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4일 서울 서초 직거래 큰장터에서 포항의 제철 농특산물인 포항초와 과메기, 간편 쌀가공품을 선보이는 홍보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많은 방문객들이 행사 부스를 찾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행사에서는 겨울철 영양 채소로 손꼽히는 ‘포항초’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인기 있는 겨울 별미 ‘과메기’, 쌀로 만든 다양한 간편식 가공품을 소개하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신선한 포항초와 과메기를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어 믿음이 간다”며 “쌀가공품 등 포항의 특산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경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판촉 행사는 포항의 제철 농특산물을 직접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타지역에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열어 포항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포항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며, 지난 11일 배추 하차 작업을 시작으로 12일 배추절이기, 13일 배추 물빼기, 14일 최종 버무리기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 새마을교통봉사대포항시지대,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 지도자 및 회원 500여 명과 다문화가정 및 포항세무서 직원들도 참여해 김장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14일 완성된 김장 김치는 각 읍면동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올해도 새마을지도자분들의 도움과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어 준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새마을회는 1997년부터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5일 대구수목원 교육관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녹지직 공무원 직무연찬회'에 참석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8시께 영주제일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는 영주 대영고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대영고 학생들은 담당 교사와 함께 "지금까지 잘해왔어 너자신을 믿어"란 현수막을 펼쳐들고 선배 수험생들이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응원의 화이팅을 외쳤다.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예천, 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13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생활인구 유입,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북도의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도기욱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서 가장 중심이 돼야 하는 도민의 의견수렴과정을 무시한채, 공동 합의문에 서명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4명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위로부터의 일방적인 행정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행정통합은 절대 지방소멸과 저출생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으며, 가뜩이나 수도권 쏠림으로 지방은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대구경북 내에서 또 이중쏠림 현상을 겪게 될 것은 자명하며, 대구는 사람·자본 정보 기술들이 집중되고 이에 반해 경북은 더욱 소외되고 피폐해지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북의 생활인구가 362만5000명으로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이 3.3배 최하위라고 지적하며, 이는 강원의 5.0배보다 크게 낮고 충남 4.4배, 경남과 전남 각 4.3배, 충북 3.7배보다 낮은 수치라면서, 선제적인 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기욱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성에서 추진된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이 1300억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으나, 유입된 청년은 89명에 불과한 사실을 지적하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데 비해 실익 없이 단기 성과에 그친 전시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청년들이 예산 지원 당시에만 지역에 머물고, 지원 종료 후에는 다시 떠나는 현실을 언급하며, 앞으로 영천과 영덕에서 추진되는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에서는 일시적인 성과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청년 정주대책과 장기적인 대안 마련을 강조했다.
대구시는 식약처와 지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272개소를 합동 점검해, 위반업소 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나들이철 야외 활동에 대비해 집단급식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7~28일까지 대구시와 9개 구·군 및 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5개반 15명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15일간 진행했다. 272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 30개 정도를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대형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집단급식소 위생점검의 일환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올 상반기 어린이집 급식소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으로 1개소를 식품 등의 취급 기준 위반으로 적발했다.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포항 내 12개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이동고등학교를 찾아 “긴 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한 수험생들이 침착하게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그동안 뒷바라지에 고생한 학부모와 매년 묵묵히 교통 봉사를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와 교통질서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대구시는 14일 시민건강놀이터 건강콘서트홀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비만 바로알기! 건강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보건의료전공 학생, 보건소 비만사업 담당자, 일반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채널로 동시에 생중계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 비만학회 부회장 서영성 교수(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와 고혜진 교수(경북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가 패널로 참여해 ‘비만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비만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해 시민들의 열띤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비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비만이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뜻하며,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다양한 성인병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로, 생리적 기능을 저하시키고 정서적 스트레스를 주는 등 개인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수성구의회 소속 의원연구단체 ‘수성구 미래지향적 도시숲 만들기’는 지난 13일 대구 지역 도시숲 현장방문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수성구의회 연구단체는 도심에서 도시숲 조성의 롤모델을 제공하는 달서구 ‘대구 대표 도시숲’과 자연에서 시민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도시숲인 군위 ‘사유원’을 현장 방문했다. 의원연구단체 의원들은 이번 현장 방문과 영남대학교 생명대학교 장갑수 교수와의 세미나를 통해 향후 수성구의 특성에 맞는 도시숲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 방안과 방법 모색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구단체 대표 차현민 의원은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내실 있는 연구회 활동을 통해 올해 연말에는 수성구 도시숲 정책개발에 보탬이 되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과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연구단체 최종보고회에 반영될 예정이며 최종보고회는 12월 중에 열릴 계획이다.
