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는 10일 호텔 수성에서 제33대 박명수 회장 이임식 및 제34대 배인호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배인호 신임 회장은 성호건설(주) 대표이사로 인간의 고통을 경감하고, 생명을 지키는 적십자 인도주의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지난 2016년 대구지사의 상임위원을 시작으로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1억원 이상 기부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의 회원이기도 하다.   배 회장은 취임식에서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에 대비한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량 강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사업 확대 △모금 확대를 통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수행의 근간 확보 등을 과제를 실천할 것임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등 지도층 인사와 적십자 본·지사 임직원, 봉사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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