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민속의 고유행사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 및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매년 정월대보름은 달집태우기, 민속놀이(등날리기, 쥐불놀이)는 불을 다루는 민속행사가 많이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날이기도하다.이를 위해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밤 10시까지 연장해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24시간 비상 연락망 체계를 유지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또한, 산불 취약지와 정월대보름 행사장을 중심 담당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 산불감시원 60명을 집중배치해 초기대응 및 산불위험을 사전 차단한다.이밖에 산불 진화를 위해 임차한 헬기를 대기시키고, 진화 차량과 장비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는 등 산불 발생 즉시 출동이 가능하도록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김주수 군수는 "미풍양속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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