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5일부터 6일 개최한 ‘호미반도 유채꽃 체험행사’를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에는 포항시 행사 최초 다회용기를 도입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 축제의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운영한 유채꽃 식당에서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정책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았다.
iM금융그룹은 지난 5일 대구시 동구에 소재한 팔공산국립공원 수태골(용수동)에서 ‘제11기 iM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임명장 수여 등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다지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힘찬 시작을 알렸다.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iM가족봉사단’은 2015년 ‘DGB Family봉사단’으로 창설된 이후 지난 3월 그룹명 변경과 함께 ‘iM가족봉사단’으로 새롭게 출발했으며, 환경보호 활동과 지역 복지시설 봉사활동,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밀착 상생에 앞장설 예정이다.
포항시는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테크노파크, 포항문화재단,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시청소년재단 등 포항시 공공기관협의체에서 1,718만 원을 모아 기부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또한 포항시행정동우회(회장 권중도)에서 11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과의 상생을 실천했다.
계명문화대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의 운영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를 통해 계명문화대는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지역 거점센터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마음치유, 봄처럼’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자와 치매 위험군을 대상으로 개인의 심리 정서적 상처 치유 및 사회성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정서적 취약계층의 사회복귀 및 일상 회복을 위해 문화로 치유 지원을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 촉진 및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점토를 활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기억 찾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시 남구, 달서구, 북구, 서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경도인지장애자 및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미술 활동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교류의 기회도 얻게 된다. 인문·예체능 특성화 전문대학인 계명문화대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축적된 교육 역량과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치유·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왔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재현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문화와 예술로부터 소외된 지역의 경도인지장애자 및 치매 고위험군과 그 가족들을 위해, 심리적·정서적 상처의 치유와 사회성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우리 대학이 자신 있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지식기반 문화서비스와 보건·안전·서비스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치매예방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유아기후환경교육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포항시는 유아 대상 환경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초 기후환경교육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은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과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시설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교육관을 조성하고, 지역 내 유아와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7일 우창동 관내 업체인 슈슈모아 카페(대표 이채형)로부터 산불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일환으로, 슈슈모아 이채형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명숙 우창동장은 “산불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분들께 마음을 나눠주신 슈슈모아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월 확대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 탄핵 인용과 조기 대선 등 비상 정국 속에 행정이 중심을 잡고 민생과 안정을 지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일수록 공직이 중심을 잡고, 시민의 일상과 민생 안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정 혼란과 사회갈등을 최소화하고 시민 안정과 통합을 이루기 위해 전 공직자들이 책임 있는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는 지난 5일 검정고시 응시 소년 대상자 60명에게 검정고시 합격 기원을 위해 시험장인 침산중학교 등 4곳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소년보호관찰 담당 직원 6명이 각 시험장소를 방문해 대상자들의 검정고시 응시를 격려 및 응원했다. 또한 합격기원 점심 도시락을 전달하고 식사를 함께 하며 대상자와 라포를 형성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는 모범 소년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경제구호 지원, 1:1 멘토링 상담, 자기개발 및 성취감 고취를 통한 재범방지, 건전한 사회복귀 촉진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용호 대구보호관찰소장은 “소년
경북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연구기반구축사업인 CERN 협력사업에서 CMS 실험 연구팀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 간 총 170억여 원(연 56억7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CERN에서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책임자는 경북대 물리학과 문창성 교수이다.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 Conseil Européen pour la Recherche Nucléaire)은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입자물리 연구소로 1954년에 설립됐다. 23개 회원국이 운영하는 CERN은 대표적인 국제 공동 연구기관으로, 단순히 한 나라에 속한 연구소가 아니라 우주의 근본적인 원리를 탐구하는 최첨단 실험을 수행하기 위해 전 세계 100여 개국, 1만2000명 이상의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협력하는 국제 과학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CERN에서 진행 중인 CMS 실험은 51개국 200여 개 기관에서 5400여 명의 과학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입자물리 실험이다. 2012년 힉스 입자의 발견을 통해 입자물리학의 표준모형을 완성했고, 현재는 표준모형을 넘어서는 새로운 물리 현상 탐색을 목표로 하고 있다. CMS 실험은 둘레 27km에 달하는 LHC(거대강입자가속기)를 통해 입자들을 빛에 가까운 속도로 충돌시켜 초기 우주의 상태를 재현한다. LHC는 건설에만 수조원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됐지만 이와 같은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인터넷 월드와이드웹(WWW), 의료용 입자가속기, 방사선 치료 기술, 데이터 분석 및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등을 개발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됐다. 