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절대 다수 의석을 점유한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폭주’와 ‘탄핵 남발’에 이어 내년 국가 ‘예산까지 볼모’로 삼자, 국회를 도구 삼아 국정 마비를 노리려는 술책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국회가 가진 전권을 최대 동원, 국정운영에 파행이 초래돼야 살아날 희망이 생겨날 수 있다고 기대하는 세력이 존재하지 않고는 이럴 순 없다는 지적 때문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2024년도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 Lab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학융합지구의 우수 성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창출된 혁신적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 및 산학융합지구(참여대학 교수 및 학생, 기업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교류회에서는 산학융합을 통해 참여기업이 이뤄낸 성과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학융합지구에서만 운영중인 컨페서(산학협력전문가) 활동의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성공스토리를 발표했다. 우수산학융합지구로는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가 선정되어 선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기업으로 전남대불산학융합지구 신우산업(주)과 우수 컨페서로 전남대불산학융합원 나승수컨페서가 선정됐다. 또한 산학협력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추진된 프로젝트 Lab 참여팀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아이디어와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으로 경남대학교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팀이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으로 호서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금속Lab팀, 인하대학교 I-REPS팀이 장려상(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회장상)으로 울산과학기술원 물류최적화 Lab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똥강아지워윅팀, 청주대학교 분자 및 면역진단연구실팀이 수상했다. 산학융합지구는 단순히 교육과 기업이 만나는 공간이 아니라 산업과 학문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설계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가능성이 혁신으로 바뀌는 곳으로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에 32개 대학 72개 학과 9,489명의 학생이 산업단지로 이전하였으며 517개의 연구소가 기업연구관에 입주해 밀착형 산학협력을 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김봉환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회장은 “산학융합지구는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며 오늘 공유한 성과와 아이디어는 지역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돌봄전담사 파업(12월 3~6일) 대응을 위해 예천군에 있는 호명초등학교를 방문해 파업에 따른 돌봄교실 운영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2일 돌봄전담사 파업 예고에 따른 늘봄(돌봄)교실 운영 방안과 대책을 각 학교에 공문으로 안내했다. 돌봄 파업에 대비해 제시된 대응 유형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돌봄전담사의 늘봄교실 통합 운영 △늘봄 프로그램 활용 △자발적인 학교 교직원의 돌봄 운영 참여 △지역아동센터 활용 등으로 각 학교의 상황에 맞게 늘봄(돌봄)교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3일 현재 경북교육청에 소속된 468개 학교 중 132개 학교에서 187명의 돌봄전담사가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교육청은 학교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돌봄교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호명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늘봄(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 임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돌봄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와 함께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별, 학교별로 대책을 수립해 정상적인 돌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파업으로 인한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지난 2일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실시하면서 '희망2025 나눔실천 캠페인’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와 캠페인 홍보물을 배부하며 이웃돕기 성금모금의 시작을 알렸다. 박현국 군수는 "지난해 캠페인 기간 5억8천여 만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 온도를 높인 만큼 희망2025 나눔캠페인도 많이 동참해 기부 문화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4일 동인청사 2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크리스마스씰 특별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김형동 의원(안동ㆍ예천)은 질병관리청 산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의 설립 근거를 법제화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약칭 : 감염병예방법)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의 국회 통과 1호 법안이기도 한, 이 법안은 지난 8월14일 발의한지 111일만에 신속하게 논의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백신ㆍ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설립하고,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날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법’이 통과됨에 따라, 국회에서는 코로나19, 신종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같은 신종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ㆍ치료제 개발 공적 시스템이 구축됐다는 평가다. 향후 차기 팬데믹이 발생할 시,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막대한 사회ㆍ경제적 손실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민법’ 규정에 따라 법인 설립을 지난해 10월 완료했으며, 현재 안동에 건립 중이다 . 김형동 의원은 해당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로 총 32억원 (2023년도 국비 10억원, 2024년도 국비 2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 김 의원은 “안동은 백신 개발에서 생산까지 이어지는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 “안동의 백신ㆍ바이오 산업이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문산정수장 생산량 감산에 따라 매곡수계로 전환됐던 달성군 하빈면 전역 및 다사읍 일부 지역을 원래대로 문산수계로 환원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달성군 하빈면 전역 및 다사읍 일부 2만4000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사항 문의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26) 또는 달서사업소(670-3560)로 하면 된다.
