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있는 유명 맞춤 정장업체 본점이 돌연 폐업한 가운데 대구에서 예복을 맞춘 예비부부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에 있는 해당 정장업체는 상호만 유지한 채 개인사업자를 내고 운영하고 있어 운영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에서 근무하는 해당 정장업체 직원은 지난 12일 "표면적으로 재정난으로 인해 본점이 돌연 폐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년 전 본점을 제외한 지역은 모두 개인사업자를 내고 운영하는 형태"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함장종합사회복지관의 '미래인재 꿈 키움 프로젝트'에 참여, 꿈과 재능을 가진 지역 청소년 1명과 정기 결연해 매달 10만원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홍영수 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금 같은 저출산 시대에는 아이의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며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 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과 후원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수성4가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0일 수성미래교육재단(구.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을 찾아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수성4가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역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 일부를 모아 10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누적된 장학금은 1천만원에 이른다.
대구 수성구는 ‘2024 들안길푸드페스티벌’ 참여업소인 만두고을과 극동구이가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만두고을 범어점은 행사 수익금 107만원 전액을, 극동구이는 행사 수익금 5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두 업소는 "들안길푸드페스티벌에 동참해 기쁘며, 이번 성금 기탁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2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야시골 공원에서 ‘범어2동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야시골 풍물동아리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는 ‘범어2동 시 읽는 마을’의 시 낭송, 마술공연, 색소폰 연주, 주민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수성구 홍보대사 가수 한강의 초청 무대도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대구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대구아트웨이 오픈갤러리B(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6·7번 출구)에서 오는 18일까지 ‘마음 무지개 전시회’를 개최한다. ‘마음무지개 전시회’는 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자 당사자가 주도해 전시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정신건강증진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센터 등록회원들이 직접 출품한 사진 및 유화, 붓글씨, 보석십자수 등을 포함해 총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정신질환자 당사자들이 회복을 도모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고, 나아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신매시장이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네이버 쇼핑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매시장 대표 먹거리인 생선김치, 가자미식해, 톳만두, 톳간장, 찰호떡, 생지를 만날 수 있고 무료 배송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시간에 상품을 구매할 경우 이벤트 상품, 파격 할인과 같은 혜택도 챙길 수 있다. 최근 쇼핑 트렌드에 맞춘 행보로, 시장 방문의 번거로움 없이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편하게 지역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매시장 라이브 커머스는 지난 9월 추석 방송에 이어 두 번째 진행이다. 지난 추석맞이 방송에서는 모둠전, 고등어구이, 떡갈비를 소개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8일 호텔 라온제나 에떼르넬홀에서 ‘2024년 수성구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자리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수성구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기조 강연은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수성구의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수성구가 4개 분야 특구에 선정된 점을 강조하고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이정미 경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과 평생학습’에 대해 논의, 국내외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개인 스스로 미래에 필요한 학습 역량을 기르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남부경찰서는 지난 12일 대구지방보훈청과 남구청이 공동주최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축제'에 참여, 피싱범죄 및 교통안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피싱범죄 사례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싸이카 포토존 운영, 어린이 경찰제복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달성군의회는 이달 11~22일까지 12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 규칙안 5건, 동의안 등 3건, 총 8건의 안건 심사를 처리한다. 주요 심의 대상 조례안은 양은숙 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주택임차인 보호 및 전세사기피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연숙 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미숙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최재규 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발전을 위한 민간단체 참여 및 지원 조례안' 등 이다. 