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제53회 보건의날 기념 보건시책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입시 혁신에 나섰다. 한동대는 지난 19일 전국 주요 고교 진학부장, 입시전문가, 진로진학협의회 회장단 등 교육 전문가 49명으로 구성된 '입학전형 및 홍보 자문단'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단 출범은 한동대가 추진하는 글로벌 인재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창의융합형 인재 발굴을 위한 입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문단은 한동대 입학전형의 개선 방향과 효과적인 홍보 전략 수립에 깊이 관여하며, 국내외 우수 학생들이 한동대를 주목하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부산일과학고등학교 권혁제 교장이 자문단장을 맡게 된 이번 자문단은 한동대의 교육 혁신 모델을 더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권 자문단장은 "창의융합 교육의 선두주자인 한동대학교에서 자문단장으로 활동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동대만의 특별한 비전과 교육적 가치가 더 많은 우수 인재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입학전형과 홍보전략 개발에 전문성을 발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동대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무전공 입학 제도를 도입한 대학으로, 학생들이 입학 후 자신의 적성과 관심에 따라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전공 모듈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학생들의 전공 선택 자율성을 더욱 확대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기반의 혁신적 교육 모델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 미네르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창의성(Creativity), 협업능력(Collaboration), 소통능력(Communication)을 핵심으로 하는 4C 역량 중심의 혁신적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미래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미네르바 대학은 실시간 화상 수업과 데이터 기반 학습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성과를 극대화하는 교육 방식으로 하버드보다 낮은 합격률을 기록할 정도로 명성이 높아, 한동대와의 협력은 국내 교육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한동대 관계자는 "이번 자문단 위촉은 한동대의 교육 철학과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수준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자문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입학전형의 질적 향상은 물론, 한동대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동대는 이번 자문단 위촉을 통해 단순한 입시 홍보를 넘어 한동대만의 특별한 교육 모델과 혁신적 교육과정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우수 학생들이 찾는 글로벌 대학으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
대구한의대가 운영 중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세종학당이 오는 6월 28~29일 양일간,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제9회 세종한국어평가(SKA)를 공식 시행한다. 세종한국어평가(SKA)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에서 구관하는 한국어 평가로 세계 곳곳의 세종학당을 대상으로 공식 평가장을 지정하고, 시행하는 한국어 의사소통 종합 평가이다.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세종학당에서 오는 6월 28~29일 이틀에 걸쳐 듣기, 읽기, 쓰기 및 말하기 영역에 대해 평가를 시행하며, 이를 통해 부하라 지역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어 능력을 공식적으로 평가하고, 우수한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한국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부하라세종학당은 2024년 개소 이후 지역 내 한국어 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SKA 시행을 통해 한국어 학습자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향후 학문 및 취업 등 실질적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평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된 K-MEDI 한국문화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하라 지역 사회와의 글로벌 협력 교육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부하라세종학당에서의 첫 세종한국어평가 시행은 단순한 시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이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의 높은 한국어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 및 한국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본관 506호에서 ‘DX/AX 교수역량강화를 위한 제1회 교수법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교수법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치기공학과 박영대 교수가 진행했으며, 교원 28명이 참석했다. ‘쌍방향 상호작용 퀴즈앤(QuizN) 200% 활용법: 수업 활용 교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교육용 퀴즈 플랫폼 ‘퀴즈앤(QuizN)’을 활용한 학습자 중심 수업 운영 방안이 공유됐다. 강의를 맡은 치기공학과 박영대 교수는 총의치, 충전기공학 등 전공 수업에서 퀴즈, 동영상, 온라인 협업 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는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방탈출 게임이나 오지선다형 문제를 활용한 수업 마무리 복습, 시험 대비 문제 구성 등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공유하며, 교수자들이 새로운 교육 도구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참석한 교원들은 퀴즈 제작 실습과 플랫폼 기능 체험을 통해 향후 강의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근 교무처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최신 에듀테크를 활용한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해 교수자 간 교육적 시너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쌍방향 교수법 정착을 통해 수업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김천상무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 HD FC(이하 울산)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오는 경기에서 울산 상대 첫 승을 통해 최근 2연패의 부진을 씻는다는 각오다. 동시에 슈웅 진급식과 ‘교육장상 수여’ 어린이날 홈경기 이벤트로 홈관중을 맞이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영덕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시행 중이며, 총 3천만 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한울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러브펀드)으로 마련됐고 영덕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될 것이다. 