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김상호 의원은 11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재 강화’를 촉구했다.김상호 의원은“대구의 최근 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을 보면 11만4233그루로 광역시도 중에서는 6번째로 많이 발생해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보다도 피해 규모가 크다”며, “지역별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상호 의원은 “지난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특별방제구역으로 산림청에서 지정한 시군에 경주·포항·안동·고령·성주, 경남의 밀양 등과 함께 대구의 달성군도 포함됐다”며, 대구시 전체로의 감염병 확산을 우려했다.이어서 김상호 의원은 “팔공산국립공원 권역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면 자연생태의 훼손과 함께 지역관광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조사, 정밀예찰, 과학적 방제 등을 통해 철저한 사전 방제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김상호 의원은 “이제 대구도 소나무재선충병의 안전지대가 아니라 주요 피해발생지이므로 팔공산국립공원으로의 감염병 확산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드론 방제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빈틈없는 방제전략을 수립해서 대구를 소나무재선충병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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