예천군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다음해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예천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나눔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오전 8시 군청 출입구에서 공직자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에서 거리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터’ 하면 ‘불조심’, ‘반공방첩’,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등의 정책 홍보 포스터나 붉은색 글자의 영화 제목이 담긴 포스터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포스터는 별다른 홍보 수단이 없던 시절 골목과 거리, 전봇대, 건물 외벽에 붙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관객을 모으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었다. 용도를 다한 포스터는 떼어서 버려질 뿐만 아니라 크기도 커서 다른 문화예술 자료에 비해 잘 정리되고 보관, 보존돼 있는 경우가 드물다. 그럼에도 살아남은 포스터는 생생하게 그날, 그 시대의 공연을 증언하고 있다. 그 시대를 읽을 수 있듯 공연 포스터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사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4일부터 열린다. 바로 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수장고(대구예술발전소 3층)에서 열리는 ‘포스터, 공연을 열다 : 포스터로 본 대구의 문화예술’ 전시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인공지능(AI) 포럼’(대표의원 이인선, 연구책임의원 조승래)는 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염재호 국가 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을 모시고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염재호 부위원장은 이번 특별강연에서 ‘AI시대의 뉴 노멀과 새로운 문명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의 사회적ㆍ경제적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인프라와 정책의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국회 인공지능 포럼 대표의원인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은 “국가 인공지능위원회는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활용, 규제 체계를 총괄하는 중추기관이다. 염재호 부위원장의 정책적 비전과 실천 전략을 국회에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고 말했다. 포럼의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인공지능 정책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강연은 우리의 삶과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염재호 부위원장은 고려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과 태재대학교 총장을 맡고 있으며, 제19대 고려대학교 총장,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 디지털 신질서 정립협의체 의장을 역임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크리스마스 단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 내․외부에 다양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센터 2층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는 대형 트리,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3층 청소년 라운지에서는 클래식한 느낌으로 아늑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외부 정원에는 대형 소나무에 설치된 조명장식과 포토스팟을 설치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는 것도 즐겁지만 은은한 캐롤과 함께 잠시 쉬어가거나 공간마다 컨셉에 맞춰 사진을 찍는 것은 또 하나의 재미 요소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일까지 iM뱅크 제2 본점 5층에 위치한 ‘유니콘랩(U-Lab) 대구(이하 유랩)’의 2025년도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랩은 대구지역의 ABB(AI, Bigdata, Blockchain)·핀테크(Fintech)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iM뱅크가 운영하는 창업보육 공간이다. 총 2,264.71㎡ 면적으로 기업이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는 개별 입주실과 공용석,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 규모는 약 19개사 내외로 개별실 8개와 1인 공용석 11개의 모집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다음해 1월 1일부터 1년간 유랩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연장 심사 통과 시 최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입주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이며, 유랩 특화 분야인 Fintech, AI, Bigdata, Blockchian에 해당하는 창업기업이나 역외기업이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는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유랩 입주기업에는 보육시설뿐만 아니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선정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진단 컨설팅을 진행하고 해당 결과에 따라 성장단계에 맞는 담임 액셀러레이터를 매칭 한다. 이후에는 사업화 자금 연계,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보육기간동안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더불어 입주기업이 사업영역과 네트워크를 원활히 확장 시킬 수 있도록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금융지주,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등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비스니스 컨설팅 데이 △분야별 전문가 밋업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정기 창업 교육 △IR Deck(사업계획서) 컨설팅 등 입주기업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랩에 입주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는 오는 9일 오전 10시까지 ‘대구창업허브(DASH)’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역량 있는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며, “DGB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유랩 입주기업만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니, 대구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의성군보건소가 지난 2일부터 안계행복플랫폼 3층 기억키움 치매단기쉼터 프로그램실에서 주 2회(월, 수) 8회간 나누리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나누리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능력 향상과 신체 활력을 높이는 미술‧원예‧운동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겨울에 어르신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세라밴드, 스모비, 짐볼 등 소도구를 활용한 낙상 예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일 동대구신시장 상인회, 대한적십자사 대구지부와 함께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제작하여 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기부했다. 