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이하 헴프 특구)’의 실증특례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임시허가를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헴프 특구 사업은 마약류인 대마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그동안의 실증 성과와 헴프성분 의약품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돼 임시허가를 받게 됐다. 이번 임시허가로 향후 3년간(2024.12.~2027.11.) 헴프 특구 실증특례 성과를 바탕으로 헴프 재배와 원료의약품(CBD) 제조, 헴프성분 의약품 연구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특구 참여 기업의 연구개발과 헴프의 품질관리, 안전관리등 지속적 지원으로 실증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헴프 특구(2020. 8~2024. 11)에서는 규제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헴프의 유효성분인 CBD 소재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산업용 헴프 안전관리 실증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우수특구로 지정되면서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관련 연구에 전력을 다해왔다. 헴프에 대한 세계동향은 국내 사정과 매우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세계 헴프(CBD) 시장은 크게 성장(2023년 76억 달러→2033년 366억 달러)이 예상되며 규제는 지속적으로 변화 중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대마의 의료목적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법령개정으로 대마 성분 의약품과 THC(환각성분)를 제외한 대마 성분 일반 제품 사용이 허용됐으며 원료 공급을 위한 재배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경북도는 임시허가 기간에 헴프 성분 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가시적 성과 창출로 급변하는 바이오(헴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헴프 특구의 임시허가를 기회로 규제개선을 통한 의약품 분야의 신산업을 개척하겠다”며, “헴프 섬유, 종자 산업과 함께 경북을 국내 산업 뿐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의성군은 지난 22일 노지스마트농업 실증단지서 마늘재배 농가, 관련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마늘 자율주행 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는 자율주행 키트를 부착한 트랙터를 활용해 일괄 파종(파종, 제초제 살포, 비닐피복) 시연을 통한 인력 절감 및 효율 상승효과 체감에 목적이 있다. 특히, 기계화마늘파종 연시회를 통해 ‘트랙터에 부착형 자율주행 키트’를 선보여 의성 마늘 기계화 및 스마트화에 대한 가능성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의성마늘은 국내 대표적인 농산물 중 하나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반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해마다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마늘 기계화 모델을 정립해 기술을 확산하고 인력 투입을 최소화해 지속가능한 의성마늘 재배방식을 확립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특산물인 의성 마늘을 시작으로 전체 농작물에 기계화·스마트화를 확산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작물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은 25일 경북교육청에서 겨울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경북 도내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1700여 가구, 총 1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행사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3개 기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지원대상은 경북도교육청에서 선정 후 사랑의 열매를 통해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햅쌀(20kg 1포)로 경북지역내 1700여 가구에 배달될 예정이다.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농협이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도교육청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북본부의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최근 쌀 가격 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경북 쌀 생산 농가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의회가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극복과 철강업계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포항시의회는 25일 아침 형산교차로 및 신형산교 일원에서 출근하는 시민과 철강공단 근로자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의원들과 직원들은 ‘철강산업 위기 우리의 힘으로 극복합시다’, ‘지역 철강업계 응원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포항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촉구’등이 적힌 응원보드를 들고 시민과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포항시의회가 최근 대내외적 여건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철강산업의 재도약과 지역발전, 시민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포항시의회는 25일 오전 제3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4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성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8일 선임된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철회하고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재구성 할 것을 촉구했다. 안병국 의원은 포항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대규모 사업 뿐만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 사업 발굴에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2조8900억원의 방대한 예산을 심사해야 할 포항시의회가 예결위원회를 일당 독주체제로 구성하면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18일 내년도 예산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을 선임하면서 민주당,개혁신당 출신 의원 전원을 배제하고, 11명 모두를 국민의 힘으로 선출함으로써 대의기관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김성조 포항시의원은 25일 제319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포항시의회가 최근 일당 독주체재로 치우친 예결특위를 구성한 것은 협치가 아닌 독재이며, 예산심사를 본인들 입맛대로 전횡하려는 심산이다”며 “이는 의원 모두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의사결정을 하려는 독단적인 의회 운영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포항시의회는 50만 시민을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베트남어과와 함께 K-베트남 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외국어대 베트남어과와 업무협약은 군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주 사회에 대비한 모두를 위한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베트남 언어와 문화의 전문성을 갖춘 한국외대 베트남어과와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이주 사회 기반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베트남 밸리 조성에 도움은 물론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베트남어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베트남 언어, 문화를 전문적으로 배울기회와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개발공사는 지난 21일 전남 담양군 고서면에서 전남개발공사와 함께하는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4호점' 준공식을 성황리 열었다. 이날 경북·전남개발공사 직원들은 전남 담양군 고서면 일대를 찾아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가능한 안전구급함 지원, 주거시설 개보수 지원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사 직원들은 외벽 페인트칠과 공사 폐기물 정리, 연탄 나르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장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장은 공사비 지원금 2600만원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영·호남 상생 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확대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는 경북·전남개발공사가 ‘영·호남 상생협력, 지역사회 경영수익 환원, 양사의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공사의 본 업(業)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약속 아래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양사의 대표적인 공동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장은 “상반기 경북 예천에서 실시한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3호점 준공에 이어 이번 하반기 전남 담양군에서 4호점을 준공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발전의 선도 공기업으로서 서로 협력해 다양한
포항시 연일읍(읍장 김태우)은 지난 22일 자매결연부대인 해병대 제1사단 공병대대를 방문해 2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우 연일읍장을 비롯하여 오호태 남포항농협조합장, 연일읍 자생단체장들이 함께 방문해 자매결연 부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민관협력 체계를 돈독히 했다.
