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 서벽초등학교는 지난달 9~21일까지 2주간에 걸쳐 학생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창의융합형 체험 프로그램인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했다.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교에서 서벽초등학교 학생들은 오전에는 희망사다리 교실에 참여해 수준별 보충·심화학습으로 기초학력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또한, 오후에는 창의융합 메이커, 컴퓨터 활용, 과학사진 및 공예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학기 중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특히 이번 계절학교는 운영기간 중 온종일 돌봄을 운영하며 정규수업 전 온책읽기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모(13)학생은 "방학 중에도 학교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평소에 부족한 부분 등 다양한 체험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전했다. 정보문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자라도록 맞춤형 학습활동과 체험활동이 가득한 계절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