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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비훈련 우수기관 선정 포상금 200만원 전액을 포항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024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비 상시훈련 평가에 따라 전국 335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우수기관 5곳 중 하나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대표적인 훈련으로 △여객선 해양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대응 훈련 △선박내 전기차 화재 대응 실제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포상금 200만원이 포항해양경찰서에 지급됐고, 상금이 아동과 취약계층 등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좋은 의미로 쓰였으면 하는 서장과 포항해경 전 직원의 바람을 담아 기부가 결정됐다.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복훈련과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사고 발생시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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