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기술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확대를 위해 마련한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이하 ‘리더스포럼’) 초기창업패키지 스페셜데이‘를 지난 1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리더스포럼은 대구센터가 지난 2016년부터 지역의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의 주기적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대구센터의 대표적인 투자설명회이다. 이날 리더스포럼은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구센터가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스페셜데이로 운영됐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후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진입과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 총 595개사를 선발해 최대 1억원, 평균 70백만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 및 목표시장 진입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대구 동구 혁신동 ‘산해물총조개칼국수’는 지난 14일, 지역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점심식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 행사는 산해물총조개칼국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혁신동 통장협의회에서 배식 봉사,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과일, 떡, 간식을 후원했다. 최재원 산해물총조개칼국수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나눔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1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 중 하나인 ‘다독다독 독서교실’은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 유발로 지역 학생들이 즐거운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안심도서관과 연계해 독서 지도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학교별 총 8차시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음악과 미술을 융합한 창의 북아트 수업과 연극 역할 읽기, 교과 연계 개념 어휘 탐구, 하브루타 수업 등 창의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재미와 가치를 경험하며 자기 주도적 독서습관을 기르고, 책과 함께 성장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세법개정안의 일환으로 도입된 근로장려금 반기지급제도에서 약 4100억원에 달하는 환수액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제도는 근로장려금을 연 1회에서 반기별로 지급하도록 변경한 것이 핵심이었으나, 이로 인해 이후 5년 동안 110만 가구에서 약 4100억원의 환수액이 발생했으며, 그중 68만 가구 약 2500억원은 미환수된 상태로 남아 있다. 주된 이유는 소득이나 재산의 변동을 반영하지 못한 채 전년도 기준으로 근로장려금을 선지급한 데서 비롯된 문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득 및 재산 정보가 변동되면서 환수 대상 금액이 발생하는 제도적 결함이 드러났고, 국세청 내부에서도 이를 ‘구조적 환수’라고 명명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 2025년 10월부터는 2019년 귀속분에 대한 환수 고지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환수 고지를 받는 납세자들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년이 지난 시점에서 많은 납세자들이 해당 환수금을 잊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환수 통지를 받게 될 경우, 상당한 혼란과 대규모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 )이 한국투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5년 7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관련 투자를 위한 자금 약 6.5조원 (50억 달러 )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한국투자공사에 위탁했지만, 해당 자금의 집행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공사는 "국내 민간 기업의 경우 대상 기업의 수익성보다는 기존 사업 및 계열사와의 시너지 등 전략적 목적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수익성 중심의 재무적 투자자인 한국투자공사와 이해 상충 문제가 존재, 해당 자금 집행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인선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자금 집행 계획도 전무한 상황이어서 한국투자공사의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 한국투자공사는 해외 투자 자금 운용과 관련해 올해 3월에서야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내규 등을 마련하는 등 투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자금 운용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 이인선 의원은 "한두 푼도 아니고 6조원이나 되는 금액이 목적대로 활용되지 않고 방치된 것이라면 심각한 자금 운용 문제”라면서, “목적에 맞는 자금 운용이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에 근거한 위탁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온 것은 한국투자공사의 자금 운용 책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395개 지하차도 중 147개소(약 37%)에 주차장용 차단봉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차단봉은 오작동 시 갑작스럽게 내려올 경우 운전자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과거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에도 차단봉이 설치됐으나, 사고 유발로 인해 철거되어 모습을 찾기 어렵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초량지하차도 참사, 2023년 오송지하차도 참사 이후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에 대한 예규를 마련했는데, 여기에는 차단봉이 아닌 차단막 형태의 진입차단시설만을 규정하고 있어 차단봉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자체는 예산 절감을 이유로 고가의 차단막 대신 저렴한 차단봉을 자체적으로 구매해 설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 중구는 이달 15~20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대구미술의 중심展’과 ‘봉산서화회전’을 함께 개최한다. ‘대구미술의 중심展’은 대구 중구미술협회 회원의 작품 40여 점을 전시하는 행사로 봉산문화회관 3층 제1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전시는 2011년부터 매년 꾸준히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중구 소재 예술가들의 미술 작품을 선보여 왔고, 올해도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개성과 창작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봉산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되는 ‘봉산서화회전’은 봉산서화회 소속 서예인 11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한국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표현을 담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16일 재난상황보고(전파)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 상황을 가상한 맞춤형 상황메시지를 전파해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으로, 지역별 지정학교 1교는 경북교육 업무용 메신저로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은 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 메시지를 도 교육청이 전체 교육지원청과 해당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지원청은 제한 시간 내에 피해 내역과 대처 사항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연계해 실시하는 도교육청 주관 재난상황 보고 훈련은 분기별 1회로 이번 훈련이 4회차로, 이와 별도로 행정안전부 주관 훈련 4회, 교육부 주관 훈련 1회, 연간 총 9회의 훈련에 참가한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반복적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전파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교육시설물의 피해를 줄이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 창출’을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목적으로 다양한 발명 교육 정책과 사업들을 펼쳐왔다. 