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11일 구청 상황실에서 대구광역시 관광협회와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대구 최초로 동성로 일원이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추진되는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은 오는 2028년까지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구청과 관광협회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 개발·운영 및 지원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협력 △홍보 마케팅 협업 및 사업 정보 공유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성로의 매력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고, 특색 있는 관광 상품개발과 축제·이벤트를 확대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의 활력과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협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동성로를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 활성화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13일부터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보드게임과 그림책 만들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오는 3~4월까지 총 8차시 과정으로 운영되며, 보드게임 강좌는 16명, 그림책 만들기 강좌는 12명을 모집한다. 보드게임 강좌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버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그림책 만들기 강좌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 그림책 작가와 함께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좌 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이며,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lib.yeongju.go.kr)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 영주하망도서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좌를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좌 수강 및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선비인재양성과(054-639-4954)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시는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5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소득층 임산부와 아동이 신선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산 농산물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기간은 오는 3~12월까지이며, 대상자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영유아,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원, 4인 가구 월 10만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다만,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바우처로 구입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란,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이며, 사용 가능한 매장은 2월 중에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을 통해 최종 공고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ARS(1551-0857) 또는 온라인(바우처 누리집) 등을 통해 가능하다. 단, 가구원 중 외국인이 포함된 경우, 가구주 외 대리 신청, 변경 신청, 임산부 여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 안순기 유통지원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카드는 매월 1일 자동 충전되며, 해당 월 내에 사용해야 한다"면서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오는 4월 28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대상은 2026년도에 영주시가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 사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뿐만 아니라, 영주시에 영업장을 둔 사업체 대표자 및 임직원, 영주시 소재 학교의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온라인 신청(시청 홈페이지) △방문 신청(시청 기획예산실 혹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우편 △팩스 △이메일(lsy2231@korea.kr)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실무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및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필요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정책 사업과 주민 실효성 있는 체감형 밀착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심의를 담당할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실(054-639-6036)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결과, 농업 현장의 인력 수급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외 지자체와의 직접 협력, 권역별 인력중개센터 운영,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추진 등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농업 인력 문제 해결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해외 지자체와 직접 협약을 맺고 사설 중개인 없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안정적인 농촌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022년 108명으로 시작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는 2023년 331명, 2024년 423명으로 증가했다.
영주향토기업인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의 한국 법인인 노벨리스 코리아는 올해 초 자사 영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하고 전력 생산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영주공장 본관 옥상 연면적 277㎡(약 84평) 규모로, 내구성과 효율이 높은 99장의 실리콘 패널을 통해 연간 76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영주공장 사무동의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15%를 대체하는 수준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연간 68.4톤 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나무 한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을 22kg 으로 보았을 때 약 3천109그루가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노벨리스 영주공장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폐열 활용, 고효율 설비 도입,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절감
영주시의회는 최근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봉화군 도촌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 계획에 대해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병기 의장과 의원, 봉화군의원, 반대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은 "산업폐기물 매립장은 침출수, 유해가스, 분진 등으로 환경을 오염시켜 영주시와 봉화군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심각히 위협할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사업 예정지가 내성천과 인접해 있어 지역 수자원과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 명백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김병기 의장은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지키고, 미래 세대 삶의 터전을 보호하기 위해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 계획은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영주시의회는 집행부와 봉화군 및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며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며, 관련 중앙부처와도 적극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소방서는 2025년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문화 조성과 새로운 내부 소통 시스템을 위해 소방 속 카나리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 속 카나리아는 탄광에서 유독가스를 감지하기 위해 대기에 민감한 카나리아(조류)를 활용한 데서 유래한 개념으로 조직 내 변화나 문제점을 조기에 감지하고 개선하기 위한 내부 소통창구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2일 오전 10시 제289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 후 오후 3시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오후 6시30분 소백산 텃고을 달집태우기에 참석한다.
고령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발대식과 사전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 사업은 농작업 취약계층 및 산림인접지 농지의 영농부산물을 불태우지 않고 파쇄기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후계농업경영인고령군연합회에서 발 벗고 나서서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시 수성구 지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7일 새학년을 맞은 지역의 초중고 신입생 23명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문화상품권을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새로운 학습 환경에 필요한 물품 구입을 지원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대구 수성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성구는 이달부터 만성질환을 가진 고독사 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헬스라이프’ 사업을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의 후원금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약상자를 통해 대상자의 올바른 복약을 지원하고, 구청 통합 사례 관리사들이 1:1로 대상자의 건강한 상태를 관리한다. 또한 대상자들에게 △복약 알람 및 복약 상태 안내 △가정 내 한파 및 폭염 관리 △온라인 복약 정보 제공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수성구는 안부 확인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 헬스라이프’ 사업 외에도 △모바일 앱을 활용한 수성안심서비스와 마음이음콜 사업 △효도인형 입양사업 △24시간 AI돌보미 지원 △AI 안심올케어 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은 필수인 시대가 됐으며, 앞으로도 고독사위험가구에 대해 촘촘하고 두터운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보호 종료 후 자립을 돕기 위한 ‘똑똑! 행복 담임쌤이 왔어요~’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상담교사 1급 자격을 가진 퇴직 상담교사들이 멘토로 나서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금융, 주거, 진학, 취업 등 맞춤형 1:1 상담과 문화 활동, 친목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고립감 해소를 위해 생일 밥상과 맞춤형 선물 제공,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특기·재능 개발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한다. 수성구는 올해부터 해당 사업 지원 대상을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한다. 지난 2022년 3월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수성구만의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9월 대구시 주관 ‘2024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세심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 자립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립정착금 1,100만 원과 월 50만 원의 자립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주거 안정을 위해 LH 청년매입임대주택, 청년전세임대주택을 지원하며, 민간 후원자를 발굴해 추가적인 경제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퇴소 후 5년간 아동보호전문요원의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실시하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2일 오후 1시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 인근에서 열리는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에 참석한다.
