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동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배홍연 의원이 11일 열린 제34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를 촉구했다.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아이돌봄지원법’에 따라 육아부담을 줄이고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돌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전국에 415개소가 설치되어 육아 부담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배홍연 의원은 “현재 동구에는 공동육아나눔터는 한 곳뿐이어서 지역사회의 공동육아 수요를 충당하기에 부족할 뿐만 아니라 안심 지역에 위치해 있어 동대구, 신암 지역 등의 부모와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배 의원은 “부모가 불가피하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육아와 관련한 소통이 필요할 때에 공동육아나눔터의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통해 육아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공동육아나눔터의 추가 조성을 제안했다.배 의원은 또한 “주민센터나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등 아이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조성되면 쉽게 자녀돌봄품앗이에 참여할 수 있다”며 지역 곳곳에 부모와 자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해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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