 함께 하는 인디밴드가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을 찾다 보니 홍대에 공연 가능한 카페까지 창업하였고, 판교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코로나 시기에 경주의 매력에 빠지게 된 아내를 따라 우연히 경주에 정착하게 된 그는 경주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뮤지션을 응원하고 경주의 매력과 자생력을 가진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획자로 활동하며, 현재 경주의 수제맥주집인 “ㅎㅎㅎ”와 “위켄드 커먼”을 부인과 함께 운영 중이다. 오랜 역사의 도시에 음악을 매개로 한 문화 콘텐츠로 경주만의 문화를 만들고 있는 황규석님의 이야기는 이번 성공창업자특강을 통해 포항 청년들에게 지역 내에서 문화와 창업이 만나 시너지가 낼 때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포항시 청년창업LAB의 성공창업자 특강은 홀수월인 3,5,7,9,11월에 각 지역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립한 성공창업자를 강사로 섭외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스토리와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신청과 참여는 홀수월 초에 포항시 청년창업LAB 홈페이지를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고 있으며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 특위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 구호와 범정부 TF 발족을 촉구하면서 피해 구제 특별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국회와 현장을 오가며 정부 측에 △특별재난지역 확대 △행정안전부 재난특별교부세 활용한 지자체 신속 지원 △기부금 선지급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실제 정부는 △안동, 청송, 영덕, 영양 지역에 대한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경북도와 경남도, 울산시에 대해 총 55억원의 행안부 재난특교세를 긴급 교부한데 이어, △주택·인명피해자를 대상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긴급생계비를 우선 지급하기로 추진함으로써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특위가 제시한 구호 방안이 즉각 반영되는 성과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주 후반 이만희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산불재난 특위 위원들은 계속해서 산불 피해현장에 머물며 산불진화 현황 및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이재민 대피소 등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해왔는데, 이를 토대로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 구호와 국회 차원의 입법 추진을 위한 기자회견에 나선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만희 위원장은 고령층과 농민, 만성 질환자 등 산불 이재민의 특징을 강조하며 주택 전소 피해 등으로 인해 장기간 이재민 생활이 불가피한 현실을 감안, 이재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추경 전이라도 성금 등을 활용한 즉각적인 이재민 구호와 특히 봄철 영농기를 앞둔 농가 지원을 위한 무이자 영농자금 지원 및 신속한 농업재해보험 지급 △최대 인력을 동원한 피해 현황 조사와 절차 간소화 △산불 피해 복구 및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범정부 TF 발족을 촉구하는 동시에, 국회 차원에서도 △산불 지역 피해 구제 특별법 제정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이만희 위원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피해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주택이나 시설은 물론, 농기구 하나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으신 이재민들을 위해 과거 어느 때보다도 국가적 차원의 세심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 특위는 정부와 긴밀한 정책공조를 통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정책적, 입법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 재발방지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서도 인력 고령화와 장비 노후화에 대한 대책,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대응 매뉴얼 등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해 대응역량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북대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서 3년간 의사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 양성에 나선다. 정부는 최대 11년간 경력에 따라 돕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5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학부·대학원 인프라)'에 각각 2개 의과대학, 5개 컨소시엄(13개 의대 대학원)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기관들은 오는 2028년 2월까지 3년 동안 사업을 수행하면서 의사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양성하게 된다.
경북경찰청은 1일 음주 운전자 협박과 성폭력 협박 등으로 금품을 뜯은 혐의를 받는 4명을 검거하고 그 중 1명을 구속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6월 음주 운전 차를 뒤따라가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700만원을 갈취하고 같은 수법으로 다른 피해자에게 1500만원을 요구했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또 같은 해 8월 보도방 여성 2명과 짜고 평소 알고 지낸 지인을 유인, 술을 마시고 성관계를 할 것처럼 유도한 후 '성폭력으로 신고하겠다'며 5차례에 걸쳐 합의금 명목으로 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는다.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
경북도의회는 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문경 점촌북초등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6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올해 첫 실시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문경 점촌북초등학교 5, 6학년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지방의회 운영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야 합니다’ △‘학교에 매점을 설치합시다’ △‘인조잔디를 설치하자’ △‘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 등 5건을 발표하고 △학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한 '의원선서'를 할 때는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지역 출신 김경숙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으며 격려하고, 수료 후 참여 학생들과 소통과 대화를 이어가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학교로부터 수요 파악을 거쳐 참여 학교를 선정하고,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2025년도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청도군 유천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도교육지원청발명교육센터에서 1일에 진행한 1일 발명&메이커교실에 참여했다. 1일 발명&메이커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제작하는 활동으로, 학교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창의적 활동이 주를 이뤘다. 지도교사로 함께한 전모 선생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 발명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 이렇게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쓸 수 있는 물건을 제 아이디어로 직접 꾸밀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과학이랑 관련되어서 지루할 것 같았는데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라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금천중학교는 지난달 31일,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민주적인 절차 속에서 학생회장 및 부회장 선거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학생자치 활성화와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선거운동을 펼쳤다. 학생회장 1명(3학년)과 학생부회장 2명(3학년 1명, 2학년 1명)을 선출하기 위해 후보자들은 지난달 20일까지 등록을 마쳤으며, 이후 21일에 기호 추첨을 통해 공정한 선거 절차가 마련됐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자신만의 공약을 내세우며 학생들에게 다가갔고 공약으로는 학습 환경 개선, 학교 행사 활성화, 학생 복지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후보자들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직접 제작한 선거 벽보는 교내 1층 복도에 게시되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7교시에는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가 영어실에서 진행됐다. 각 후보자는 학생 대표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공정한 경쟁을 펼쳤다. 발표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겼다. 투표 직후 진행된 개표에서는 신속하고 투명한 절차가 이루어졌으며, 당선자는 4월 1일 교내 게시판을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김준배 교장은 “금천중학교는 이번 선거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학교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였다며, 앞으로 학생회가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학교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