한국전력 대구본부는 25일 대구시청, 대구 동구청 및 한전KPS(주) 대구경북전력지사와 함께 '산불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시행했다. 동구 지묘동에 소재한 신숭겸장군 유적지에서 등산객 및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력설비 주변에서 발생되는 산불의 위험성과 전력설비 인근 산불 신고시 포상금 제도를 안내하는 등 가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 예방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달성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해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을 매입해오고 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이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양곡을 일정 물량 비축하는 것을 말하며, 시장격리곡 매입은 과잉 생산된 양곡을 사들여 시장에 유통하지 않음으로써 쌀값을 안정시키는 제도다. 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419톤을 매입했으며, 지난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건조벼 619톤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일품’과 ‘해담’으로 두 종이며, 품종 검정을 통해 이외의 품종이 확인될 경우 해당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출하가 제한된다. 매입 대금은 매입 직후 조곡 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도정 주요현안 브리핑을 가졌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달 2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합의 이후 제기된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행정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지사는 “1980년도에는 경기도가 493만, 경북이 495만이었는데, 현재 경기도는 1360만까지 급증했고 수도권 인구 집중은 충청권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수도권 일극화 현상의 심각성을 수치로 제시하며 행정통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현행 지방자치의 한계와 이로 인한 통합의 필요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5일 신임 일반직공무원에 대한 전입신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지방청 방제직렬(방제정) 경력 채용으로 채용된 이수호 주무관은 약 8주간의 기본교육 및 방제 전문교육을 마치고 22일자로 울진해양경찰서 방제 22호정으로 발령받았다. 이수호 주무관은 울릉군청 해양수산과에서 약 1년 5개월 간 공무원로서 근무한 경력을 인정받아 지방청 채용인원 3명 중 유일하게 시보임용이 면제되어 정규공무원으로 임용하게 됐다.
봉화군은 지난 23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과 복합스포츠단지에서 제3회 봉화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과 학교 체육 환경조성을 통한 학업과 운동을 함께 즐기며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목적이다. 개회식에는 군수, 군의장,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각계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6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결위 심사 제안설명'에 참석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자녀 가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광역시 남구청, 대구남구시니어클럽이 함께 협업해 추진한다. 다자녀 가구에 간식과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단은 사업 운영비를 지원하고, 남구청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대구남구시니어클럽은 밑반찬 제조 및 배송을 담당한다. 공단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비 부담 경감을 통한 저출생 문제 극복 기여뿐만 아니라 밑반찬 제조 및 배송에 노인 인력을 활용한 노인 일자리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22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사업비 9000만원을 대구남구시니어클럽에 전달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2일 안양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4년 제31회 대한민국 VEM 컨퍼런스 및 한국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가치경영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가치경영대상 시상식은 공공·민간 기업에서 수행한 가치공학(VEM, Value Enhancing Methods) 성과를 평가해 가치향상을 도모하고,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하는 자리다. 공단은 VEM활동 내용 및 과제 공모 평가에서 ‘달서천1구역 하수관로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Build Tran sfer Lease) 기본설계VE’를 주제로 서류 및 발표평가 심사결과 △자원절감 △성능향상 효과 △창의성 △수행내용의 충실성 △수행체계의 효율성 등을 인정받아 공공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포항시 꿈드림)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제주 서귀포시 소노캄에서 열린 ‘2024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2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보고대회는 2024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헌신적으로 노력한 종사자 및 우수청소년을 격려하는 시상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우리가 직면한 세계를 돌아보고자 ‘2024 POMA 아카데미: 기후변화, 예술실천, 미래기획’을 개최한다. 이번 POMA 아카데미는 ‘내일의 날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시 연계 주제 전문가 초청 세미나로 오는 12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1부 강연에는 김정희 대구지방기상청 기상 주사를 초대해 ‘날씨와 기후변화 이해 그리고 대응’을 주제로 기상관측 및 예보부터 기후변화 현황, 미래 기후전망과 기후변화 대응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NH농협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5일 봉화군청 앞 광장에서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지원을 통한 '농촌사랑 행복담은 김장김치 나눔실천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박현구 봉화군수, 김종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북지역본부 위원장, 김강훈 NH농협 군지부장을 비롯한 군·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장김치 나눔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협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마련한 농협김치 포기김치 10kg 120박스(약 66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