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경주문화관1918’에서 특별전시 <조선명화전, 경주에서 만나는 조선>을 개최 중이다. ‘경주문화관1918’은 구 경주역을 시민들의 문화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하기 위해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이전에는 클림트, 이중섭, 르누아르 레플리카 전시를 선보인 적이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의 유명 회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미술적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다양한 체험과 특강으로 전시의 깊이를 더한다. ‘조선명화전’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남긴 명작들을 소개하는 영인본 전시로, 정선, 신사임당, 김홍도, 신윤복, 심사정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지며 감상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전시로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11~12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3층 융합 X-SPACE에서 ‘2024학년도 2학기 마이크로디그리 엑스포’를 개최했다.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계명대 실감미디어사업단이 주관해 매 학기 실감미디어 마이크로디그리 교과과정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사업성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계명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 언론영상학과, 광고홍보학과, 컴퓨터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에서 190여 개 팀, 71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건국대, 경희대, 계원예술대, 배재대, 전주대, 중앙대 등 컨소시엄 대학에서도 20여 개 팀이 함께 성과를 발표하며 행사의 규모를 더욱 확장했다. 학생들은 ‘XR마케팅’, ‘게임디자인’, ‘실감3D캐릭터모델링’ 등 첨단 교과과정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며,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통해 자기주도적 팀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키웠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갤럭틱엔터테인먼트 등 실감미디어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성과를 평가하며 피드백을 제공했다. 행사가 열린 ‘융합 X-SPACE’는 지산관학 협력과 네트워킹을 위한 중심 공간으로 학생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데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했다. 오재준(계명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 22세) 학생은 “실감3D캐릭터모델링 교과목을 통해 팀원들과 협력하며 캐릭터를 구상하고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며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모색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임충재 사업단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마이크로디그리 엑스포는 지산관학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실감미디어 PBL 수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 국내 대학뿐만 아니라 외국
DGB금융그룹은 지난 2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iM뱅크 최고경영자 후보에 현(現) 황병우 은행장을 추천했다. 그룹임추위는 금융당국의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에 따라 지난 9월 27일 계열사 iM뱅크의 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이후 11월 초 롱리스트를 선정하고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12월 초 숏리스트(최종후보군)를 선정했다. 그룹임추위는 공정하고 투명한 승계 절차를 위해 후보자의 업무역량, 경영철학, 리더십, 인적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임추위원들의 직접 평가와 외부전문가 평가를 함께 했다. 평가주체 및 평가방식을 다양화하고 임추위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제공과 분야별 전문성 검증을 통한 다면평가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켰다. 지난 3개월간 진행된 검증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판단을 내린 결과,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황병우 후보자를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황병우 후보자는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중은행으로 거듭난 iM뱅크의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으며, 특히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과도기적 시점에서 iM뱅크의 새 비전인 ‘뉴 하이브리드 뱅크’로의 도약과 조직 안정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또한 지금까지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훌륭한 인품을 바탕으로 지주와 원활히 소통함으로써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 대응 및 변화관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탁월한 리더십과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해 안정적인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병우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경영 전문가다. 1998년 iM뱅크 입행 후 경제연구소에서 지역경제와 금융시장을 연구했고, 2012년부터는 경영컨설팅센터장을 시작으로 영업점장, 은행 비서실장, 지주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쳤다. 임원 승진 후에는 DGB금융지주에서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이사회사무국장,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2023년 iM뱅크 은행장으로 선임된 후 2024년 3월 DGB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되며 현재 iM뱅크 은행장을 겸직 중이다. 이승천 그룹임추위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승계 절차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임추위원들의 평가와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관리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추진력을 고루 갖춘 황병우 후보자가 시중은행으로서의 성공적인 안착과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후보로 추천된 황병우 후보자는 추후 개최되는 iM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제15대 은행장으로 선임된다. 임기는 2025년 12월까지 1년이다.
