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원장 송영희)이 2025년 겨울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30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접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시민들이 창의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특강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4주에서 8주간 진행되며,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강좌 11개와 특별 테마 강좌 2개가 개설된다. 특히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소년 대상(11개 과정, 126명 모집) 겨울방학 특강은 ▲창의적 사고력 확장: AI큐브를 통한 논리적 사고력 배양 ▲일상 속 행복 찾기: 소중한 날의 한 끼, 마음성장 코칭 ▲체육 활동: 키쑥쑥 농구교실 ▲독서와 글쓰기: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논술 ▲가족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 요가, 탁구 등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별 테마 강좌(2개 과정, 17명 모집)는 라이프 충전소에서 매달 새로운 테마를 선보이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1월 테마 주제는 ‘전통을 잇다’로 ▲우리의 전통 음악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정가와 민요’ ▲전통 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전통현대 문화접목 플랜테리어’ 강좌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청소년) 및 시민으로 ▲접수 기간은 2024년 12월 30일 ~ 2025년 1월 3일 (5일간) ▲접수 방법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lifetimeedu.poha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2025년은 포항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강좌로 시민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학습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는 지난 1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 송년 특별기획 뮤지컬 디바 콘서트 ‘Dreams come true’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 김소현, 신영숙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포항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홍지민은 재즈 등 친숙한 곡으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중시한 공연을 펼치며 섬세한 표현력과 뛰어난 입담을 발휘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민주당이 2026년 의대정원을 줄일 수 있게 하는 법률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국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장 내년 입시를 멈출 수 없다면 내후년 정원이라도 줄이면서 의대생·전공의의 복귀 명분을 마련할 때라는 목소리가 의료계에서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의대생·전공의들의 복귀가 실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윤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보건의료인력 지원법 개정안' 법안심사소위원회 상정을 검토 중이다. 복지위는 오는 23일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연달아 열어 이 법안들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20일 오후 회의를 취소했다. 정부와 의료계도 국회에 의견을 전하
영천시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이 연말을 맞아 준비한 특별공연 ‘클래식기타 콘서트’가 지난 21일 영천시립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연말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포항지역 아동들에게 행복키트를 전달했다. 23일 포스코 본사에서 진행된 행복키트 전달식에는 정창식 포항제철소 행정담당 부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박정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장정원 포항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김판극 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 1%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 등을 포함한 키트를 제작해 포항시 64개소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포항제철소는 2011년부터 행복키트를 직접 제작하고 있으며, 수혜 아동들의 선호도를 사전 조사해 맞춤형 키트를 구성한다. 올해 키트에는 아동별로 선택한 색상과 사이즈를 맞춘 플리스 재킷과 포스코의
포항시탁구협회정상화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24 포항시탁구동호인 화합대회’가 지난 21일 흥해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복식 공동 우승을 드림A팀(정선교, 서현주)과 남구B팀(정민균, 김민지)이 차지했으며, 3위는 탑탁구팀(이진웅, 류승우)과 문덕D팀(윤성진, 송지선)이 이름을 올렸다. 3인 단체전 부문에서는 참사리팀(정송시, 김원국, 이순옥), 이경인A팀(박정상, 최차남, 김성현), 문덕F팀(윤성진, 정채욱, 이민아), 이수진A팀(김준형, 강진홍, 안희정)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탄핵 사태로 인한 국정 안정을 꾀하겠다며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자신이 민주당 대표로 나오겠다는 주장은 ‘마음이 이미 콩밭에 가 있다’는 뜻으로 (여당이 사라진 지금) 국정 운영권을 통째로 접수하겠다는 의도로 비춰진다.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국내·외 정세 속 국가 혼란은 조기 종식돼야 한다. 그러나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헌정질서 파괴범을 단죄,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국가체제 확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이다. 현 국가 상황에 대한 주권자인 국민의 냉철하고도 현명한 판단이 뒤따라야 할 때다.