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지난 7~8일은 영덕국민체육센터와 영덕문화체육센터, 삼화2리 마을회관 등에서 이재민대피소 운영지원, 구호물품 정리·배부, 환경 정비 등을 지원했고 16일에는 북면 지역의 기관·단체들과 함께 영덕군 지품면 피해 농가를 찾아 과수원 정비와 전소된 창고 철거 작업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대구 남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지방세 분야 우수 연구과제 공유와 세무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지방세정 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9개 구·군 지방세담당공무원, 한국지방세연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남구청은 지방세포인트를 통해 지방세 납세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성실납세를 유도하는‘지방세포인트 제도 신설’이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제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새로운 지방세 납부시책을 적극 발굴해 자주재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비뇨의학센터 이준녕 센터장이 지난 22일 경주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주시 주최 ‘경주행복아카데미’에서 ‘전립선암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110여 명의 경주 시민이 참석한 이번 강연에서 이준녕 센터장은 급증하는 전립선 질환을 비롯해 전립선암의 주요 증상, 발생 원인, 치료법, 최신 치료 기술, 예방법 등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연령, 가족력, 식습관 등을 전립선암의 위험 인자로 짚고, 생활 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신 치료 기술인 ‘로봇보조근치적전립선절제술(로봇전립선암수술)’을 소개하며, 이 수술이 환자의 회복 속도 향상과 합병증 감소에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언급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전립선비대증과 암의 차이, 성생활과 암의 관계, 음주·흡연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준녕 센터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암
달서구는 오는 26~27일까지 이틀간, 선돌마당공원, 선돌공원, 선돌보도교, 달서선사관, 한샘청동공원 일원에서 ‘2025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사시대를 테마로 한 이 축제는 2014년 시작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선사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축제는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3단계 조성과 선돌보도교 준공에 맞춰 축제 장소를 기존보다 넓혔으며,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 K-POP 댄스, 달서구 대표 캐릭터 달수ㆍ달희 선발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이 대거 추가된다. 지난해 무더위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최 시기를 한 달 앞당겨 졌고, 각 공원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존을 구성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는 상시 체험 부스와 함께 선사퍼레이드, 패션쇼, 인형극, 키즈 매직쇼, 버블쇼,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후 6시 40분부터는 선사무용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선사음악회가 이어지며, 달서구 홍보대사 권미희, 오드리걸즈, 성악앙상블 울림솔리스텐, 댄스팀 싸비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27일에는 오전 10시 선사그림그리기대회를 시작으로 ‘캐리와 친구들’ 공연, 달서구 대표 캐릭터 달수ㆍ달희 선발대회, 사냥·낚시·불 지피기·토기 제작 등 선사시대 생활을 재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운영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선사문화의 가치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달서구 선사테마거리가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카드 배송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현금을 뜯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성서경찰서는 피해자 8명으로부터 약 6억원 상당의 현금을 편취한 현금 수거책과 이를 가상자산으로 세탁한 자금세탁책 등 총 11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자금 세탁조직 총책이자 장외거래소 대표인 A 씨(40)를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 및 피해금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범죄수익금 약 1788만원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했다. A 씨는 보이스피싱과 도박 자금을 환전해 해외에 송금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과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범행을 사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심의 학생들을 위해 (재)달성교육재단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달성에코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덕·체가 균형 잡힌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들어 ‘생태 감수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청소년들의 생태적 공감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달성교육재단은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 자원인 ‘달성습지’와 ‘비슬산 암괴류’를 활용해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달성에코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 생태계를 직접 보여주기 위해 체험학습 형태로 진행된다. ‘달성습지’ 체험학습은 달성군 생태체험학습관 내에서 진행되는 실내학습과 습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야외 체험으로 구성된다. 실내학습을 통해 습지에 서식 중인 생물에 대한 이론적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는 습지의 생태환경과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비슬산 암괴류’ 체험학습은 비슬산 대견봉을 등반하고 자연을 직접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각, 촉각 등 직접적인 감각을 통해 자연을 느끼며 생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이다. 지난 22일 처음 시작된 캠프에는 달성군 세현초등학교 4학년생 25명이 참여했으며, 달성습지 체험을 통해 두꺼비 알을 직접 관찰하고, 양서류의 생태와 ‘로드킬’ 같은 환경 위협 요인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희갑 (재)달성교육재단 대표이사는 “달성에코캠프가 세계적인 기후위기 속 학생들의 자연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은 물론 기초 학습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달성에코캠프'는 달성군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7월까지 운영하기 위해 참가 학급 및 동아리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교육재단의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료한 적이 없는데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등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의료기관의 명단이 23일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6개월간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 거짓 청구 의료기관 9곳의 명단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 청구로 공표되는 의료기관은 의원 5곳, 치과의원 1곳, 한의원 3곳 등 총 9곳이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같은 해 8월 말까지 거짓청구로 업무정비 또는 과징금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9개 기관이 거짓청구로 타낸 금액은 총 6억 2272만 원에 달한다. 평균 거짓청구 금액은 6919만 원이며, 최고 거짓청구 금액은 2억 8295만 원이다. 총 요양급여 비용 중 거짓청구 금액이 19.5%에 달하는 곳도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는 지난 3월 26일 ~ 4월 18일까지 재학생들이 MBTI를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자기인식을 증진 시키며, 대인관계와 의사소통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해석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MBTI를 통한 자기이해”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자신의 성격유형에 대한 자세한 해석과 친구, 동료 등 다양한 사람들의 MBTI 유형을 이해함으로써 서로 협력하며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하였다. 또한, 성격유형에 따라 적합한 직무와 직업을 탐색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선택과 성장의 경험을 함께 제공할 수 있었다. 