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부끄럽고 참담한 날"이라고 비판하며 "이번 사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대구시의사회는 5일 "헌법에 규정된 요건도 갖추지 못한 비상계엄 선포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 퇴보시키는 국민들에 대한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다. 의사회는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5항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에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문구에 대해 "자발적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5일 보좌진 급여를 유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차주식 경북도의원(58)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검찰은 차 의원에게 "벌금 400만원과 추징금 4500여 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나 1심 재판부는 "범행 가담 정도 등을 고려했다"며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차 의원은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최경환 당시 국회의원의 보좌진으로 일하던 중 지역구 주민 2명에게 보좌진 직책을 주고 그들의 월급을 사무실 운영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전MCS(주) 대구지사 영덕지점 직원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영덕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한전MCS(주) 영덕지점은 매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물품 후원, 기부 등의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강형록 지점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나눔문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덕군은 지난 4일 청사 앞에서 ‘나눔으로 함께 만드는 하나 되는 행복한 영덕’을 목표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청도군은 지난 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22개 시군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도군은 2024년 현재까지 총 3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66억원을 확보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모사업 분야에서 군정 사상 유례없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지난 4일 성주어울림복합타운에서 수강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기 성주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정영주 가톨릭 상지대학교 교수가 평생교육지도자와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2024년 성주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에서는 28명의 입학생 중 25명이 마을지도사 자격증 2급을 취득했다. 평생교육지도자양성과정 교육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마을단위 평생학습 문화 조성과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돕는 평생교육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15회 교육과정으로 출석율 70% 이상 이수, 평가시험을 통해 마을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15회 과정에 참여해주신 수강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수강생분들이 교육과정 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지도자로서 우수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하
고령군은 지난 3일, 경주에서 열린 ‘경북 딸기 바이어 초청 품평회(이하 ‘품평회’)’에서 고령 딸기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딸기 주요 수입국인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7개국 15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고령군의 설향, 포항시의 알타킹, 상주시의 금실 등 경북도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4일에는 고령군의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인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고령 딸기의 재배환경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는 시범단지 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고령 딸기의 대표 품종인 금실과 설향을 살펴보고 공동 선별시스템 및 시설재배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해외 바이어들은 고령 딸기의 품질과 관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고령 딸기의 해외 수출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였다. 또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의 무농약 딸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령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령군 딸기 수출 주력 품종인 금실 및 설향의 수출 시장성을 확인하는 등 수출 증대 발판의 계기가 되었다. 고령군은 “이번 품평회와 시범단지 투어를 통해 고령 딸기의 우수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고령군은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수출 확대를 위해 농업 기술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령 딸기의 품질을 최고로 유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창호, 강현구)는 지난 3일 신3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안전 및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문 강사를 모시고 일상 생활 속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였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뇌 활성화를 돕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성주군은 지난 4일 대강당에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노선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에서 지난달 26일 거제를 시작으로 성주군이 마지막으로 개최됐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김천에서 거제까지 174.6km의 단선철도 노선으로, 공사 구간 10공구 중 성주군은 2~3공구에 해당되며, 총 37.2km이다. 