주요 발명 교육 정책 및 사업으로는 △지난 2021년부터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특허출원과 등록 지원을 위한 3곳의 학생발명특허출원 거점센터 운영 △전국 최초 경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건립과 운영 △경북 20개 시‧군 발명교육센터 운영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발명 교육 실천학교 운영 등이 있다. 경북교육청의 적극적인 발명교육 정책으로 학생들의 새로운 발명아이디어를 발굴해 올해 상반기까지 특허출원 189건과 특허등록 25건을 지원했으며, 다음해부터 경산에 학생발명특허출원거점센터를 추가로 지정해 총 4곳의 거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22년 3월 개관한 전국 최초 발명 전문 교육기관인 경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은 현재까지 37만여 명이 방문해 대한민국 발명 교육의 중심지도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내실 있는 발명교육센터 운영에 힘써온 결과 △2021년 발명 교육 확산 기여 특허청장 기관 표창 △2019년 상주발명교육센터, 2021년 포항발명교육센터, 2024‧2023년 구미발명교육센터의 전국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 △2022년 구미발명교육센터 최우수 신규 교원 등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지난 8월에 열린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학생부 184점에 대해 지역 예선 대회를 거쳐 선정된 22점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해 대통령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특상 7점, 우수상 5점, 장려상 6점을 수상했다. 특히 대통령상은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2024년에도 수상하는 등 발명 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는 학생 스스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시대이다”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발명 교육 정책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지식재산권을 창출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4차 산업혁
경북교육청은 16일 서울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열린 ‘2024 제2회 중등교육과정 국제화와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연구 포럼’에 참가해 고등학교 유학생 유치 사례를 발표하고, 관련 정책과 과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고민정·정을호 의원을 비롯해 주한 중국·베트남대사, 인천·경기도·충북·전남교육청과 해외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의 국내외 교육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중등교육 국제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사례 발표와 정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으로 나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취업에 특화된 직업계고가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유리하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성과를 소개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익숙한 기술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지희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사장은 “오늘날 세계화가 강조되고 지방의 소멸이 급속해짐에 따라 교육계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성공모델을 구축해 중등 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컬 플랫폼을 구축해 유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계고의 유학생 유치는 지역 산업의 노동력을 보완하고, 다국적 인력을 확보하는 대한민국의 인적 자본 축적의 디딤돌”이라며 “교육을 통해 강화된 취업역량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 제도 개
경북도와 22개 시군은 오는 21~24일까지 4일간 도내 모든 지역에서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을 한다. 자동차세 체납액은 2024년 9월 말 기준 402억원으로 지방세 체납액의 18%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자동차 보험 미가입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도 매년 90억원 정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자동차세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은 22개 시군 세무공무원과 차량 과태료 징수 공무원 600여 명, 체납 차량 단속 장비 90여 대 등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도내 전 지역에서 진행한다.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등록번호판을 영치하고, 고액·상습 체납 차량과 대포 차량은 운행이 불가하도록 운행 제한 장치를 설치하거나 강제 견인한 후 매각한다. 도내 차량 밀집 지역과 체납 차량 분포지도 등을 통해 분석된 체납 차량 집중지역에 대해 새벽 단속과 주야간 단속을 병행해 단속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는 도내 시군 간 협약이 체결돼 있어 자동차세가 2회 이상 체납된 차량은 도내 어디서든 단속할 수 있어 사실상 체납 차량이 피할 곳은 없다. 박시홍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이번 일제 단속은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만큼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납자들은 차량 번호판 영치, 강제 견인 등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
국내 결혼중개업체들이 계약 해지 시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많아 도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도는 경북지역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경북에 있는 20개 사업자의 표준약관 준수 여부를 공동으로 현장 조사하고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 소비자 피해 매년 증가... 20대 소비자 피해 2배 이상 늘어나 2021년부터 2024년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18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기준 경북지역은 전년 대비 45.4%가 늘었는데, 전국과 비교하면 38.1% 높았다. 전국의 피해구제 신청 사례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30대’가 505건(42.5%)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328건(27.6%), ‘50대’ 147건(12.4%) 등의 순이었다. 또한 2023년 ‘20대’ 소비자 피해는 26건으로 많지 않았지만, 전년(11건)보다는 크게(136.3%) 증가했다. 계약 금액별로는 ‘200~400만원 미만’이 539건(45.4%)으로 가장 많았고, ‘200만원 미만’ 358건(30.1%), ‘400~600만원 미만’이 169건(14.2%) 등의 순이었다. 또한 1인당 평균 계약 금액은 2021년 290만3747원에서 2023년에는 356만3672원으로 22.7% 증가했다. ▷ 계약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청구 등 환급 관련 분쟁이 가장 많아 피해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 거부 및 위약금’ 관련이 813건(68.4%)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 232건(19.5%), ‘청약철회’ 46건(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역시 ‘계약해제·해지 거부 및 위약금’ 관련 내용이 36건(75.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계약해제·해지 거부 및 위약금’ 관련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비자의 중도해지 요구 시 사업자가 자체 약관을 근거로 해지·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 현장점검과 캠페인 실시 경북도는 한국소비자원 대구·경북지원과 공동으로 경북지역 국내 결혼중개업체 20개를 현장 방문해 표준약관 사용 여부를 점검했고, 계약서 작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맞춤식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약관에 환급 불가 조항이 포함돼 있거나 개정되기(2021.10.1.) 전 표준약관을 사용하고 있는 11개(55%)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 모두 이를 수용했다. 