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는 29일 군수실에서 열리는 '달성군-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운영 추진 현황 보고'에 참석한다.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커터칼로 찢어 훼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기소된 A씨(72)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 대구 한 길거리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 측이 설치한 '국회 장악 민주당 그래야 이재명이 삽니까'라고 적힌 현수막을 플라스틱 막대기로 수십차례 내리치고 커터칼로 찢은 혐의다. 그는 민주당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국민의힘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화가 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크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면서도 "손해액이 비교적 적고, 동종 내지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달성군보건소는 28일 서울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개최된 2024년 만성질환 연구포럼에서 ‘질병관리청장’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연구포럼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행사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향후 정책·연구 발전방향 논의’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서울대 의대 홍윤철 교수를 포함한 다수의 의대 교수들이 참석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전략과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으며,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도 이뤄졌다. 달성군보건소는 이날 포럼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대구·경북권역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공모전 ‘대상’,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 기관상’에 이어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관련 세 번째 수상이다. 군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보건소는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고혈압 당뇨병 건강교실 운영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전개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건강측정 및 상담 △산업체 연계 통합건강증진 캠페인 개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실시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포항시는 29일 대구광역시, IM유페이와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사업의 정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 정산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인 대구광역시, IM유페이와 공동 구축을 진행키로 하고 이 협약으로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 인원은 6만 7,000명으로 연간 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은 지난 27일 저출생극복본부에 대한 2025년 예산안 심사에서 ‘경북북부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예산과 ‘아이돌봄 지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아이돌보미 인력 수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1:1로 안전하게 아동을 돌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권 위원장은 “2023년 기준 충북에서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받기까지 평균 15일이 걸리는 반면, 경북은 평균 38.2일로 17개 시도 중 12위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북 지역에서의 서비스 대기 기간 단축을 위한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위원장은 2025년부터 정부지원 대상이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150~200% 가구까지 확대됨에 따라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보미 인력을 체계적으로 확충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권 위원장은 난임치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남성 난임환자는 전체의 35.4%로 약 9만명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되며 점차 남성 난임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경북이 남성 난임환자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 아이를 낳고자 희망하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안동에 건립되게 되는 북부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영유아 복합놀이 돌봄시설과 함께 통합서비스로 특별교부세 50억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100억원이 투입되는 만큼 주민에게 체감이 되는 수요자 중심의 저출생 극복 사업모델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감사관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청렴도민감사관 제도와 관련해 보다 실효성 있는 워크숍 운영을 주문했다. 청렴도민감사관이 현재 184명이 위촉된 데 비해 올해 워크숍 참여인원은 절반여 밖에 참여하지 않았고, 실적 또한 50여건에 그친 것을 지적하며, 청렴도민감사관이 자부심을 가지고 목적에 맞게 제 역할과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운영과 이에 따른 홈페이지 운영 방식 제고에 대해서도 검토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 하에 포스텍 송완흡 교수, (재)포항테크노파크 윤성윤 전략사업본부장 등을 비롯한 마이스산업 전문가,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사는 중간보고로 국제회의 개최지 경쟁력 분석, 국제회의 유치 리스트 및 우선순위 도출, 포항시 국제회의 유치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패널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포항시의 국제회의 유치 가능성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달서구는 소속 공무직 직원이 정년 후에도 1~2년 더 일할 수 있도록 ‘다자녀 가구 공무직 정년 후 재고용’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가구 공무직 정년 후 재고용’ 정책은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 달서구가 가장 먼저 시행한다. 달서구 ‘다자녀 가구 공무직 정년 후 재고용’ 정책은 2자녀 공무직은 1년, 3자녀 이상 공무직은 2년까지 정년퇴직 후 재고용되며, 2024년 하반기 정년퇴직자부터 적용된다. 결혼 적령기가 높아지면서 자녀 교육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정년(60세)을 맞는 사람이 많아 일정 기간 소득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 지금까지 자녀를 양육한 과거에 대한 보상 등의 의미에서 재고용 정책이 논의됐다. 한편 달서구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직원 가산점 부여, 미혼직원 데이트 비용 복지포인트 20만원 지원, 2개월 이상 근무한 육아휴직직원 성과상여금 전액지급 등 결혼적령기 및 육아기 직원들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28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글로벌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장진아 포스텍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응용기술센터장 및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 및 현판 제막식에 이어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제조시설을 둘러보며 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기원했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2024년 11월 27일(수)과 12월 4일(수) 2회에 걸쳐 포항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에서 포항 관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사 및 희망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초등학교 교육과정 교과별 이해 연수」를 실시한다. 2022 개정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교과(군)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운영하고, 자율성을 확대하여 지역 연계 및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위해 학교자율시간이 도입된다. 그리고 2024학년도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2025학년도 초등학교 3~4학년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초등학교 교과별 개정 내용 및 교육과정 설계에 대한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교과별 교육과정에 대한 개정 중점 및 수업, 평가의 중요 사항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포항교육지원청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정착과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앞당겨지도록 포항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28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생활 현장 최일선에서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는 이·통장을 대상으로 ‘2024 포항시 이·통장 직무능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풀뿌리 안전 수호자 민방위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정 유공 모범 이·통장 29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신 리더의 길’을 주제로 이·통장이 가져야 할 소통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리더로 이·통장의 직무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소속 8개 회원사(이하 파트너사)가 28일 총 1억 5,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포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청에서 진행한 이날 기탁식에는 ▲(주)광양기업(5,173만 원) ▲(주)광희(2,500만 원) ▲(주)포렌(2,080만 원) ▲(주)화인(1,500만 원) ▲㈜포스플레이트(1,480만 원) ▲(주)동후(1,100만 원) ▲㈜태운(900만 원) ▲(주)신진기업(620만 원) 등 8개 기업이 동참해 포항과 광양 간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경북도의회가 건설공사장 주변의 보행권 보호에 나서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창기 경북도의원(문경, 건설소방위원회, 사진)이 '경북도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7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보행자도로를 점용해 공사를 하는 경우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하게 하고, 그 운영에 관한 사항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도로변 사업장에서 공사를 할 때 보행자도로를 점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사업장이 보행자의 안전에 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김 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는 이런 공사현장 중 관급공사에 대해서는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안전도우미 배치를 의무화하고, 보행안전도우미의 교육과 임무, 복장, 장비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창기 도의원은 “보도를 점용해 공사를 실시하는 경우 보행자의 보행권을 보장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조례안 제안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에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보행 우선 공간을 조성해 보행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 결과에서, 달성군이 전국 군 단위 자치경쟁력부문 종합 1위로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매년 전국 266개 지자체의 정부 공식 통계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별로 조사 및 분석해 지방자치경쟁력을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결과에서 달성군은 맞춤형 교육정책으로 인한 인구 유입 증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업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 다양한 산업형 일자리 확대 등 주거 환경의 질적 개선을 통해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 전국 군 단위 부문 자치경쟁력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포항시 대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구중, 박희영)는 28일 지역주민 화합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가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직접 담근 김장 김치 60박스를 전달했다. 대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구 등 각 가정을 방문해 손수 준비한 김장 김치를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
포항시 용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천만석)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중태)와 부녀회(회장 정순연) 회원 3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28일 『2024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용흥동개발자문위원회, 용흥동청년회, 포항용흥새마을금고 본점, 포스코후판부, ㈜우신이앤아이, ㈜진우건설 등 후원으로 진행됐다.
