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대구 지역 창작자들을 위한 2025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이하 리딩공연)을 공고한다.   리딩공연은 DIMF가 개발 초기 단계의 신작뮤지컬을 지원해 작품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이고, 대구 지역 창작뮤지컬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무대화(초연)되지 않은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은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30~40분 내외로 구성된 독회(리딩) 형태로 펼쳐지며, 주요 캐릭터, 핵심 뮤지컬 넘버 등을 통해 작품의 기본 서사와 음악적 완성도를 관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제19회 DIMF 기간(6월 20일~7월 7일) 중 진행되는 공연을 통해 최초 무대 공개의 의미 있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또 접수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발표는 오는 3월 19일 예정으로 선정작에는 팀별 500만원의 제작 지원금과 무대(보면대)·기본조명·음향 장비 등이 완비된 공연장 대관 지원, DIMF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마케팅을 지원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야별 공연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DIMF는 지역 뮤지컬 제작사와 창작진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뮤지컬 도시, 대구’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성혁DIMF 집행위원장은 “지역 창작뮤지컬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발굴된 콘텐츠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테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리딩공연 공모는 대구 지역에 소재한 뮤지컬 단체(법인 포함)나 개인(창작자)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및 프로젝트 팀 형태로도 참여 가능하다. 단 대표 단체 및 창작자(작가, 작곡가) 중 1인이 반드시 대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는 2월 3일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이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창작자와 제작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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