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한마음회관에서 18~19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최윤정 회장이 이임하고 제19대 박선옥 회장이 취임했다.최윤정 전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지역 여성 발전 및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릉군수 감사패를 받았다.
또 여성단체협의회는 임원단 임기를 마친 정영희(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에게 그간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했다.
협의회는 이날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축하 쌀을 지역 불우이웃 돕기에 즉시 기부했다.
현재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각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협의회는 어린이날 행사,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박선옥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들이 가정에서는 자식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어머니, 사회에서는 울릉군과 독도 발전에 역군이 될 수 있는 단체로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