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달 29일 계명문화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달서구 고3문화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내 5개 고등학교(성서고, 원화여고, 대진고, 송현여고, 와룡고) 3학년 학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식전공연으로 구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팀의 댄스공연과 계명문화대학교 태권도 시범이 무대를 장식했다. 행사에서는 학교별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부모님이 깜짝 방문해 낭독한 편지는 학생들과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의 피날레로 진행된 EDM 공연은 수험생들에게 신나는 추억을 선물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축제를 통해 그동안 힘들었던 수험생활을 잠시 잊고 친구들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고3문화축제가 수험생들에게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에코프로가 2일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4명을 승진시키는 등 총 11명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추진, 미래 소재 개발, 경영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회사의 성장동력을 확보한 데 기여한 임원들을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특히 에코프로비엠 방한민 전무, 공보현 상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성준 상무 등 3명의 발탁인사를 단행해 조직의 활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총동창회는 지역 청년의 취업 매칭 강화 및 지역 정주율 향상을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27일 교내 코이노니아홀에서 협약을 맺은 가운데 △지역 청년, 재학생, 졸업생 등 미취업청년 노동시장 진입 촉진 및 정착 지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일경험 프로그램 연계 협력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및 청년 정책 사업 활성화 △상호 정보교환 및 홍보 등을 약속했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
대구 남구는 지난달 29일 '명품이웃 36.5℃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명품이웃 36.5℃ 사업을 통해 발굴한 명품이웃들에게 ‘명품이웃 인증패’를 수여하며, 남구 인구 활력의 구원투수로서 활동해주길 당부했다. 명품이웃 36.5℃는 사회공헌‧재능기부‧혁신활동‧문화생산‧창업활동 등 개인의 삶과 일을 통해 남구를 위한 다양한 기여를 희망하는, 숨어있는 주민들을 발굴해 향후 정책제안·홍보활동·강의 등의 공적 활동에 함께 하여 남구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3년 2월 남구사랑지의 1호 명품이웃부터 11월 22호 명품이웃까지 22명의 명품이웃을 발굴했으며, 이렇게 발굴된 명품이웃들로부터 남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지속적인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센터, 마을문화센터 등 남구의 각 기관과 협업해 명품이웃들이 시민강사가 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내용의 2025년 사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가 곧 지역 활성화라는 관점에서 명품이웃들의 정책 제언, 사회공헌 활동 등이 인구 위기 속에서 생활(관계) 인구의 확장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명품이웃들과 함께 남구를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GIST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재단법인 디지스트 발전재단(이하 발전재단)’을 공식 출범했다. 지난 10월 8일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지난달 29일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발전재단은 DGIST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교육, 연구, 국제교류 등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학생 장학사업, 학술활동 지원, 연구 성과의 보급 및 사업화를 통해 핵심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발전재단 초대 이사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기업인 에스엘 주식회사의 이충곤 회장이 맡는다. 초대 임원으로는 △이건우 DGIST 총장 △이인중 HS화성 명예회장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손일호 ㈜경창산업 대표이사 회장 △김상태 ㈜PHC 회장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겸 케이케이㈜ 대표이사 회장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이 추대됐다. 상임이사로는 김회준 DGIST 글로벌협력처장이 임명되어 재단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열린 첫 정기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발전재단 운영 규정 제정, 기금 모금 전략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발전재단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며 향후 역할을 명확히 했다. 이충곤 DGIST 발전재단 이사장은 “DGIST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발전재단은 DGIST가 글로벌 연구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발전재단으로 기금 모금의 다원화를 통해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DGIST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 사진)은 지난달 29일 보건복지국 소관에 대한 2025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사회봉사 정신 하나만으로 열정적으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참전유공자 등 수당을 대폭 증액하면서 우리 사회가 보다 밝고 활력 넘치는 건강한 지역사회로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위원장은 보건복지국 내년 예산 중에 경북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복지포인트를 당초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증액(총47억)시켰고, 월남전과 전몰군경에게 지급하는 수당도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증액(총45억)시켰다. 또한 내년 신규 사업으로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특수임무유공자, 4.19혁명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매월 5만원 신규편성 (2억)했으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수당도 항상 민원의 대상이었는데, 당초 의료복지시설 종사자의 경우 법인과 개인의 시설유형과 근무기간에 따라 5만원에서 14만원으로 차등지급하는 것을 동일하게 일괄 통일시킨 14만원을 증액(총82억원)시켜 적용 하는 등 만성적인 민원해결 뿐만 아니라 복지수당도 대폭 상향조정했다. 아울러 권 위원장은 이날 열린 예산안심사에서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공중보건장학제도의 미흡한 점에 대해 지적하고, 전국적으로 의대생의 지원이 저조해 간호대생 위주로 제도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북의 경우 지난 3년간 단 한명의 의대생 공중보건장학생을 모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경북은 인구 1천명당 의사수가 1.39명으로, 서울 3.47명 대비 3분의 1수준이며, 의료 취약지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개 시군이 있고, 경북 북부지역은 상급종합병원조차 없어 의료공백이 큰 상황에 처해있음을 강조했다. 