한국은 2007년부터 ‘한-CERN 협력사업’을 통해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CMS 검출기와 ALICE 검출기 개발 및 제작,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법을 적용한 데이터 분석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CMS 실험 연구팀은 약 120명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로 구성된 대규모 연구 집단으로, 표준모형 검증 및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물리 현상 탐색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LHC(거대강입자가속기) 및 CMS 검출기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서는 뮤온(Muon) 검출기 및 초고속 시간 검출기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한국 CMS 실험 연구팀을 총괄하게 되며, CERN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CMS 실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CMS 검출기 개발 및 입자물리 실험데이터 분석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문창성 교수는 “2007년부터 시작된 한-CERN 협력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해외 연구자들과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CMS 실험으로 석사 56명, 박사 52명을 배출하는 등 학계 및 산업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 시작될 사업에서는 CMS 실험 내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LHC 제3차 가동(Run 3) 실험데이터 분석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지원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그룹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CMS 실험에서 미래 세대의 우수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과학의 대중화에도 힘쓰며 우리나라의 기초과학 연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홀딩스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필수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핵심광물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자원연)에서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광물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광물 협정 요구,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 등으로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됨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지질자원연과 업무협약을 맺고 핵심광물 탐사부터 추출 기술개발까지 전 분야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3일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북구 청년 도시재생 서포터즈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북구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를 위촉하고, 향후 활동 방향과 역할 등을 안내하며 도시재생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된 16명의 ‘청년 도시재생 서포터즈’는 오는 6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북구 도시재생 지역에서 주민 인터뷰, 마을 콘텐츠 제작, 사업 홍보 등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며 지역 도시재생의 현장을 기록하고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청년 서포터즈들은 활동 기간 동안 총 64건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설립한 마을 협동조합 및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는 북구청 도시재생과,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 협동조합 주민 등이 함께해 서포터즈 위촉을 함께 축하하고, 도시재생 주요 사업 현황과 마을조합 운영현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활동 가이드라인 및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주민과 서포터즈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향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신창섭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시선이 북구 도시재생의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도시재생의 주체로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서포터즈 활동이 청년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하반기에는 제2기 청년 도시재생 서포터즈가 운영될 예정이며, 대구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활성화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김형동 의원(안동시·예천군)은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산불로 인해 농기계를 소실한 피해농가에 즉시 사용 가능한 농기계를 임대·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3월 21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인명 피해는 사망 31명, 경·중상 51명으로 총 82명이었으며, 산불피해 면적은 4만8238.61ha에 달했다. 특히 농업 부문 피해가 심각했는데,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작물 피해 면적이 3862ha에 이르며, 시설하우스 469동, 축사 234동, 농기계 6785대가 소실되거나 훼손돼 향후 영농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농기계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정희용 의원, 김형동 의원을 비롯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최호종 전무이사, ㈜대동 최형우 국내사업본부장, 주식회사 티와이엠 김동익 국내사업본부장, LS엠트론 유현석 영업본부장, 주식회사 아세아텍 방승일 영업본부장 등 농기계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기계 업체들은 △농기계 피해 규모 조기 파악 △농기계 구입시 융자 지원 확대 △농기계 구입 지원시 수입 농기계 지원 제외 △산불 피해 농기계 폐차 지원 △지역별 수리봉사 거점지역 설정 △그 외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형동 의원은 “이번 산불로 농작물과 농기계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면서, 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농기계 업체에도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희용 의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민들이 영농 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농기계 구입 보조금 확대 및 무이자 융자 등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기계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대구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7일 북구청을 통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의성군을 돕기 위해 성금 7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대구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23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의성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추진됐다. 이진구 대구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의성군을 비롯한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현실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회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확정된다. 정부는 조기 대선일을 6월 3일로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선거일을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며 "선거일은 6월 3일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급하게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후보 검증 등 시간이 모자란 점 등을 고려하면 마지노선인 6월 3일에 대선을 실시할 거란 관측이 나왔다. 주말을 선거일로 지정하면 투표율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고, 선거일 5일 전부터 이틀간 실시하는 사전투표가 주말에 진행돼도 같은 우려가 나온다는 점에서 6월 3일이 유력했다. 특히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4일 한 권한대행과 노태악 선관위원장 통화에서 6월 3일을 선거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공감을 이뤘다고 밝히면서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헌법 제68조 2항에 따르면 대통령이 궐위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해야 한다. 공직선거법 제35조 1항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선거일을 공고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행정안전부는 선거일 지정 절차 등을 맡고, 한 권한대행이 국무회의에서 선거일을 공고하며, 인사혁신처는 선거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을 맡는다.
