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배낙호 김천시장이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인 황금시장 및 평화시장을 찾아 직접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적극적 행보를 보였다. 시에 따르면 배 시장은 당선 후 첫 민생 살피기 일정으로 3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현황과 서민물가를 점검하고, 대형마트 등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며 상인들의 건의 및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4월 2일 치러진 김천시장 재선거에서 배낙호 후보가 민선 8기 제9대 김천시장으로 3일 공식 취임했다. 재선거의 경우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임기가 시작된다. 이번 취임 행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최소화하자는 배 시장의 뜻에 따라 간소하면서도 내실 있게 진행됐다. 배낙호 신임 시장은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천시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배 시장은 “제1호 공약을 시민 소통으로 정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취임 각오를 밝혔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4일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94회 남구의회 임시회 개회'에 참석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3일 김천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주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 취임 후 기업인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첫 자리로,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벽진산업 이명자 대표를 비롯한 지역 내 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간담회에서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 상승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5월 17일까지 일반계 1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실전 중심 진로진학교육 역량 강화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고등학교 2·3학년의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단위 학교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닌 각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맞춘 실질적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기간 중 매주 토요일(A유형)에는 학교 관리자 및 교원 대상 컨설팅과 학생 대상 대입 특강이, 매주 수요일(B유형)에는 교원만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단은 현직 교장·교감, 대입지원관(前.입학사정관), 수도권 및 대구지역 진로진학 전문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컨설턴트는 학교가 사전에 제공하는 △학교교육과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현황 △사전 설문 결과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을 통해 학교 관리자와 교원들은 현재 운영 중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강점과 보완점을 객관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으며, 학생들은 전문가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및 학습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또 토요일 컨설팅 대상 학교에서는 컨설팅 이후 수도권 대입 전문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대입 전형의 이해 및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 맞춤 전략 △2027·2028 대입 전형의 이해 및 학습 전략 등 수요자 맞춤형 대입 특강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진로진학 컨설팅을 통해 학교의 진로진학 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대입을 보다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에 영양군(군수 오도창)을 향한 희망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번 산불로 인해 2천여 명이 대피했으며 약 84세대, 13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급하게 몸만 빠져나오느라 당장 갈아입을 옷도, 먹을 음식도 없던 피해자들에게 각계각층에서 전달되는 구호 물품은 절망적인 상황에 한 줄기 희망으로 다가왔다. 경북도를 포함해 은평구청, 서초구청 등 자치단체에서 비상식량, 의약품, 일회용품 등을 지원했고, 경북도의회에서 생수 6천병, 떡 70박스, 나경원 국회의원은 의류 3172벌, 신발 167켤레, 양말 1688켤레 등을 전달했고 국토정보공사는 생필품을 포함한 음료 1400개, 한국 부동산원 침낭 100개, 한국 수력원자력 생수 1만병 등 공공기관의 도움이 이어졌으며 영양군 소상공인을 비롯 대기업에서도 기부행렬이 이어져 피해자들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었다.
달성군의회 곽동환 의원(경제건설위원장)은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풍 관아 400년 역사를 잇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곽 의원은 “현풍은 신라 시대부터 이어온 유서 깊은 지역으로 교육, 경제, 교통의 중심지였으나,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업단지 일대 신도시 개발 등으로 그 위상이 예전에 비해 많이 축소됐다”며 역사, 문화, 경제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특히, 202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으로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의 생활SOC시설과 연계한 문화복합시설 신축 계획을 언급하며, “현풍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 △공공 인프라 연계 확충 △소상공인 지원책 강화 △주민 맞춤형 생활 서비스 확대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곽 의원은 “현풍 관아 400년 역사는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이자 중요한 자산으로,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군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일 센터 회의실에서 군위지역자활센터와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위군정신건강복지센터 김정윤 센터장, 군위지역자활센터 박현효 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시설과 자원을 공유하며, 자활센터 이용자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과 조기 개입, 자살 고위험군 발굴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활센터 이용자를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 및 정신건강증진 교육 △종사자의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 △지역 복지발전을 위한 제반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윤 군위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정신건강은 자립과 회복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복지 현장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7월부터 군위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자살예방사업, 재난정신건강서비스 지원 등 전문적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대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출신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을 신설해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은 산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이다. 장학금은 생활비 지원을 위한 형태로,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급되며, 장학금 신청은 피해사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5월 말까지 경북대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제출하면 된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학업을 지속하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 경북대는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재난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화학사고 발생 시 소화용수 수계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 등 피해 확산 예방을 위해 ‘최종우수방류구 표지판 설치 사업’을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생한 유독물 창고 화재 사고를 계기로, 사고 발생 시 소방용수 수계 유입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최종우수방류구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종우수방류구 표지판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iM뱅크는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산불 피해 복구 기부 릴레이’를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선제적으로 기부에 나섰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iM뱅크 앱에서 ‘체리 기부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iM뱅크 임직원들이 최소 15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목표로 자발적으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기업 차원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과 별도로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픈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임직원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모금된 금액은 산불피해를 입은 아동들과 이재민, 또한 산불 진화의 최전선의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부터 모금을 시작해 릴레이 캠페인 시작일에만 200여 명이 넘게 참여했으며, 목표 금액을 채운 후에도 기부 릴레이를 계속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사단법인 야나, 따뜻한 하루, 홀트아동복지회, 사회복지