포항시가 녹지정책에 활용할 기초데이터 구축을 위해 10월 넷째 주 철길숲 주요 진입부 7개소를 대상으로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평일 2만6833명, 휴일 3만1476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간별로는 이동고가(득량동) 구간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대잠고가(대잠동), 남부고가(용흥동), 학산주공 앞(우현동)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이용률을 보면 휴일은 유강리 유강고가, 효자동 효자시장 앞, 대잠동 대잠고가, 득량동 이동고가, 용흥동 용흥고가 구간이 높았고 평일은 덕산동 서산터널, 우현동 학산주공 앞 구간이 높았다. 철길숲 북부 구간은 출퇴근 및 통학로와 같은 일상생활에 이용되는 비율이 높고, 남부 구간은 여가 활동에 활용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아침 시간대는 평일이 휴일보다 이용률이 높았으며 그 밖의 시간대는 휴일이 평일보다 높게 나타나 철길숲이 평일에는 시민들의 출·퇴근 및 등·하굣길, 주말에는 휴식 및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성구 안전도시를 위한 연구회’는 지난 13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안전취약계층 관리를 위한 대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등록심의 후 활동을 시작한 의원연구단체 ‘수성구 안전도시를 위한 연구회’는 회장을 맡은 남정호 의원을 비롯해, 황치모, 김중군, 김재현, 백지은, 최명숙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연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 책임자가 연구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단체 의원들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정호 연구단체 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성구 안전취약계층 대상 안전관리 정책을 진단하고, 대상 및 유형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가 음란물 속에 등장한다’ 지난 8월, 한 대학교에서 딥페이크를 통해 피해자들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한 영상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면서 피해자를 괴롭히고 협박한 사건으로 딥페이크 성범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렇듯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딥러닝을 통해 특정 사람의 모습과 목소리를 재현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딥페이크 성범죄로 인한 피해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음란물 유포는 디지털성범죄로써 개인정보를 동반한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이에 국민의힘은 9월, 안철수 위원장을 필두로 디지털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딥페이크 처벌 및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디지털성범죄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국무조정실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사각지대에 있던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처벌과 수사대응력을 강화하며, 국내외 플랫폼의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예방을 도모하고, 신속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디지털성범죄 대응 조직을 설치·운영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성범죄가 이제 기초의회까지 들어왔다. 최근 대구에서 다수의 기초의원이 딥페이크 불법합성물의 희생양이 됐다. 서울, 부산, 대전, 인천, 광주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구의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프로필 사진을 이용한 딥페이크 피해로, 협박 메일을 받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포항시가 이차전지 기술 개발 및 혁신을 촉진하고 산학연관 간 협력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공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구축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포항시와 포스텍, 한국폴리텍대학, 경북TP, 포항TP, POMIA 등 지역 혁신기관과 에코프로, 피엠그로우, B.M.G. Company 등 지역 기업체가 함께 참석해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과 기술 현황을 분석하고 타 지역의 유사 기관 및 센터와 차별성을 집중 분석해 이노베이션 센터의 필요성과 강점을 강조했다. 특히 센터의 추진 목표 및 내용, 건립 규모 및 건축 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재원 조달 방안 등 센터 구축에 필요한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참석한 전문가들의 논의와 자문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포항시의 이차전지 산업 현황, 센터 구축 필요성, 유사 사업·기관 현황을 분석하고, 포항만의 차별성 있는 센터 구축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센터의 공간 구성을 비롯해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 이날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포항의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 전략 등을 면밀히 검토해 수정·보안을 거쳐 로드맵을 확정, 12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기본구상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국가 첨단 전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주경찰서 직원들이 14일 오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영주제일고등학교 수능시험 고사장 정문에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순찰차를 대기하고 시험장 입구를 지키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전시 폐쇄 결정은 충격적인 일이다. 예술적 자유와 표현의 다양성을 지지하고 격려해야 할 기관이, 비판적 시각을 담은 작품을 ‘허용할 수 없는 영역’으로 치부하며 전시 자체를 막은 것이다. 대구시는 ‘올해의 청년 작가전’을 홍보하며 “시대와 사회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문화예술회관과 대구예술진흥원은 참여 작가 중 한명인 안윤기 작가의 작품이 홍준표 시장을 다뤘다는 이유로 해당 전시를 불허하고 전시관 자체를 폐쇄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예술에 대한 심각한 억압이자 자유에 대한 거부이다. 