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동구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 동구청지점과 손을 잡고 오는 10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높아 42개 업체가 대출을 신청해 10억원의 한도가 조기에 소진됐다. 특히, 올해는 2억 원을 증액한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대구 동구청은 1억원을 출연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은 특례 보증 업무를, IM뱅크 동구청지점은 융자 업무를 맡는다. 지원대상은 동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용등급 1~7등급인 소상공인으로, 최대 3천만원까지 경영안정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고, 대구 동구청은 대출 이자 중 2%를 2년간 지원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사업이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5 간담회의실에서 ‘생물다양성의 위기와 보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김위상 의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여 환경부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주제발표에서는 한상훈 박사(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김호걸 교수(청주대학교), 최재연 박사(서울시립대학교)가 야생생물 서식지 위기, 그리고 생물 다양성 관리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지는 토론은 이화여자대학교 이상돈 교수가 좌장을 맡고 충남대학교 백운기 교수, 한국환경연구원 이현우 박사, 자연환경관리기술사회 홍진표 박사, 환경부 생물다양성과 문제원 과장, 한국수자원공사 유성수 부장이 참여했다. 주제발표의 내용으로 한상훈 박사는 산양과 수달의 사례를 들어 “국가보호종이 보호받지 못하는 환경과 서식지의 개선과 먹이터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호걸 교수는 “야생생물의 서식지 분석을 통해 예측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관리해 나가야한다”며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해 서식지의 관리 및 통제를 위한 전략과 생물 다양성 정책 및 사업의 연계방안을 제시했다. 최재연 박사는 “지속 가능한 공존의 달성을 위해 야생동물의 이동범위를 추정하고 활용해야 한다”며 “추정연구를 통해 공간화 정보를 제공하고 야생동물의 서식지 관리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위상 의원은 “생태계 복원을 통해 자연 자본가치를 확대해야 한다”며, “소중한 자연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정부, 학계,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이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지역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 지 2년이 지났다. 대형마트, 주유소 등에서 상품권 사용이 제한되면서 초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점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를 통해 지역상품권 운영 정책의 방향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이후 지역 경제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2023년부터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면서 일부 불편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석 결과, 대형마트나 주유소에서 사용되던 상품권이 이제는 동네 음식점이나 학원, 전통시장 등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상품권 사용 비율을 보면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교육서비스 업종에서도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맹점 제한 조치로 인해 상품권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떠신가요?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든 측면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상품권이 어디에 사용되느냐입니다. 단순히 판매량이 많다고 해서 지역 경제에 이로운 것은 아닙니다. 대형 유통업체에서 상품권을 대량 사용하는 구조였다면,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가 크지 않았을 것입니다. 현재는 상품권이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상품권 판매량도 점차 회복되며, 가맹점 제한 조치 이전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지역상품권 판매량은 40억원이었으나, 올해 1월에는 41억원으로 증가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칠곡군은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요? “지역상품권 운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칠곡행복-론’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출산을 장려하고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출산장려 지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경선 개통으로 칠곡군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더 많은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에 대비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신다면, 칠곡 경제가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성주군 가천면은 지난 5일 가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2월 친절교육 및 청렴결의 다짐행사를 실시했다. 가천면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 내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으로 매월 청렴결의문 낭독을 하고, 청렴 및 친절교육을 실시해 일선 행정에서의 청렴문화 조성·청렴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5일 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 제19·2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및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생하신 제19대 정순희 회장에게 공로패, 임원진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취임하는 제20대 김정화 회장 및 임원진 에게는 많은 축하와 격려가 있었다. 김정화(49‧금수강산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님들과 선배 회원님들이 가르쳐주신 배움을 바탕으로 회원들과 단합해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농촌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또한 농업혁신을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여성농업인이 되자”고 포부를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인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이 동물자유연대로부터 ‘2024년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1999년 활동을 시작한 동물자유연대는 반려동물복지 프로그램, 길고양이 프로그램, 농장동물복지 프로그램, 그리고 반려동물복지센터 등을 중심으로 각종 동물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물보호단체이다. 동물자유연대는 2024년 국정감사 질의와 보도자료 등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과 같은 전염병 사각지대에 놓인 가축 보호에 앞장선 이만희 의원이 ‘2024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이만희 의원은 △민간 분양된 고위험성 가축전염병 병원체의 미흡한 사후관리 △수의사인 가축방역관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저조한 실효성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처우개선을 통한 가축방역 역량강화의 필요성과 실질적 개선대책 등을 함께 제시하며 농장동물뿐만 아니라 철새 등 야생동물의 생태계 보호문제를 세심하게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의원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안' 발의를 통해 고위험가축전염병 병원체의 안전관리 강화의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축산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하며 농장동물이 무단으로 유기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의 명확화에도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희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반려동물이 가족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은 오늘날, 동물보호를 선도하는 동물자유연대로부터 뜻깊은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선진국의 척도는 ‘동물복지’가 존중받는 나라”라며, “앞으로 ‘동물보호’를 넘어 ‘동물복지’를 향해 성공적으로 우리사회가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입법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청도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평생교육 및 늘봄도서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 강좌는 성인 대상 △어르신, 스마트폰 독립 △맛있는 중국어(야간강좌) △치유의 시간 재활 스트레칭 △뜨개질 아뜰리에 등 6개 과정과 늘봄학교 도서관 연계프로그램 △창의력의 열쇠 매직큐브 △웹툰 작가에게 배우는 디지털 드로잉 △K-POP 보이스 스쿨:내 목소리를 찾아라 △키 성장 스트레칭 놀이 클래스 등 어린이 대상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경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원하는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방문 또는 사무실(370-7607)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청도도서관장은 “늘봄학교와 연계하여 도서관의 양질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학부모 맞춤형 주말 늘봄도서관을 운영함으로써 빈틈없고 든든한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5동료상담집중(기초)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전립선암 증가에 대응키 위해 올해에도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립선암 조기 발견과 치료 기회를 제공해 시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은 경북도에서 경주시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경주에 주소를 둔 1957~1967년생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지역 의료(검진)기관에서 전립선