열차 운행계획으로는 최고운행속도 250km/h, 하루 편도 25회, 왕복 50회 계획으로 설계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은 마을간 단절과 경관상 문제점을 들어 성토 구간을 교량 시설물로 설치 요구했으며, 주택가 소음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성주군 참외 재배 농업인 및 단체는 성주참외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회(이하 성주참외혁신위)’ 발족식을 지난 4일성주군 농업인 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발족식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 배선호 회장, 성주참외산업발전협의회 김고일 회장, 농촌지도자회 강병덕 회장, 한여농 성주군연합회 정순라 회장, 4-H본부회 정병완 회장, 4-H 군 연합회 이강훈 회장, 이장연합회 이경환 회장 등 성주참외와 관련한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성주참외혁신위 회장으로 한농연연합회 배선호 회장이 추대됐고, 부회장으로 참발협 김고일 회장과 농촌지도자회 강병덕 회장이 맡으면서 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면서 농업인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외박스 규격 경량화△참외스티커 미부착△참외자조금 인상 △경작지 환경 정비 △이상기후 대응 등 유통·품질·환경 분야의 3대 혁신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통관계자는 “최근 농산물 유통에서의 새로운 트렌드는 온라인 플랫폼 이용과 환경 친화성으로, 소비자의 온라인 거래량이 오프라인 거래량을 역전하여 소포장 규격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또한 환경 의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성주참외도 이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선호 성주참외혁신위원장은 “이번 발족식을 계기로 참외박스 규격 경량화를 통해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10년간 동결되었던 참외 자조금을 현실에 맞게 인상해 안정적인 저급과 수매로 고품질 참외 유통과 수급 조절 역할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고, 참외스티커 미부착으로 노동력 절감 효과와 경작지 정비 운동으로 소비자에게 친환경적인 인식을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 배터리공학과 박수진 교수 연구팀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충남대 연구진과의 연구를 통해 신축성과 높은 에너지 밀도를 모두 충족하는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인 ‘에너지 저장 재료(Energy Storage 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스마트워치나 건강 모니터링 센서 등 웨어러블(wearable) 기기는 이미 우리의 일상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점점 기기의 성능과 편의성이 향상되면서, 다양한 기계적 변형(접기, 늘리기 등)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신축성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고 공정이 복잡해 실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이러한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Li) 금속 음극은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지만 사용 중 불안정성 문제로 실제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내 공동 연구팀은 리튬 금속 배터리의 신축성(늘어나는 성질)과 높은 에너지 밀도(저장 능력)를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은 나노입자(AgNPs)를 활용하여 ‘리튬 친화적이면서도 신축성이 있는 은 나노입자 매트릭스(SLiM1))‘이라는 전극 구조를 개발했다. 이 구조는 탄력이 있는 섬유 형태로 은 나노입자들이 전극의 표면과 내부에 고르게 퍼져 있어 리튬 음극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특히, 은 나노입자들은 배터리가 늘어나거나 접히는 상황 등 전극이 변형되는 상황에서도 전기가 통하는 연결망(전도성 네트워크)가 끊어지지 않게 유지하여 우수한 성능이 유지됐다. 실험 결과, 연구진의 리튬 금속 전지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더라도 성능 저하없이 장기간 안정적인 충방전이 가능했다. 이번 연구는 웨어러블 기기 같은 차세대 전자기기에 적합한 배터리 설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구를 이끈 박수진 교수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리튬 금속 배터리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미래의 첨단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하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이어, ”이 기술은 이차전지 상용화를 앞당기고, 신체 부착형 기기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1월 29일 ‘영천9경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결과 총 9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배수예 의원이 경북시군의장협의회장이 수여하는 ‘2024년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민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배수예 의원은 제9대 영천시의회 후반기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영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골목형상점가위원회, △투자유치위원회 등 주요 정책결정사항에 대한 자문위원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였으며 영천시 복지시설 후속조치 및 인구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시정질의와 영천영대병원 예산 지원 형평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 등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발로 뛰는 현장 민원 처리로 시민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등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배수예 의원은 “이 상은 영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동료 의원님들과 시민분들의 격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6일 오전 10시에 대외협력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안전 최우선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한수원-협력사 CEO 합동 안전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전KPS와 수산인더스트리,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20여 기업 CEO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과 협력사의 ‘CEO 안전다짐 서약’이 있었다. 서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모두 안전 최우선이라는 공감대 안에서 산업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계약제도 개선 및 협력사 지원‧협업제도 설명과 협력사 애로사항에 대한 발표 등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발전소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바로 안전이므로 한수원은 협력사가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수원과 협력사 모두가 마음을 모아 중대재해를 예
경주시는 오는 7일과 21일 황남동고분군 일대에서 ‘드론 군집 아트쇼’를 개최한다.
경주시는 4일 경주를 방문한 파벨 파찰(Pavel Pacal) 체코 트레비치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트레비치시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이 진행 중인 두코바니 원전이 위치한 도시로,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등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역사문화도시다. 지난해 경주시와 트레비치시는 한수원의 제안으로 우호도시 관계를 맺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파찰 시장의 이번 경주 방문은 지
자원봉사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2024년 경주시 자원봉사자대회가 4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예천군은 지난달 26일 소노벨 변산 리조트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최 ‘생활원예 치유농업 아이디어 정원 중앙경진대회’에서 예천우리꽃연구회 윤경애 총무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윤경애 총무의 ‘차담정원’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예천 8경 중 하나인 초간정을 재현한 친환경 이동식 정원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한국적인 자연 풍경을 담아낸 점과, 오래된 과일 나무 상자를 재활용하여 탁자로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정호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은 예천군 치유농업의 모범 사례로, 치유농업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농업의 가치를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