이번 ‘사랑의 선물꾸러미’는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학재단은 동대구신시장 상인과 협업하여 취약계층에 필요한 쌀, 과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별하였으며, 재단 임직원이 직접 꾸러미 제작에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통시장과 함께 제작한 총 200개의 선물꾸러미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부를 통해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장학재단 진만성 상임감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15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동대구신시장 상인회와 함께 ‘맛남도시락 행사’, ‘환경정화(플로깅) 캠페인’ 등 지역 전통시장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청년 1인 가구가 부담하는 높은 수준의 월세 등 주거 비용이 소비를 제약하고 있어 이들 계층에 대한 주거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최근 1인 가구 확산의 경제적 영향 평가: 소비에 대한 영향을 중심으로' 제하의 BOK이슈노트 보고서에는 한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소속 이재호 과장, 유지원 조사역의 이 같은 분석이 실렸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5.5%로 가구원 수 기준 가장 높다. 증가 속도도 코로나19 이후로 매우 빠르다. 이들 1인 가구의 평균 소비 성향은 다른 가구보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더 크게 악화해 경제 전체의 소비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와 지난 3일 제주지역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활성화 및 발달장애인 자활사업 지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를 통한 ESG 경영 실천 △발달장애인 자활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 관련 홍보 활동, 자활사업 협력 방안 마련 등 다양한 공동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NIA는 그동안 서울에서 주로 이루어졌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NIA 글로벌센터가 소재한 제주 지역으로 확대하여 제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재호 NIA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경제적 활동의 기회를 넓히는 데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의 경제적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향 희망나래일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대책과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감소, 우호적인 기상 여건 등으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대폭 개선되고 있다. 특히, 계절관리제 시행 전에 대비해 제5차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는 31㎍/㎥에서 20㎍/㎥으로 낮아져 역대 최저 농도를 달성했다.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산업·발전분야, 수송분야), △생활공간 집중관리(시민건강 보호, 농업·생활분야) 등 4개 분야 19개 추진과제를 집중 추진하게 된다.
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총장 류완하) 간호대학(학장 백설향)이 지난 12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7시까지 교내 영산관에서 'The WISE (Wisdom Integrated Simulation Education) 센터' 개소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The WISE센터’ 개소식에는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정률 경북도청 정무실장 등 지역과 교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The WISE센터는 보건복지부의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과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의 지원으로 설립된 간호교육 시뮬레이션센터로, 교내 영산관 4층에 센터 시설을 새로 조성하고 첨단장비를 갖춰 ▲고도화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XR 기반 교육 ▲다양한 시나리오 플래닝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몰입감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경상북도의 특성을 반영한 감염병 재난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보건의료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은 “첨단 기술과 교육이 결합된 시뮬레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보건의료 간호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동국대 와이즈캠퍼스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글로벌 보건의료 환경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백설향 간호대학장은 "간호교육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XR 기반 시나리오 플래닝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모색하고, 첨단 시뮬레이션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 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대학은 The WISE 센터를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간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후에 이어진 워크숍에는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이관 단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선영 교수, 계명대학교 문경자 교수,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황지영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경상북도형 감염병 재난 교육의 필요성 ▲INACSL 표준에 따른 시뮬레이션 간호교육 적용 ▲간호에서의 통합형 시뮬레이션 모듈 적용 사례 ▲다직종 소통 중심 의료 시나리오 플래닝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XR 기술 활용, 시뮬레이션 교육의 미래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The WISE 센터가 지역 보건의료 발
대구 군위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위군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인식제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주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적용범위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충북대학교 안전공학과 김성철 교수를 초빙하여,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적용과 비교, 분야별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통해 법령을 쉽게 이해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확대·시행됨에 따라 공직자의 안전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전 공무원의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키워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은 군민들에게 2050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 방안을 홍보하기 위해 3일 군위 전통시장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함께 참여해요!’ 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활 속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문화 정착을 목표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리플릿 300매를 배부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도 병행했으며,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아울러, 캠페인 부스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배치해 일상생활에서 쓰다 버린 폐건전지를 수거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생활 속 유용한 폐자원 수거 활동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재차 인식시키고자 하였으며,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군은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 설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하기,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군민 모두가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