지난 11일에는 △다사-성주 간 도로 개선과 확충(신동윤 의원) △구지 교육환경 문제 개선(박영동 의원)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신달호 의원) △디지털 성범죄 관련 인성교육 강화(양은숙 의원), 4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어 14~15일까지 군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군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사업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사한 뒤, 오는 2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315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4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앞 메인무대에서 개최되는 '2024 수성알파디지털위크 개막식'에 참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개최되는 '제21기 민주평통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에 참석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1일 대경중기청 3층 대강당에서 ‘경북도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확대발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모여있고, 상인조직이 있는 경우 지자체가 지정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및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골목상권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지역 여건과 구역 내 점포의 특성 등을 고려해 지정에 필요한 구역내 점포 수를 지자체 조례로 달리 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북도는 인구 밀집 및 고령화 등에 따른 지역 특성 상, 상권이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하고, 이에 '전통시장법'에 따른 중기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권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단계별로 활성화 방안과 함께 골목형상점가 제도의 이해 및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 2025년도 달라지는 경북도 지역 상권 정책 변경 안내를 통해
119구급대원에 대한 '환자 중증도 분류' 교육이 의무화됐다. 올해부터 시행된 '병원 전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을 기반으로 중증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취지다. 13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시행됐다.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에 관한 교육이 구급대원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특별교육훈련'에 포함됐다. 기존 특별교육훈련으로는 △임상실습 교육훈련 △전문 분야별 응급처치교육 △그 밖에 구급활동과 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15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수도권 자본 유치를 위해 '수성알파디지털위크' 운용자산 1조원 이상의 수도권 VC를 초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수성알파시티 내 투자 유망기업과 수도권 VC 간 1:1 오픈 펀드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 DGFEZ는 '新 중장기 발전전략'에 따라 1600억원 규모의 VC 자금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7월 24일 서울에서 '수도권 VC 및 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VC들의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제공에 대한 요청이 있었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수성알파디지털위크'에 해당 VC를 초청해 수성알파시티 홍보 및 지역 투자 유망기업과 1:1 오픈 펀드 매칭 데이 개최를 추진한다.
2030세대 도박 중독 환자 수가 5년 사이 2.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2030세대 도박 중독 환자 수는 지난 2018년 836명에서 2023년 1957명으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도박 중독 환자 수 증가는 10대에서도 나타났다. 10대 도박 중독 환자 수는 지난 2018년 64명이었지만 2023년 165명으로 증가했다. 2030세대에 비해 전체 수는 적지만 5년 새 2.6배 증가해 상승 폭은 더 높았다. 성별 기준 도박 중독 환자 수는 여성보다
다음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도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를 앞두고 교육부가 부처 간 협업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라이즈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지자체가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해 대학을 지원하는 체계다. 교육부는 14일 전남 순천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라이즈를 바탕으로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부처는 대학-기업
중학교 내신 성적을 분석했더니 역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수학이었다. 상위권은 조금 달랐다. 과학 과목에서 90점 이상 받은 A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다. 현재 중3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상위권 학생에게는 통합과학 과목이 변별력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3277개 중학교의 1학기 내신 성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점수가 가장 낮은 과목은 수학으로 100점 만점에 68.6점이었다. 주요 5개 교과의 1~3학년 평균 성적을 분석한 결과다.
연금개혁의 중점을 재정안정에 둬야 한다는 의견이 소득보장에 둬야 한다는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공정이 연금개혁청년행동 의뢰로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적자 구조의 국민연금을 개혁하기 위한 방안'을 물은 결과 44.9%는 '재정안정을 위해 미래세대 빚을 줄이는데 중점'을 택했다. 21.7%는 '소득보장을 위해 연금지급액을 늘리는 데 중점'을, 20.7%는 '미적립부채는 국고로 해결하고 국민연금 폐지'라고 응답했다.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올해 2·3분기에 전 세계 먹는물·수질분야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돼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분석능력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ERA의 국제숙련도시험은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으로, 수질·토양·대기·악취 등 다양한 환경분야를 대상으로 측정·분석 자료 신뢰성 및 정확도를 평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먹는물 분야 암모니아성질소(NH3-N), 시안(CN), 브로모디클로로메탄(BDCM), 염소이온(Cl) 등 20개 항목과 수질 분야 총질소(T-N), 총인(T-P),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등 24개 항목에 참가했다. 평가 결과, 먹는물·수질 분야 총 44개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