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서구는 복지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구민이 없도록, 2025년부터 ‘달서 복지 인포메이션(달·복·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제도 변경 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지원 대상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달·복·인’ 사업은 단순한 민원 상담이 아닌, 사회보장급여가 중지됐거나 선정 기준에서 제외된 세대 중 변경된 기준에 따라 지원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를 찾아 신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부터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대 폭 인상되면서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이 확대된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되며, 노인 근로소득 추가공제 연령은 65세 이상으로 조정된다. 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자동차 일반재산 기준이 완화돼 보다 많은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달서구는 이러한 제도 변경을 반영해 구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개편된 복지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선제적으로 찾아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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