대구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인동촌 건강나눔센터에서 개최한 ‘대구 서구 도시재생 교류회-도시재생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 서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 협동조합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달성토성마을협동조합, 원고개마을협동조합, 원대로부뚜막협동조합, 인동촌백년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평리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등 서구 내 도시재생 마을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서구의회, 서구청 관계자를 포함한 약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구 도시재생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또한 각 마을의 도시재생 사업 개요, 거점시설 현황, 공동체 활동 내용 및 사업 세부 사항, 지역사회 기여 현황 등을 발표하며, 참여자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민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구청도 협동조합과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23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 참석,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54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에 참석,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박세학 의성무침회 대표)’에 참석,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늘푸른봉사회)’에 참석, 오후 6시 30분 늑대갈비에서 열리는 ‘서구의회 의원 송년의 밤’에 참석한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17일 ‘2024년 대구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시재생 기반 구축, 주민참여 활성화, 자력재생 역량 강화, 도시재생사업 추진 및 노력, 성과관리, 현장평가 등 6개 부문, 12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구청은 도시재생 예산 집행실적 우수, 도시재생 현장 활성화 및 관리우수, 도시재생사업 체계적 관리 우수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사안 전반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 편의시설 확충 및 자생적 성장기반 마련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구 서구청은 2024년 대구시 행정서비스헌장 운영실태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서비스헌장 운영실태는 대구시와 구‧군 42개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이행실적 4개 분야(이행기준, 이행실천, 교육·홍보, 역량) 및 민원행정 시민만족도를 합산해 평가한다. 서구는 기관장 관심도, 고객만족도, 행정서비스 헌장 교육 및 홍보, 각종 우수시책 발굴 운영, 시민만족도 등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서구는 지역 최초 카카오톡을 활용한 주민과의 소통채널인 ‘OK서구’ 운영을 활성화해 소통과 공감의 참여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구민과 소통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가 바오밥헬스케어㈜와 바이오 소재 상용화를 위한 ‘찾아가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식물유래 엑소좀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로드맵 및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 4등급 의료기기 인허가 등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식물유래(비건) 엑소좀은 비면역원성과 뛰어난 안전성뿐만 아니라 염증성 질환 치료와 피부 건강개선에 효과적인 생체활성인자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케이메디허브와 바오밥헬스케어㈜는 식물유래 엑소좀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현황 점검은 물론 연구개발 성과 공유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바오밥헬스케어㈜(대표 전호준)는 3D 바이오프린팅 및 바이오소재 개발 전문기업으로 3D 스케폴드 기술을 활용해 부활초·어성초 등 식물에서 유래한 엑소좀의 자동화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센터장 정명훈)는 바오밥헬스케어㈜가 생산한 엑소좀의 유효성 평가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인규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직무대리는 “찾아가는 기업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은 페교 후 학사·인사 기록 전부 또는 일부 부존재로 증명발급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던 폐교대학 학생 및 교직원 정보를 추가 발굴·확보해 지난 18일부터 이들을 위한 온라인 증명발급을 신규 개시했다. 새로 추가된 서비스 수혜 대상은 지난해 8월 31일 학교법인 파산으로 폐교한 한국국제대 출신 학생 및 교직원 373명으로, 폐교 전 학적부 멸실 및 재직 정보 누락으로 진학이나 취업에 필수적인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발급·인증이 어려웠던 구성원들 중 종이 기록물 및 공단 등록 정보를 통해 졸업 또는 근무 사실이 확인된 일부 인원이다. 이번 결과는 재단이 폐교대학 후속지원 업무를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 등록된 폐교대학 가입자 정보 일부를 제공받아 확인하는 등 기관 간 협력 및 국가 공공데이터 활용을 시도해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의의가 있다. 또한 폐교 후 재단으로 이관된 한국국제대 종이기록물 중 1만8000여 권에 달하는 학사기록 전수 조사를 통해 전산 상 누락된 졸업대장을 발굴해내는 등 구성원의 피해 회복을 위한 적극적 노력의 성과이기도 하다. 