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설 연휴 기간 낚시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월 22일 영일만항 북방파제 낚시허용구간에서 관계기관(포항해수청, 포항시, 포항해경, 영일만낚시어선협회) 사전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8일부터 영일만항 북방파제 낚시 허용구간이 이전된 이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합동점검은 설 연휴 기간 중 낚시객 집중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에 대비하고자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북방파제 시설물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낚시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 안전수칙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하며,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방파제 낚시객의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안전대책을 점검, 보완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