경주시가 농촌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근로자 도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여덟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재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포항스틸러스가 올해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해 팝업스토어를 열어 팬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접근성을 확대했다. 올해도 접근성과 편리성을 위해 7일 시작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 7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개막을 목전에 두고 팝업스토어에서 홈경기장 보다 빠르게 이번 시즌 유니폼과 신상 의류, MD 상품 등을 만날 수 있다. 구매자들을 위한 금액별 구매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린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선수단 포토카드를 제공하고,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50명에게 ACLE 가와사키전 홈경기 일반석 티켓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K리그1 6라운드 홈경기 티켓 추첨 응모권을 받는다.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강성 발언을 이어간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8일 동대구역에서 열리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기도회는 보수성향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여는 것으로 사실상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라는 시각이 크다.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이른바 '보수 텃밭'이라고 불리는 대구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지자 "내란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그동안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이 해당 집회에 참석할지 관심이 쏠린다.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공동위원장 최병욱·변성환)은 지난 5일 임시대위원대회를 개최해, 총 득표율 82.4%를 기록한 최병욱 前 국토교통부노조 위원장을 신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최병욱 공동위원장은 지난 2015~2023년까지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최초의 3선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수석부위원장(2016년)과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조연합회 회장(2023년) 등을 지내며 공공부문 노동운동을 이끌어왔다. 특히, 국토부노조 위원장 시절 성남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협박했다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주장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문재인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정책에 반대하는 청와대 앞 기자회견과 국회 앞 1인 시위를 통해 정부 조직개편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강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공무원 노동운동가로서는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했으며,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 포스코 파업 문제 등의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공공부문 노동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최 공동위원장은 “재직 중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했지만, 이제는 퇴직자로서 보다 자유롭게 정치적 메시지를 표출할 수 있게 됐다”며 “100만 퇴직공무원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국가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들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노동운동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여야를 초월해 공무원 노동운동을 통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청도군 각북면은 지난 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문화예술관광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각북면의 문화·예술·관광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1차 회의에 이어 2번째로 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함께 새로운 내용을 그룹별로 자유롭게 논의하고 공유하면서 각북면 문화·예술·관광분야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의 유일한 미분양 관리지역인 경주시의 지정 기간이 26개월 연속 연장됐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날 열린 97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회의에서 경주시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을 다음달 9일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지정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기간이 연장된 전국의 미분양 관리지역은 경주시와 경기 이천시, 강원 속초시, 전남 광양시 등 4곳이다. 경주시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경북 전체(6987가구)의 19.5%인 1362가구로 포항시(2140가구), 구미시(2076가구)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청도군은 지난 5일 김동기 청도부군수 주재로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청은 6일 군(농업축산과, 유통지원과, 산림축산과), 읍‧면 (산업팀) 농‧산림분야 보조사업 관계 공무원 36명이 모여 업무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소통 군정을 통해 군-읍면 농‧산림분야 관계자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영양군 농‧산림분야 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2025년 주요 정책 홍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민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담당자들로써 금년도 군정 주요 정책을 인지하고 신속‧정확한 보조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 및 방안을 협의하며 주민 불편 개선 및 업무 추진상 어려운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간 소통을 통해 주민 밀착형 행정 고도화와 군정 발전 방안을 위해 고민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산림분야 군‧읍면담당자들과 회의를 통해 금년도 주요 정책들을 앞장서서 추진할 것이며, 영양군 농‧산림 발전을 위해 큰 성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양군은 오는 6월 4일까지 20회에 걸쳐 농촌여성 20여 명을 대상으로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여성농업인일자리창출전문기능교육) 이론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5회 동안 이론 수업을 듣고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 15회에 걸쳐 진행될 실기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양식조리기능사 교육은 처음 이뤄지다 보니 관심이 많다.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을 조리하여 제공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정된 국가기술자격으로 전채요리 2종, 스프 5종, 스톡 1종, 오믈렛 2종, 메인요리 7종, 소스 5종, 샐러드 4종, 샌드위치 2종, 스파게티 2종 총 30가지의 메뉴를 숙지해야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는 임모 교육생은 “사실 버섯, 고추, 배추 재배 등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시간이 빠듯하고 힘들 것 같긴 하지만 이 교육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꼭 해보고 싶었다 그만큼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에게 필요한 자격증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재난안전대책 본부는 지난 4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가축방역대책을 위한 '2025년 고령군 가축방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악성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 우려에 대한 엄중함을 인식해 지역축협과 생산자단체, 수의사회,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로 구성된 방역협의회를 가축 출입이 많은 고령군 축산물공판장과 대구경북양돈농협, 양계·양돈 전문수의사를 추가해 강화된 방역협의회로 추진했다. 고령군 가축방역대책본부장(축산정책과장 정원청)은 △가축전염병 발생현황 △고령군 차단방역 대책 △신속한 초동방역 △예방약품 및 공급계획 △방역시설 지원계획 등 종합적인 대응전략과 차단방역 계획을 발표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악성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서는 관련기관과 농가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방역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 재난안전대책 본부장은“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같은 악성전염병은 국가재난급 질병으로 최근 인근지역에서 발생되는 악성전염병이 지역 내 유입시 축산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모든행정력을 동원하여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지난 2010년 안동 구제역 발생과 2014년도 고령군 의심축 발생으로 유입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힘겨운 사투를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