재단은 폐교대학 기록물관리 전담기관으로서 현재 19개 폐교대학 소속 학생 및 교직원 64만2884명에 대해 14종의 증명서를 온라인 및 모바일로 제공하는 ‘폐교대학 통합증명발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폐교 전 부실 장기화 및 행정 공백으로 온전한 기록이 생산·보존, 이관되지 않아 일부 폐교대학 출신 학생 및 교직원의 증명발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증명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하운 이사장은 “자체적인 기록물 발굴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신력 있는 공공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폐교대학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의 신뢰성과 업무 효율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꾸준한 증명발급 서비스 품질 개선 및 수혜 대상 확대 노력으로 폐교대학 학생·교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당 정책위의장)이 하도급 거래에서 서류 보존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징금 부과대상에서 수급사업자를 제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하도급거래에 관한 서류에 대한 보존 의무를 원사업자뿐만 아니라 수급사업자에게도 부과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모두에게 하도급 대금의 2배 이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수급사업자를 보호하려는 현행법의 취지를 고려할 때, 서류 보존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과도한 처분이라는 지적이 있다. 공정위 소관법률인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과 ‘대리점법’은 각각 ‘갑’의 지위에 있는 대규모유통업자, 가맹본부와 공급업자에게만 서류 보존 의무를 부과하는 반면, 또 다른 공정위 소관법률인 ‘하도급법’에서는 소위 ‘을’인 수급사업자에게까지 서류 보존 의무를 부과하고 있어 형평성도 어긋나는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수급사업자가 하도급거래 서류 보존 의무를 다하지 못하더라도 수급사업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해 불필요한 제재를 정비했다. 김 의원은 “하도급거래에 대한 조사 및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증명의 용이성을 위해 서류 보존 의무 규정이 존재하는 것이라면 원사업자에게만 보존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수급사업자에게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과도한 제재가 사라지고, 수급사업자의 경영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래세대 아동의 맞춤형 소원선물 지원을 위한 ‘산타크루’ 행사에 참여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가족, 이웃을 의미하는 ‘산타크루’는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가 주최한 행사로, 최근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300여 명의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자들이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미래세대 아동을 응원했으며, DGB사회공헌재단 산하시설인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지역 곳곳에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사전에 대상 아동의 소원을 접수받고 300여 명 모두에게 맞춤형 선물을 지원해 만족도를 높였으며, 미래세대 아동들이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시킴으로써 이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진정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가 주는 설렘과 행복한 기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 이웃들을 다시 돌아보고 상생할 수 있도록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펼쳐지는 대구·경북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7억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희망박스 전달,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복지시설 지원 등 따뜻한 금융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재)포항문화재단 계획공모형사업TF팀은 지난 18일, 푸하하하 프렌즈 건축사무소의 한승재, 한양규 건축사와 함께 구룡포 마을호텔 모델 도입을 위한 특강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룡포 지역 주민들과 피어라 관광협의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을호텔 운영과 관리, 관련 사례에 대한 한승재 건축사의 특강과 공간 리모델링, 브랜딩에 대한 한양규 건축사의 컨설팅으로 마을호텔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주민들은 마을호텔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구체적인 적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참여했다. 푸하하하 프렌즈(FHHH Friends)는 한승재, 한양규, 윤한진 건축사를 중심으로 2013년 창립한 젊은 건축사 집단으로, 하이브(HYBE)의 신사옥 리모델링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다. 성수연방, 수르기, 옹느세자매, 대충 유원지 등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건축물과 브랜딩으로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2025년 구룡포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화를 위해 마을호텔 운영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선다. 또한, 지역 자원과 정체성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구룡포가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넓혀가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2025년 공예분야 입주작가 2명을 12월 20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예, 목공 등 공예 분야에서 3년 이상의 창작활동을 이어 온 국내외 예술가이다. 선정된 작가는 1년간 활동을 진행하며,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작가에게는 창작공간 1실과 함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전시 기회가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2025년 1월 2일부터 20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최근 3년간 활동 실적, 예술적 역량, 창작활동 수행계획, 지역사회 기여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12월18일~20일 동안 총 5회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4500여명을 대상으로 뮤지컬‘기적소리’공연을 대공연장에서 개최하였다. 뮤지컬 ‘기적소리’는 1907년 일본에 진 빚을 갚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자발적 국민운동이었던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대구메트로아트센터가 힘을 합쳐 탄생한 작품이다. 