또한 경북 도민체육대회 등 지역주민 행사에서 결혼중개업체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 경북지역 표준약관 사용률을 높이자 소비자 상담 20.7% 감소해 한편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경북지역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에 있는 결혼정보업체의 표준약관 사용률을 높이고 소비자 정보제공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 피해 예방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서 계약 전 사업자 정보를 확인할 것, 계약서의 거래조건(횟수제/기간제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 표준약관의 환급 기준과 비교해 부당한 환급 조항이 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사업자의 표준약관 사용 이행 실태 모니터링과 소비자 피해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 피해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7월부터 구미시에 있는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상담창구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지역상담 기관에서는 임신과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여성으로서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양육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산모가 원하면 신원을 밝히지 않고(가명 진료)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7월 19일에 시행된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약칭 위기임신보호출산법)’에 따라 임산부의 의료기관 밖 출산과 영아유기를 방지하고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안전한 출산과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9월까지 경북에서는 20명의 위기임산부를 상담했으며, 출산 서비스를 지원한 2명 중 1명은 지역상담 기관의 꾸준한 원가정 양육 상담과 사례 관리로 아이를 직접 양육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상담 기관에서는 위기임산부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익명성이 보장된 다각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산모가 아동을 스스로 양육할 수 있도록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공적 지원 연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제도를 통해 그간 예기치 못한 임신을 경험했지만 신분 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청소년 산모들에게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 자녀 양육, 학업, 경제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이번 제도를 통해 뜻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 임산부와 아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태어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을 확대
2024년 육군 군무원 9급 공개채용에서 문경공업고등학교 3학년 IT전자과 황민혁(통신), 기계과 배진관, 임준우(유도무기)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문경공고는 기계과, 전기에너지과, IT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군무원 준비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터넷 강의 지원, 야간 방과후 수업, 휴일 및 야간 자율 공부방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집중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2명, 2023년 3명, 2024년 3명의 군무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에 합격한 황민혁 학생은 “기술직 군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공뿐만아니라 영어, 한국사, 국어를 공부해야 하는데, 대학생이 돼 준비했다면 혼자 공부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고등학교에는 영어, 한국사, 국어 선생님이 계시고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 그리고 전자와 통신 공학 수업은 저희들이 이해하기 쉽게 기초적인 내용으로 시작해서 심화된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쳐줘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무원 시험은 일반인들과 경쟁을 하지만 교사들의 맞춤형 수준별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1차 필기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모두 자신이 원하는 지역으로 임용된 바 있다. 유권종 교장은 “중학교 학업 성적이 뛰어난 학생만 뽑아 군무원 준비반을 구성하는 것이 아님에도 열성적인 우리 선생님들의 지도로 공무원, 군공무원에 합격한다. 이렇게 학교에서 아끼지 않고 지원하고 있으니 공무원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공고는 고교학점제 수기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는 내실 있는 고교학점제 운영교로 이미 유명하다. 이러한 심도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을 통해 학생들마다 취업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맞춤형 취업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대기업, 중견기업 취업뿐만 아니라 군무원, 공기업, 부사관으로 채용돼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문경시보건소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지난 4~14일까지 ‘열달(10개월)의 설렘, 행복한 맘(mom & heart)♥!’이라는 주제로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해 제정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고,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을 위해 임산부 배려, 희망찬 미래로 한걸음! 이라는 주제로 SNS와 전광판, 현수막 등 임산부 배려문화 릴레이 홍보를 시작으로 임산부의 날 기념 주간에 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에게 축하 선물도 증정했다.
문경시는 17~18일까지 이틀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2024 문경새재배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해 전국 게이트볼인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 문경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8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게이트볼은 현대 사회에 이르러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관심이 높아지는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로, 무리한 힘을 들이지 않는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매우 좋은 운동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24 문경새재배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 게이트볼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동호인 여러분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19~27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 일원에서 문경사과축제가 열리니,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문경의 가을 정취도 만끽하시고, 감홍사과도 맛보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오전 10시 도청 화백당에서 열리는 2024년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수감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7일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0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상주시 동성동 자전거 시민봉사대는 지난 15일 동성동 지역내를 돌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문화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동성동 자전거 시민봉사대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상주역, 상주경찰서, 지역상가 일대를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자전거 안전 5대 수칙과 사고 발생 대처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계도했다.
동북아역사재단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이달 15~16일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청일전쟁·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국제학술회의: 청일전쟁·동학농민혁명 연구의 새로운 접근'을 공동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