iM뱅크는 3일 경북대와 대학 모바일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M뱅크가 제공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는 학교와 학생의 플랫폼 인프라를 위해 구축됐으며, ‘For all your needs, iM uniz’의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대학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
영남이공대는 지난 2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학생자치기구 학생 의견수렴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총학생회와 학생회, 신문방송사 소속 학생들이 재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를 통해 학생교육만족도를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학생자치기구 학생들은 교육 시설과 환경 개선, 학생 행사 및 복지 지원, 대학 정책 등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서 재학생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학생자치기구 학생들은 오는 6월까지 교내 주요 행사 및 학과(계열)별 행사에서 재학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교내 시설, 교육 만족도 등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김상윤 총학생회장(스마트융합기계계열 2학년)은 “정기적으로 총장님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이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것이 영남이공대만의 장점이다”며 “재학생들과 대학 생활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교환으로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을 대표해 봉사하고 솔선수범하는 학생자치기구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학생자치기구를 비롯한 재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해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3월에 32개 학과(계열)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총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실시한 대구시의원재선거(달서구제6선거구)에서 전체 유권자 6만1632명 중 1만337명이 투표에 참여해 1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개표결과 기호 2번 김주범(국민의힘) 후보자가 7076표를 득표해 68.80%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기호 1번 김태형(더불어민주당) 후보자는 2668표(25.94%), 기호 5번 최다스림(자유통일당) 후보자는 540(5.25%)표를 얻었다. 당선인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시작하며 전임자의 잔임 기간인 2026년 6월30일까지이다. 이번 재선거의 투·개표현황, 당선인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환경청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이후 수질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질 측정망(모니터링) 및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이 현재까지 위천 등 산불 영향 권역 하류에 있는 수질자동측정망을 통해 수질을 측정한 결과, 수질은 특별한 변화 없이 산불 발생 이전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 생활환경기준에 따른 낙동강 상류 및 위천의 수질 등급은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량(DO)은 ‘매우 좋음’, 총유기탄소량(TOC)는 ‘약간 좋음’ 수준을 유지 중이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4일 오후 2시30분 상리양궁장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 참석한다.
대구 서구청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외식 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식업소 푸드테크 도입과 홍보 역량 강화 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최근 청년 인구 유입 증가와 더불어,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 흐름을 반영해 외식업계의 불황을 타개하고자 ‘외식업 활력 플러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대구시 주관 ‘외식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시비 2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추진된다. 청년 영업주를 우선 지원하는 방식으로 △외식 업소 푸드테크 도입을 위한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스마트기기의 초기 도입 비용 지원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 및 푸드 스타일링 지원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지원 △‘서구 맛집’ 방문 인증 이벤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 창업을 비롯한 외식 업소에 푸드테크 도입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외식업 환경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생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
대구 서구청은 지난달 25일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20개 청년정책에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실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청년정책은 ‘청년의 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 서구’를 비전으로 △창업·활동 △일자리·취업 △주거·생활 △문화·복지·교육 총 4개 핵심 분야로 구성되며,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5월 착공한 미래비즈니스2(舊.이현농산물비축기지) 공간에는 서구 최초의 청년 공간인 ‘서구 청년 거점 공간’이 조성된다. 이 공간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규사업인 ‘청년 취업 점프업(Jump-Up)’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면접 복장 대여 지원 △VR 모의 면접실 운영 △취업 단기 특강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도 올해 지속된다. 재테크, 요리, 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달 27일 ‘서구 미래플랜아카데미’를 개최해 경제전문가 김광석 교수를 초청,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2025년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의 삶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원 입시홍보 박람회’를 오는 8~9일까지 대구캠퍼스 글로벌플라자 경하홀과 10일에는 상주캠퍼스 복지회관 앞에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캠퍼스에서 영어영문학과를 비롯한 49개 학과·전공이, 상주캠퍼스에서는 생태과학과 등 7개 학과가 참여한다. 각 학과는 부스를 운영하며, 대학원생들이 직접 전공에 관한 상세한 정보와 BK21사업 등 다양한 대학원생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자들은 대학원생과의 소통을 통해 연구 분야를 간접 체험하고,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김병오 경북대 입학처장은 “경북대 대학원의 다양한 전공과 프로그램을 알리고,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 각 전공의 특성을 이해하고, 진로 선택에 있어 중요한 판단기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계명대가 2025년 대구 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 캠퍼스 지원사업의 ‘인력양성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할 뿐 아니라, 대학이 지역 산업 기술혁신과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노폴리스 캠퍼스 인력양성사업은 대구 연구개발특구 내 대학과 산업계 자원을 연계해,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인턴십 운영,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계명대는 테크노폴리스, 성서첨단산업단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산업집적지와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정착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계명대는 △기술인재 고도화(150명) △기업맞춤형 인턴십 프로그램(4회) △취업 연계 박람회 개최(2회) △기업가정신 교육(4회) 등 청년층과 재직자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계명대가 영진전문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함께 추진하는 대구 모터소부장특화단지 재직자 교육과 연계해 스마트팩토리, 모터 HW/SW, 자율주행, 차량용 전장기술 등 첨단 기술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학의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산학협력 중심의 산업혁신 생태계를 이끌어 가게 됐다. 학생뿐만 아니라 재직자를 위한 R&D 교육, 기업 공동 프로젝트, 취업자 사후 관리 등을 포함한 포괄적 산업인력 보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운영하며 산업구조 고도화와 고용 창출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김응호 계명대 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인력양성사업은 대학이 산업과 협력해 변화를 이끄는 모델”이라며 “지역 산업 수요를 정밀 분석하고 이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 기업의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