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5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잔치국수 1만5천 그릇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몰린 마라톤 참가자 1만5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 정원호 월성본부장을 비롯한 한수원과 월성본부 직원 및 가족 80여 명이 참여해 잔치국수 1만5천 그릇을 직접 말며 정성을 나눴다. 월성본부가 지난 2007년 대회부터 시행한 잔치국수 무료 나눔 행사는 이제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배식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며, 특히 코스별 참가자들이 완주한 시간대에는 금세 몰려든 참가자들로 ‘대박국수집’의 풍경이 연출됐다. 선수들은 완주의 성취감을 안고 잔치국수 배식대를 찾아 따뜻한 국수 한 그릇과 함께 원기를 회복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이달 7~11일까지 경주역(KTX)에서 광복 80주년 계기 문화재 태극기 순회 전시 ‘우리의 힘, 태극기’를 개최한다. 독립기념관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소장 중인 문화재 태극기를 소개하는 특별 순회전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의 의의를 상기하고, 광복과 호국의 역사를 알려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문화를 조성코자 기획됐다. 보훈지청은 상반기 첫 전시를 경주역(KTX)에서 7~11일까지 진행하며 이를 시작으로 포항시청(4월 14~16일), 영천호국원(4월 17~22일)으로 이어진다. 하반기에도 영덕역, 국립해양과학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를 관람한 대학생 A씨는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를 통해 평소에는 몰랐던 태극기의 다양한 모습을 알게 돼 의미 있었고, 나라사랑 마음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한송 보훈지청장은 “지역주민, 청소
경주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릉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운영했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제61회 도서관주간(오는 12~18일)을 맞이해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립도서관 앞마당과 황성공원 잔디밭 일대에서 ‘2025년 경주 책인(冊人)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책인 축제는 2025년 경주 APEC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세상의 경계를 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립도서관 본·분관, 지역의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경주지회,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독립책방이 협력해 운영한다.
경주시청 여자검도팀이 극적인 역전극 끝에 봉림기 정상에 섰다. 경주시청 팀은 지난 3~6일까지 경남 거창군 거창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된 경주시청 팀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린 5인조 단체전에서 충북체육회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경주시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키 위해 올해 총 105억원 규모의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8일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청년기본법, 경주시 청년기본조례 등을 근거로 △주거 △일자리 △자산형성 △커뮤니티 공간 등 4개 분야, 23개 세부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주거안정 부문으로 사업비 79억원을 들여 청년 임대주택과 공유주거 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
영주선비도서관은 오는 6월 3일까지 온누리 지역아동센터 등 영주 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꿈을 위한 희망 더하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독서교육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스마트 코딩 놀이터 △상상력 그림책 세상 △오물조물 공예 공작소 △ 나만의 색을 찾아 오일파스텔 드로잉 등 각 지역아동센터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만옥 영주선비도서관 문헌정보과장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식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영주선비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영주 대영고등학교는 최근 약 100분간 학생들에게 '최신 입시 트렌드와 대입 전형에 따른 대응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보성고 배영준 선생님을 초청해 '찾아가는 2026학년도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8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입시설명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영주시의 '우리아이 희망설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고의 입시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시설명회를 위해 서울에서 영주 대영고 독수리관을 찾아온 배영준 선생님은 현재 보성고 진로진학상담교사로 근무 중이다. 대한민국 공교육계 최고의 입시 전문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강사로 이번에 영주시청 선비인재양성과의 도움으로 영주의 명문 대영고로 초청할 수 있었다. '고교 진학담당 선생님들의 선생님'으로 불리기도 하는 배영준 선생님은 수십 여개 대학의 전현직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전국 수백 개 학교와 교육청 및 대학에서 대입관련 강의 및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저서로는 '입학사정관이 몰래 알려 주는 자신만만 대입 면접 족보', '자신만만 대입 학생부 족보', '1등급 주제탐구 세특'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의 열기는 무엇보다도 뜨거웠다. 맨 앞에서 입시설명회를 경청한 학생회장 권재현(3년)군은 "최신 입시 트렌드와 대응 전략은 물론 학종으로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좋은 세특을 적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입시설명회를 주최하고 직접 참관한 영주시청의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영주시청에서도 힘껏 돕겠다."며 "수험생들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는 데 이번 설명회가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영고 박원필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입시설명회를 본교에서 많이 개최해서 변화하는 입시에 최적의 전략을 세우고 실천하며 대영고가 계속 진학 명문고로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최근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FnB(식음료)분야 창업 전문가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강에는 공무원과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시재생과 창업의 접점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특강은 정희윤 ㈜나드리푸드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작은 분식 가게에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장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희윤 대표는 자신의 실제 창업 경험과 성장 스토리를 바탕으로, 도전과 극복의 이야기, 브랜드 구축의 중요성, 시장 확대 전략 등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지역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동기와 영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지역의 유휴공간에 창업을 접목시켜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도시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으로 기획됐다. 창업과 도시재생이 만나 로컬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실천적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정 대표는 "브랜드의 가치를 통해 영주의 맛과 전통을 알리는 것이 나드리 푸드의 핵심"이라며, "오늘 강의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희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컬 재생의 주역이 될 다양한 창업 콘텐츠와 노하우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드리푸드는 2024년 '강한 소상공인'에 선정되고 김해국제공항 입점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영주의 대표 소상공인 기업이다.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는 최근 영주호오토캠핑장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엘더베리 나무 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총 1천주의 엘더베리 묘목이 식재되었으며, 해당 묘목은 새마을지도자나주시협의회에서 친환경 교류의 일환으로 기증한 것이다.