또 이와 같은 지역의 의료 상황을 고려할 때 “도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양질의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통해 젊은 의사들이 꾸준히 공급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경북 국립의대가 설립되면 안동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협력해 백신개발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정책을 통해 강제로 지역에 의사를 묶어 두는 대신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료에 헌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임을 언급하며,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도내 3개 의료원과 복지건강국이 함께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와 함께 내년도 안동지역에 대한 예산으로 호국보훈재단에 있는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 있는 신흥무관학교 개보수 사업 설계용역비 1억과 안동의료원 주차장 개보수 지원사업에 5억원을 반영하는 등 지역현안 숙원사업에도 예산을 확보하는 등 차질없는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당부했다.
포항시 구룡포읍(읍장 조학래)은 2일 영일식당(대표 나현국, 김태정)에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자 25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1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나현국 영일식당 대표는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학래 구룡포읍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올해도 지역 이웃을 위해 성품을 전달해 주신 나현국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의료인이 임신 32주 전 태아 성별을 태야의 가족들에게 알려주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 내용의 법안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재석 286명 중 찬성 280명, 기권 6명의 의결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
포항시 장량동은 영일만MJF라이온스클럽(회장 최성진)이 지난 11월 28일(목)에서 12월 1일(일)까지 4일간 장량동의 주거취약가구를 위해 13호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고령의 노모와 장애인 아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노후화된 지붕, 도배 및 장판이 훼손되어 열악한 상태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기에 지붕 수리와 도배 및 장판 교체, 장량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싱크대 교체를 진행하였다. 최성진 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대상자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 주변에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기업인 ㈜등용포장건설은 지난 2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은둔형 외톨이로 오랜 시간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지내던 한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탁으로 이뤄졌다. 해당 가구는 1년 전 병원 치료를 받으며 사회와의 연결을 재개하기 시작했으나, 새로 마련한 주거지의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주)등용포장건설은 후원금을 통해 이 가구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대상 가구의 새로운 집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부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도가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손잡고 문화·관광·농업·에너지로 대표되는 미래 먹거리 분야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지역개발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융투자사, 법무법인, 대학에서 지방행정·금융·경제·회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창립한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은 지역개발 프로젝트 추진방안, 금융구조 등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교육 업무를 수행하는 투자펀드 전문 민간기관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북도는 지역개발 프로젝트 추진 시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을 통해 먼저 민간의 관점에서 사업 타당성 분석과 금융구조 설계 등 사업 구조화를 통해 민간의 니즈에 맞는 프로젝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우리 도는 지난 3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에 선정된 구미 청년드림타워가 연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최근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사업이 4호 프로젝트로 선정되는 등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업을 통해 시군의 산업 특성과 관광 자원 등을 고려한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발굴해 나가겠다”
대구시가 지난달 27~29일까지 시·도민 2000명(대구 1000명, 경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경북 통합 찬반 여론조사’에서 대구 시민의 68.5%가 통합에 찬성해 반대 31.5%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경북 도민 또한 62.8%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방자치법’ 제5조 제3항에 따른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대구시의회의 의견청취에 앞서 대구시가 지역주민들의 정확한 의사를 파악해 의회의 정책적 판단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전문 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자세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찬반의견은