김진열 대구군위군수 12일 오전 9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위드의원↔군위군' 업무 협약에 참석하고 오후 2시 읍내리 781-1 일원에서 의흥면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석한다.
대구시 동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배홍연 의원이 11일 열린 제34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를 촉구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아이돌봄지원법’에 따라 육아부담을 줄이고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돌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전국에 415개소가 설치되어 육아 부담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배홍연 의원은 “현재 동구에는 공동육아나눔터는 한 곳뿐이어서 지역사회의 공동육아 수요를 충당하기에 부족할 뿐만 아니라 안심 지역에 위치해 있어 동대구, 신암 지역 등의 부모와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부모가 불가피하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육아와 관련한 소통이 필요할 때에 공동육아나눔터의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통해 육아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공동육아나눔터의 추가 조성을 제안했다. 배 의원은 또한 “주민센터나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등 아이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조성되면 쉽게 자녀돌봄품앗이에 참여할 수 있다”며 지역 곳곳에 부모와 자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해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구시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김상호 의원은 11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재 강화’를 촉구했다. 김상호 의원은“대구의 최근 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을 보면 11만4233그루로 광역시도 중에서는 6번째로 많이 발생해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보다도 피해 규모가 크다”며, “지역별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상호 의원은 “지난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특별방제구역으로 산림청에서 지정한 시군에 경주·포항·안동·고령·성주, 경남의 밀양 등과 함께 대구의 달성군도 포함됐다”며, 대구시 전체로의 감염병 확산을 우려했다. 이어서 김상호 의원은 “팔공산국립공원 권역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면 자연생태의 훼손과 함께 지역관광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조사, 정밀예찰, 과학적 방제 등을 통해 철저한 사전 방제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상호 의원은 “이제 대구도 소나무재선충병의 안전지대가 아니라 주요 피해발생지이므로 팔공산국립공원으로의 감염병 확산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드론 방제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빈틈없는 방제전략을 수립해서 대구를 소나무재선충병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대구시 동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최건 의원은 11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동구의 관광 전략’에 대해 제언했다. 최건 의원은 강진군에서 진행한 ‘반값여행’과 ‘푸소’ 사례를 언급하면서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인구를 유입하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생활인구는 단순한 정주 인구를 넘어, 지역을 방문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람들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인구감소지역의 소비지출 중에 비거주자가 여행, 외식, 문화 등 여가 업종에서 지출하는 금액이 50% 이상에 달한다”며, “동구에도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동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여 관광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객 유입 가능성이 크다”며, “동구만의 특색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며 관광프로그램에 대해 제시했다. 최 의원이 제시한 프로그램은 △도농복합형 입지와 혁신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 △동화사와 가산산성 등 팔공산국립공원투어 △동막골, 닭똥집골목과 동터와 연계한 먹거리골목투어 등이다. 최 의원은 “이러한 관광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서 중앙정부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과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기관에서 진행하는 지역 관광 개발 사업을 활용하며 민관협력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건 의원은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구 여행 경비를 보전해주거나 지역 상권에서 다시 쓸 수 있는 혜택이 더해지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효과적일 것이다”고 기대했다.
대구시 동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박종봉 의원은 11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양기찻길 리모델링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아양기찻길은 대구선 폐철교를 공공디자인과 접목해 조성된 동구의 대표 관광지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금호강과 팔공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전망대이자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리모델링 이후 본래의 정체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리모델링 과정에서 기존의 폐철로가 화강암 판석으로 덮이며 철교 본연의 모습이 사라지고 단순한 보행교로 전락했다”며, “여기에 더해 관광 목적과 맞지 않는 K-2 홍보관이 설치되면서 휴식 공간이 사라지고 관광 요소마저 감소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박종봉 의원은 “포항에서는 철강도시의 정체성과 스카이워크를 결합한 관광 명소인 ‘스페이스워크’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나 동구에서는 특색있는 철길 기반 스카이워크 관광 자원을 리모델링 사업으로 훼손시켜 버렸다”며 “아양기찻길을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하고, K-2 홍보관을 다른 장소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하루속히 아양기찻길이 동구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매력과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며 “대구시와 동구청에서는 현재 아양기찻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천시 지좌동에서는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2월 통장회의를 개최해 당면 현안 사항을 안내하고, 지역 주요 안건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통장회의는 농업·복지·환경 분야 각종 사업 신청 사항 전달, 현재 공석인 김천시장 재선거에 대한 안내 및 기타 시정 홍보 사항 전달 후, 통장단 자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