대한제국 말기의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나라를 구하고자 희생했던 이들의 열정과 애국심이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깊은 감동과 함께 역사적 사실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으며, 사흘 연속 대공연장에서는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박민아 원장은“국채보상운동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뮤지컬로 접하게 되어 선조들의 애국심을 아름답고 처절하게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공연이었으며, 관람하는 학생들이 몰입하고 공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대전환시대 새로운 지역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해오름동맹 소속 3개 지자체와 6개 대학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13일 한동대 김영길그레이스스쿨 도서관에서 열린 '제7회 Univer+City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포럼'에서 포항·울산·경주 등 3개 지자체와 한동대·포스텍·UNIST·울산대·동국대·위덕대 등 6개 대학은 지역혁신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University'와 'City'를 결합한 'Univer+City'라는 주제로, 산(産)·학(學)·관(官)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과 국가 성장 기여를 목표로 진행됐다. 약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환시대의 기회창출'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은 '대학교육 미래 전망과 글로컬 대학의 과제' 기조강연을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UNIST 이명인 교수의 '동남권 기후 위기와 과제’, 한동대 이재영 교수의 '총명한 녹색성장을 위한 유니버시티의 미래와 도전' 발표가 진행됐다. 최도성 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해오름동맹 참여 기관들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전환시대를 맞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평생교육원은 12월 20일(금) 11시30분 믿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26기 포항시 여성뉴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포항시 여성뉴리더 양성과정은 포항시 위탁사업으로 20여명의 교육생이 11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5주간 여성리더의 성공을 위한 소통과 공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여성뉴리더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다양한 주제에 깊이 있는 강의들로 채워져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포항시 여성친화도시로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선린대학교 곽진환 총장은 “포항시 여성뉴리더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위해 애써주신 포항시 여성가족과에 감사드리며 제26기 여성지도자 양성교육을 수료한 모든 리더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포항의 미래 발전을 위한 훌륭한 여성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포항항도중학교(교장 도주호)에서는 일 년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2024년 12월 20일에《우리들의 꿈, 詩처럼 떠올라》(포항항도중학교 학생 133인, 구름그림)를 출판하게 되었다. 이 시집은 국어, 미술, 사서 교과가 융합하여 프로젝트로 진행한 수업의 결과물이다. 1학기에 국어 및 사서 교사가 팀 티칭 수업을 통해 학생이 생활 시를 쓰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시를 패들렛에 올리고 서로 공유하여 피드백하였다. 이렇게 창작한 시 중에서 미술 중점반 학생들의 시는 2학기 미술 교과 시간에 웹툰 및 시화로 표현하는 교육과정으로 연결되었다. 포항항도중학교는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을 연구하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 가꾸고 키우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시울림 학교, 학생 책쓰기 동아리 및 관계회복 교사 연구회와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학생 참여형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였다. 특히 미술중점학교의 특색을 살려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대화된 도서관, 디지털 장비를 갖춘 웹툰실 등 예술・진로 공간을 잘 갖추고 있어 학생 참여형 수업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공동의 시집을 출판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표현 능력과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었다. 시집 표지와 주제별 삽화를 그린 조성은 학생은“표지와 삽화를 그리면서 힘들기도 했기만 제 꿈을 향해 한 발 나아가는 느낌이어서 뿌듯했어요. 시를 쓰고 웹툰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포항항도중학교는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참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대구 북구청은 크리스마스 기간에 포토존을 운영해 서변부키랜드를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 서변로3길 2에 위치한 서변가압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대구 첫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변부키랜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풍선아트 포토존을 조성해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대형 아치형 풍선 트리를 설치, 풍선 곳곳에 귀여운 사탕, 사슴 등 조형물로 포토존을 조성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난 21일 크리스마스 미니 블록 만들기 체험 행사도 운영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변부키랜드는 블록놀이, 역할놀이 등의 정적인 놀이 공간인 창의적 놀이공간과 8m높이의 대형 미끄럼틀과 수직미로, 인터렉티브존, 볼풀존 등으로 구성된 신체모험 놀이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어 36개월부터 8세까지의 아동들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세먼지·날씨와 같은 기후변화와 관계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부키랜드에서 특별한 가족사진도 찍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23일 오전 9시 구청 직소민원실에서 개최되는 ‘구 간부회의’에 참석, 오전 10시30분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독지가 후원 월동용품 나눔 전달식’에 참석한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일 ‘202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