대구 중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인구감소대응)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달 29일 부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구 중구는 지역사회와 민간기업,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으며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중구가 추진해 온 △GS시니어드림스토어 편의점 1, 2호점 개소 △북카페 매스커피 사회공헌점 운영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을 도모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시니어의 역할과 영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안정적인 소득과 보람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 센트럴동인어린이집은 2일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 20여 명과 함께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원생과 학부모들이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했다. 이미숙 원장은 “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 우리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 실천을 해 주신 센트럴동인어린이집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럴동인어린이집은 평소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에 앞서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경상북도태양광사업협동조합은 지난 11월 28일 오후 6시부터 29일까지 영덕 삼사해상빌리지펜션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8차 정기 이사회 및 상호협력을 위한 임직원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1박 2일간 진행된 워크샵에는 조합 원사 임직원, 협력업체 및 도,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경북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태양광사업협동조합(단체)과 안영서 직원이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이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향후 흐름에 대한 강의와 한화솔루션 및 ㈜신성이앤지 협력사의 현재 및 미래의 모듈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4 온기나눔 김장행사'에 참석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 주관 ‘2024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은 대형재난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하고 119구급대의 대응능력, 소방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등을 평가하는 훈련이다. 이 평가는 시부와 도부로 나눠 전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2일 달성군 유가읍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진행됐으며, 지하 1층 화재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로 시행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달성소방서가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달성보건소, 대구 지역의 2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총 9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구급차 등 차량 20대와 1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주요 평가 내용은 △최초 도착한 구급대의 임시의료소 운영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유관기관 간 협력 △환자 중증도 분류 등 다수사상자 대처 능력 △119스마트시스템의 원활한 사용 능력 등이 포함됐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평소 대형 재난에 대비해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온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소방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덕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신속한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구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9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복숭아 재배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복숭아연구회 세미나’를 성황리에 열었다. 청도복숭아연구소가 주최하고 복숭아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복숭아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복숭아 병해충 관리와 고품질 재배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먼저 복숭아 고품질 재배기술이라는 내용으로 한마음농장 최재원 마이스터가 폭염과 장마 등 기후변화에 적응해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재배 관리 기술과 농업인의 마인드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김두용 호남식물병원장이 최근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탄저병을 포함해 여러 가지 병해충 방제의 문제점과 효과적인 작물보호제 사용법에 대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최재원, 여운혁, 진종호 마이스터와 조재원 연구회 청도지부장이 복숭아나무의 겨울철 전정 기술에 대해 현장실습을 지도해 참여 회원들의 기술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복숭아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업인의 열정 덕분에 복숭아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숭아연구회는 경북 도내 복숭아 재배 농업인을 중심으로 12개 지부, 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숭아 품평회와 세미나 개최, 병해충 예찰단 운영 등 복숭아 산업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동절기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해 최종 실전 제설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구광역시 자동차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20개 노선(총 연장 164km)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겨울철 강설 및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훈련에는 공단 직원 80명과 제설작업용 덤프트럭 29대가 투입돼 강설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재난 복구 역량을 점검했다. 또 공단은 기상이변에 대비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설 장비 45대와 제설제 778톤을 추가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실전 제설훈련을 통해 폭설과 블랙아이스 같은 겨울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철저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376명에 대한 자격증을 오는 16~18일에 교부한다. 올해 자격시험에는 경북 도내 3987명이 원서를 접수(전국 4만9421명 응시)했으며, 최종 376명이 합격해 9.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응시인원은 1498명 줄었고, 합격자는 10명 늘었다. 도는 응시인원 감소의 원인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합격자를 살펴보면 올해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20세(2004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69세(1955년생)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오는 16~18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경북도청 본관 1층 민원접견실 또는 환동해지역본부 총무민원실을 합격증을 교부한다. 또한 대리인이 수령을 하려면 합격자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열심히 노력해 합격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에 함께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