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정성껏 묘목을 심으며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협력하며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캠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푸르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선물할 수 있다는 보람을 함께 나눴다. 이번 식재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간 유대 강화와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엘더베리는 탄소 흡수율이 높은 대표적인 밀원수로, 생태계 보호는 물론 향후 생물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찬우 협의회장은 "이번 식재 활동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나주시와 영주시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서는 다양한 환경 협력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농약과 폐페인트.폐광택제.폐접착제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전용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는 환경오염의 주범이자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농약' 및 '폐페인트.폐광택제.폐접착제' 전용 수거함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환경관리원 사무실(영주시 창진로 106) 등 총 11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의 폐농약 처리 방식은 농약업체를 통한 역수거 방식으로 운영돼 왔으나, 회수 절차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회수율이 낮고, 농가에 장기간 방치되거나 논.밭, 생활 주변에 무단 투기 되는 사례가 발생해왔다. 또한, 폐페인트.폐광택제.폐접착제는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돼 그대로 매립됨으로써 토양오염 등 2차 환경 피해를 유발하는 문제점도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설치되는 전용 수거함은 유해폐기물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읍‧면 담당자의 입회하에 관리대장을 작성 후 배출하도록 운영된다. 폐농약의 경우 빈 용기를 제외한 액상 또는 과립 형태의 폐농약만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며, 빈 용기는 한국환경공단의 '영농폐기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별도로 처리해야 된다. 또한, 폐페인트 등 전용 수거함에는 액상 상태일 경우 헌 옷이나 신문지 등에 흡수시키거나 완전히 굳힌 뒤,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밀봉해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거된 생활계 유해폐기물은 전문 처리 업체에 위탁해 안전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김우열 환경보호과장은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농약과 폐페인트‧폐광택제‧폐접착제의 전용 수거함 설치를 통해 체계적인 수거.처리가 가능해지고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예산소진 시까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4년도 연 매출이 4억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같은 해 카드 매출액의 0.5%~1.1%를 환급해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정책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다. 한편,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외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가 영주시가 아닌 업체 △전년도 카드 매출액이 없는 업체 △2025년 1월 1일 이전 폐업한 사업자 △사업자 미
영주시는 최근 이틀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영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재훈 부시장은 △역세권 주차타워 △뉴빌리지 사업 △더이음 어울림센터 건립 △인구활력센터 △상망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농기계 임대사업 거점센터 신축 △지역활력타운 대상지 등 총 15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현장 안전관리, 민원 사항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이 부시장은 각 사업의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는 물론,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심한 대응을 주문했으며,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재훈 부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 13일 시장 궐위로 권한대행직을 맡은 이재훈 부시장이 시정 공백 없이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며, 특히 점검 대상 사업들이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영주소방서는 최근 노벨리스코리아가 경북소방본부에서 주최하는 제14회 경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8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노벨리스코리아 소속 김재민, 강상욱, 이동렬, 박승원, 김혜수 직원들이 한 조를 이뤄 노벨리스 '심.쿵.구.조'라는 팀명으로 대회에 참가했으며, 하절기 기간 중 고온 작업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심정지가 발생된다는 시나리오로 참가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9일 오후 1시 30분 가흥공원 무장애나눔길 경관조명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에 참석한 후 오후 3시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준비상황보고회에 참석한다.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대회를 포기하고 봉사에 나선 의성군 씨름 선수단의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8일 의성군에 따르면 마늘씨름단이 지난달 25일 산불이 강풍을 타고 경북 북동권을 휩쓸자 다음날인 26일부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개최되는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특히 2023년 금강장사에 올랐던
김천시 지례면 남녀 의용소방대는 지난 7일, 지례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25년 영남 지역 산불 특별모금’에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최근 영남 지역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지역사회의 회복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김천시는 지난 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에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정부의 통일정책을 뒷받침하고, 국민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통일 관련 활동과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천시 대항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7일 대항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농약 빈 병 수거·선별 작업을 실시하며 깨끗한 농촌 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무분별하게 방치되기 쉬운 농약 용기의 수거 및 선별에 따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농촌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새마을 회원 40여 명은 각 마을에서 발생한 농약 빈 병을 수거하고, 수거된 농약 빈 병을 종류별로 철저히 선별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이루환 새마을협의회장과 유남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항면을 만들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갑순 대항면장은 “농약 빈 병 수거 및 선별은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주민 건강과 안전에도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항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농약 빈 병 수거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정화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김천시 대덕면 산불 감시원 10명이 지난 7일 영남 지역의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대덕면의 산불 감시원들이 산불 발생을 감시하는 역할을 넘어,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으로 옮긴 결과이다. 장준용 산불 감시원 반장은 "하루아침에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좌절하는 주민들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며,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