칠곡경찰서는 28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집행유예 기간 중에 무면허로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낸 A씨(6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칠곡군 석적읍 일대에서 혈중알코롤농도 0.140%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운행중인 다른 차량을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6회의 상습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A씨는 지난해 4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운전면허를 취소당했으며 집행유예 기간중에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 이날 사고를 낸 A씨는 음주사고 후 현장을 이탈하다 출동한 경찰관에게 검거됐으며,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정황까지 확인됐다. 최용석 칠곡서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단속을 더욱 강화해 상습 음주 운전자는 적극 차량을 압수하고 구속수사 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타이어프로 장성점(대표 이재백)은 지난27일(수) 포항시 장량동에 연말을 맞이해 백미10kg 20포를 기부하였다. 타이어프로 장성점(대표 이재백)은 2021년 7월 개업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장량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4년 동안 120포(500만원 상당)를 기부하였다. 또한, 경북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매월 3만원이상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여 2022년 4월 장량동의 3호점 착한 가게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동하 장량동장은 “이재백 대표는 장량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도 늘 협의체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주시고 매년 장량동을 위해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에서 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항상 동의 복지를 위해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덕분에 더욱 장량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영주선비도서관은 28일 수험생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영주 롯데시네마에서 영주제일고 고3 수험생 190명에게 '청설'영화를 상영해 시험으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대성황을 이뤘다. 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영화다. 로맨틱한 내용과 청각장애, 수어 등 독특한 설정으로 손으로 설렘을 말하고 가슴으로 사랑을 느끼는 영화로 청소년들이 보면 좋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수고한 고3, 영화 한 편 봅시다!'로 영화를 관람한 모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모처럼 청량하고 설렘 가득한 시간이었고, 달콤한 팝콘까지 있어서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동필 관장은 "그동안 학업과 시험으로 고생한 수험생에게 영주선비도서관이 선물한 영화 한 편이 많은 기쁨과 행복이 되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많은 수험생이 혜택을 누릴
경북도의회 이충원 의원(의성, 국민의힘, 사진)이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내 방치 농업기계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코자 '경북도 방치 농업기계의 처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동안 농촌지역에는 무단 방치된 폐농기계로 작업안전에 위험증대와 녹물·폐유 등 환경오염 문제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폐농기계의 체계적 처리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도내 방치 농업기계의 처리에 필요한 시책수립과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방치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처리와 재활용을 위해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과의 연계사업 △방치 농기계 발생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사업 △시군, 농업기계 관련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특히 전국 농가 폐농기계 수는(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1만 4400여 대로 향후 농업기계의 노후화에 따라 그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충원 의원은 “전국적으로 농촌지역에 방치돼 있는 농업기계 문제는 농업기계화 촉진에 있어서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도내 방치 농업기계가 효율적으로 처리가 돼 농촌 환경 훼손과 안전사고 위험,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해결되고, 안전하고 쾌적한 농업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지난 27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다음달 11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시행될 예정이다.
대구 남구는 캠핑장 조성 이후 시설 규정 위반 논란으로 인해 1년 6개월 이상 개장하지 못하고 있는 앞산 해넘이 캠핑장 사태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밝혔다. 민선 7기 조재구 남구청장 공약사업 중 하나인 '앞산 해넘이 캠핑장'은 지난 2023년 5월 완공됐으나, 감사원 감사를 받으면서 현재까지 개장되지 못하고 있다. 감사원 감사결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관련 부서 협의 없이, 타 지자체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캠핑시설과 유사한 시설을 설치하면서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한 '캠핑장 주재료는 천막'이여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조재구 남구청장은 28일 이러한 사태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추후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검토 강화, 투명한 행정 운영, 재발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점검'을 약속했다. 특히 현재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한 야영장의 주재료인 천막의 사용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천막으로 시공된 캠핑장의 경우 소음, 방한, 사생활 보호 등에 있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 시민들의 이용 기피로 이어지고 있다. 또 타 지자체에 등록 운영 중인 캠핑시설 또한 남구와 유사한 시설이 많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현행법령의 개정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관련법 개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