포항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장(장혁란)은 "MBTI를 통한 자기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성격유형을 이해함으로써 갈등 상황에서 각자의 관점과 선호도를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갈등을 긍정적으로 해결하며, 진로선택이나 대인관계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해석상담은 학생들과 직접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포항대학교 진로·심리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심리를 서두르면서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정치권에선 6·3 대선 전 선고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높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대선을 불과 40여일 앞둔 시점 법원의 이례적 최종심 속도전에 민주당은 적지 않은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은 전날 소부 2부에 배당됐던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을 전원합의체(전합)에 회부했다. 이어 당일 오후 첫 합의기일을 열었고, 오는 24일에 두 번째 합의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통상 대법원은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에서 사건을 심리한다. 재판관 사이에 의견 차가 크거나 대법 판례 변경이 필요할 경우 전합에 회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후보 사건은 소부 배당 사건을 대법관 검토도 전에 전합에 회부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법원의 이같은 결정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조속한 심리·선고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명한 조 대법원장은 2023년 12월 8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임명됐다. 대법원의 이 후보 사건 심리 속도전에 민주당은 직접적 입장표명을 자제하며 확대 해석에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사법부의 의중 파악에 골몰하며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양새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극히 이례적인 속도전에 국민들 시선이 곱지 않다"며 "12·3 계엄 때 법관 체포나 서부지법 폭동 때는 공개 분노, 비판 없이 차분하던 사법부가 이상하다. very strange"라고 썼다. 정 의원은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할 대법원이 결과에 무관하게 대선판에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고 싶은가. 대법원이 대선에 등판하고 싶은가"라며 "심각하게 보고 있다"라고도 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대법원의 이재명 전 대표의 선거법 사건 관련해 공정한 재판을 촉구한다"며 "선례 없는 이례적인 절차,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사법부를 우회 압박했다. 황 대변인은 "윤석열 때는 즉시항고를 하지 않고 풀어준 검찰이 더 볼 것 없는 이번 사건을 상고한 것은 큰 문제"라며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입증된 항소심 결과, 상고심에서 원칙에 따라 기각 결론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사법부를 향한 대응 수위를 놓고도 고심하고 있다. 대법원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고, 사안이 확대되면 보수 진영에 공세의 빌미를 제공한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대법원의 이 후보 사건 전합 회부와 관련한 공동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달성군의회는 23일 군의회 1층 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결산검사 위원에는 대표위원으로 서도원 달성군의원을 포함해 이영주 회계사, 심영보 세무사, 전 공무원인 박창규, 김해성 5인이 위촉됐다. 결산검사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일 동안 실시되며, 군의회가 의결한 예산을 집행기관이 당초 목적에 맞게 올바르게 집행했는지 면밀히 점검하는 절차로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심도있게 검증하게 된다. 한편, 달성군의회는 오는 6월 예정된 제319회 제1차 정
국회입법조사처 이관후 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2일 경북도청과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 확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문연구기관인 국회입법조사처의 경북도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조속한 산불피해 복구와 지원, 피해지역 재건 집중추진, 그리고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직접 설명했다. 경북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산불피해 특별법안에는 피해복구와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산불예방·대응과 산림회복을 위한 지원, 피해지역의 효율적 개발·정비를 위한 권한이양과 규제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대한민국 내수 경제가 저출산·고임금 등 구조적 요인에 따른 장기 하락 국면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내수 소비 성장률은 1996년 정점을 찍은 뒤 29년간 꾸준히 낮아졌고, 국내총생산(GDP)에서 내수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2년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국내 내수시장의 중장기 데이터를 분석한 '내수 소비 추세 및 국제 비교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인플레이션 등 단기적 요인이 아닌 인구·고용·산업 등 구조적 요인이 중첩돼 내수 시장이 쇠락기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이 객관적 데이터로 또 한 번 증명된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수 소비 연평
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22일, 우창동 지역 안보단체인 자유총연맹 우창동분회(위원장 정진윤), 재향군인회 우창동지회(회장 이흥률), 방위협의회(회장 김정현)로부터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3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우창동 3개 국가안보단체가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가 될 전망이다.
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23일, 우창동 푸른물소합창단(단장 장영애)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52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합창단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진심이 담긴 뜻깊은 나눔이다. 우창동 푸른물소합창단은 '주민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이 모여 2017년 8월 창단된 지역 예술단체로 올해로 창단 9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기부 활동은 물론 김장 나눔,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히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해오고 있다.
(재)달성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참꽃갤러리 상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손난숙 작가의 개인전 ‘자연 생(生)’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손난숙 작가는 대자연 속 생명체가 상생하며 발산하는 기운을 자신만의 화풍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는 한국화가다. 작가는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대담한 붓놀림을 통해 기(氣)와 운(運)의 본질을 탐구하고, 생명의 조화와 자연의 에너지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작가만의 ‘자연’을 창조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 전하는 운율에 대한 깊은 성찰과 경험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관람객에게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손난숙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광활한 생명의 기운은 개개인의 내면에 깃든 고유한 에너지를 마주하게 한다. 자연의 풍성한 활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