예술적 자유를 짓누르고 비판적 목소리를 허용하지 않는 폐쇄적인 대구 문화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권력을 향한 비판은 그 자체로 소중한 시대의 목소리이며 비판할 권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나 문화예술회관과 예술진흥원의 행태는 예술의 공공성과 표현의 자유를 무시하고 권력의 입맛에 맞추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는 듯하다. 시민사회와 지역 예술단체들은 이번 사건을 두고 일제히 ‘사전검열’이자 ‘표현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으며, 대구시당은 이들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하는 바이다. 예술은 자유로워야 한다. 예술이 가진 힘은 그 자유로움에서 비롯되며, 자유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시각과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력이 자란다. 대구시당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그릇된 결정, 대구시의 방관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예술의 자유와 창작자의 권리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가당치 않은 이유로 전시를 폐쇄당한 청년 예술가 안윤기 작가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포항 지역의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포항 Rising Star IR DAY’를 13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 지역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여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에이아이클라우드,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주), ㈜포어텔마이헬스, ㈜파이비스, ㈜덱스테크놀로지, ㈜헤세드바이오, (주)올댓스파인 등 12개 지역 기업과 인라이트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에코프로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을 포함한 총 11개 전문투자사가 참여했다. 이 행사는‘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투자자의 관점’을 주제로 와이앤아처 최대우 본부장의 특강으로 시작해 참여기업의 IR 피칭과 투자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1:1 투자상담회를 별도로 마련하여 참여 기업과 투자사 간의 활발한 상담 및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IR 피칭에 참여할 기업을 사전 선발해, 2주간 IR 자료 고도화, 비즈니스모델 검증 및 피칭 코칭 등 각 기업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참여기업의 투자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구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15~21일까지 5일간 대구경찰청, 구·군,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TBN 교통방송,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 법규위반 사항에 대한 집중단속과 올바른 이용문화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자로서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2인 이상 탑승 등이며 현장에서 단속될 시 범칙금이 부과된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급증으로 인해 PM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PM 관련법의 부재로 대여사업자들에게 면허 확인 및 PM에 안전모 부착 의무화 등 행정적 강제수단의 한계로 효과적인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포항시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 중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가해 기후 위기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포항의 노력을 알리며 국제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한국관에서 열린 기후위기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세션에 참석해 ‘산업도시에서 환경도시로의 대전환:포항의 여정’을 주제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도시 간 협력에 대해 연설했다. 이 시장은 기후 위기가 인류 생존과 직결된 심각한 도전인 만큼 각 도시들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거 산업화의 상징도시였던 포항이 녹색 환경도시로 새롭게 대전환하고 있는 과정을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포항시는 향후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핵심 의제로 전 세계가 참여하는 국제포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후협약 이행, 탄소중립 실현, 산업과 환경이 조화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든 도시가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이 참여한 세션에는 박승원 경기도 광명시장, 니콜라 톨린 덴마크대학 교수, 에마니 쿠마 이클레이 부사무총장, 빈센트 쇼베 프랑스 오툉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등이 참가했다.
대구시는 지난 13일 군위군 의흥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LSD)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소 사육농가에 대한 럼피스킨 정기 전화예찰 과정에서 발열, 피부 결절 등 의심 증상이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들어 18번째 발생이며,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발생 보고된 이후 15일 만에 추가 발생한 상황으로 지역에서는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대구시에서는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농장 출입 통제·소독 및 역학조사 실시·양성축에 대해서는 14일 오전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5km 내 소 사육농장 99호 2975두에 대해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조치 및 임상검사·세척·소독을 강화했다.
"수험생 여러분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14일 이른 아침부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격려하기위해 영주제일고등학교 수능시험 고사장 정문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응원을 했다. 영주시여성단체회원들은 이날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유자차를 비롯 속이 편안한 홍삼마차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함께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