대구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모한 ‘2025년 장애인 창업 특화교육 사업’ 수행기관에 최근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대는 3년 연속(2023~2025년) 장애인 창업 특화교육 사업에 선정되며, 장애인 창업 지원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장애인 예비창업자와 재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장애 유형과 특성별 특화교육을 제공해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대구대 등 총 3개 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대구대는 대경권 유일 창업중심대학으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탁월한 장애인 지원 역량을 갖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대는 올해 30명의 장애인 예비창업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경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예비(재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기초교육과 업사이클링 굿즈 창업교육 등 특화교육, 장애인기업 성공사례 탐방 등을 제공해 창업 의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창업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면서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민원편의 시책으로 지적측량 신청과 개발행위 허가, 지적공부 정리까지 하나의 통합위임장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통합위임장 제도’를 시행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대통령 선거 후 개헌을 하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장에 대해 "염치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음 대통령은 국민이 먼저여야 한다. 임기를 3년으로 줄여서라도 반드시 구시대를 끝내고, 개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나까지는 누릴 것 다 누리고, 내 뒤부터 권력도 나누고 임기도 줄이겠다고 해서는 개헌이 될 리 없다"며 "의회 독재에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까지 다 휘둘러 보려는 속셈"이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특히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은 시대교체를 반대하는 '호헌 세력'임을 보여줬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개헌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입법, 행정, 법원, 헌재까지 모두 장악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5년간 본인 한 몸 지켜야 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12월 3일 밤. 국회 풀숲에 숨어있던 비겁함으로는 구시대를 종식할 수 없다"며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먼저라는 맥락 없는 핑계 대지 마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와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7일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의혹 소명을 위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측은 "검찰에서 의사를 타진한 정도"라며 "정식으로 소환 일정을 조율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검찰이 의사를 밝힌 것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은 김 여사를 검찰청사로 소환해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지를 물을 것으로 예측된다. 검찰은 지난해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조사했다가 특혜 논란이 일었다. 김 여사가 민간인 신분이 된 만큼 이 같은 방식의 출장 조사가 되풀이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역시 김 여사를 직접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해야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김 여사가 검찰청사에 직접 출석해 받는 첫 조사다. 공천 개입 의혹 관련해서는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먼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명 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의 통화 내용 등을 공개해 온 만큼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도 가능하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로부터 3억 7520만원 상당의 불법 여론조사를 총 81차례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도록 도와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여사는 지난해 22대 총선 공천 과정에도 김 전 의원에게 김상민 전 검사가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당선될 수 있도록 도울 경우 장관이나 공기업 사장 자리를 알아봐 주겠다는 제의를 했다고 명 씨 측은 주장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내역엔 김 여사가 2022년 5월 명 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인(윤 전 대통령)이 지금 전화했는데 '(김 전 의원을) 그냥 밀으라'고 했다"며 "잘될 거니까 지켜보자"고 했다. 검찰은 지난해 2월 18일부터 3월 1일까지 김 여사와 김 전 의원의 총 11회의 통화, 문자를 주고받은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명 씨와 김 여사와의 텔레그램 연락 내용도 확보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잠룡들도 속속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이르면 이번 주 대진표가 확정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몇몇 후보들은 아직 출마 여부를 숙고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민심 동향을 유심히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결정에 따라 여권 경선 구도에 지각 변동 가능성이 제기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14일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를 위해 이번 주 대구시장직에서 물러난다는 계획이다. 최근 사무실로 계약한 대하빌딩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출한 '정치권' 명당으로 통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최근 대하빌딩에 사무실 가계약을 마쳤다. 아직 공식 출마 선언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표는 탄핵 정국에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안철수 전 의원은 오늘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최근 안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화문이 우리의 중심이고 국민 통합의 상징이 돼야 한다"고 했다. 여권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만간 장관직에서 사퇴하고 출마를 공식화한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만큼, 사퇴 후 입당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의도 인근에 캠프 사무실 자리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민 전 의원 등도 곧 출마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지각 변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력 주자였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번 주도 모든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숙고하고 있다. 최근 오 시장은 측근들과 여러 만남을 가지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보수 전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서울시장에서 내려오는 것에 대한 고심을 주변에 전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소속의 시도지사들이 속속 대선 출마를 타진하는 가운데, 가장 핵심과도 같은 서울시장 내려놓을 경우 예상되는 파장에 대해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선관위 구성에 맞춰서 일정이 나오면 그 일정을 보고 (오 시장이) 경선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탄핵 국면에서 야권을 향한 공격수 역할을 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출마 여부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 최근 4·2 재보궐 선거 결과 등 민심 추이를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기각'을 줄기차게 주장해 왔던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김기현 의원 등도 잠룡으로 꼽힌다. 향후 경선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의중도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당내에서 윤 전 대통령의 개입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아직까지 강성 지지층은 윤 전 대통령과 심리적으로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지금은 당이 차분한 모습이지만, 경선이 시작되면 '탄핵 책임론'을 서로에게 따져 물을 텐데 이 과정에서 탄핵 찬성 후보와 반대 후보들이 맞붙을 수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싸울 후보를 찾는
경산시는 7일부터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뇌병변·지체 장애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몸·마음 튼튼 재활교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