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경상북도포항의료원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한 박성민 전 의장 (신경외과 전문의)이 신임 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박성민 신임 의료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35여년간 개인의원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의료 현장 일선에서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계명대 신경외과 외래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 대구광역시 의사회장 및 대한의사협회 감사 및 대의원회 의장직 등을 역임하며 지역보건의료 및 보건의료행정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으며, 의료계 전반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성민 신임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포항의료원장으로써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도적 공공의료원을 만들어 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박 원장은 1월 2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간 경상북도포항의료원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