영천시의회는 23일 열린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영천시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축사악취방지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이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 순으로 의사일정이 진행됐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ㆍ특별회계, 상ㆍ하수도 특별회계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이 모두 집행부 제출 예산안대로 의결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신규 또는 증액사업의 경우 꼭 필요한 사업인지 과다 계상된 부분은 없는지 다각적인 심사를 통해 의결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의 문제점’에 대하여 김상호 의원의 시정질문이 진행됐다. 20년 넘게 1개 법인이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허울뿐인 시장관리위원회의 존재, 현 법인이 경영공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음에도 계속하여 재승인 처리를 한 집행부에 대해 지적을 이어나갔다. 또한 현재 법정 최대율(7%)인 위탁판매 수수료에 대해 향후 구체적인 인하율과 처리 일정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으며 위탁법인의 재지정과 관련하여 경쟁체제를 강화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으로, 우선 농산물도매시장 운영을 면밀히 살피지 못하고 부족함이 있었다는 점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는 도매시장과 인접한 영천농협, 능금농협 공판장과 적절한 가격경쟁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행정사무감사 지적 후 경매장 내 경영공시 게시판을 설치했고 향후 시장관리위원회를 연 2회 이상 개최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원활한 시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위탁수수료 징수율에 대해 현재 연구용역을 실시 중에 있으며 관련 전문가와 농업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수수료를 산정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비롯하여 2024년 원활한 회기운영이 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곧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는다. 내년에도 영천시의회가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대의기관, 희망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가 23일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향후 3년간 미래 성장투자를 본격화해 효율적인 투하자본 관리로 매출성장률 6~8%, ROIC(투하자본이익률) 6~9%를 달성하고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과 지배구조 혁신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매출성장률 6~8% 달성을 위해 철강에서는 고성장/고수익 지역 중심의 투자확대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선제적인 우량자원 확보와 함께 제품/공정 기술혁신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룹 가치·전략 적합성, 사업 성장성 등을 고려한 신사업 도메인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김판근)은 23일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4년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포항공장 장우혁 총무팀장,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이계영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이번 행사에서 성금을 전달하며, 총 1000만원(약 300세대 분)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또한, 현대제철 포항공장 자율봉사단(단장 박경호)과 협동조합 지금(이사장 장태열)은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김장김치를 지역 내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에게 전달했다. 현대제철 자율봉사단은 수년간 자
경북도환경연수원(이하 연수원)은 2024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연수원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인정하는 제도이다. 2024년 기준으로 전국 626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연수원은 ESG 경영계획과 봉사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감환경교육 및 에코그린합창단 공연 △지역민들의 힐링공간 조성을 위한 공동체 정원 만들기 △울진 산불 피해지역 산림생태 복원 활동 △태풍 지역 수해 복구 △소외 계층 무료 급식 봉사 △생명나눔 헌혈 봉사 △지역 농가 일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경북지식재산센터는 경북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수한 기술, 차별적인 디자인, 독자적인 브랜드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24년도 한해 총 534건의 수요자 맞춤형 지식재산(IP)지원 서비스 제공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역의 수혜기업 및 소상공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지식재산 창출 및 창업·성장지원 사업에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지식재산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경북소방본부는 20일 경북도청 119작전회의실에서 경북소방 노동조합과 2024년 하반기 노사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노사 정책협의회는 박성열 소방본부장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김태용 경북지부장,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 최근환 경북위원장, 소방통합공무원 노동조합 엄우중 경북위원장, 자유소방연합노동조합 한영철 경북지도위원, 소방을 사랑하는 공무원노동조합 추정호 경북 정책국장과 각 노조 정책위원 등 21명 참여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경북형 화재대응 방안 재정립 △소방서별 순직소방공무원 추모공간 마련 △출동이 많은 소방서 근무자 가점 도입 등으로 총 15건의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소방조직 내 주요 현안에 관한 협력 방안과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도민 안전 확보, 직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노사 정책협의회는 상호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협의 기구다”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 내 다양한 갈등을 예방하고 즐겁고 안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간호학과는 12월 12일(목)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인 Start Up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4년도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비교과 활동을 통한 자기계발 활동으로 주도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1월 27일에서 12월 12일까지 운영되었다. 심사는 재학생 포트폴리오 376개를 지도교수가 확인하고 선정된 19개의 포트폴리오를 전시하여 학과 교수 11인과 외부위원 2인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간호학과 2학년 이예나 학생은 “내가 최선을 다한 대학생활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뜻깊었다. 다시 1년을 되돌아본다는 생각에 정성을 다해 포트폴리오를 작성했고 그 결과를 간직할 수 있어서 남은 대학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조인희 학부장은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재학생의 학습역량을 강화시키는 기회이며, 경진대회 참여로 학생 간 학습법을 공유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지역사회건강의료활동 △나이팅게일선서식 △건강클리닉 △졸업생초청특강 △전문가특강 등 다양한 교과외활동을 진행 중이다.
포항성모병원이 지난 12월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 2차 수혈 적정성평가에서 2회 연속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수혈 적정성평가는 지난 2020년에 처음 시행됐으며, 이번 2차 평가는▲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등 8개 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수혈 관리와 환자 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혈 평가는 혈액 사용 관리와 수혈 환자 안전관리, 수혈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혈환자 안전성 향상 및 적정 수혈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했다.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곤충유통사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농림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2.4억원(국비 1.2, 지방비 1.2)을 확보해 곤충농가 조직화, 품질관리, 홍보마케팅 지원등을 통해 침체된 경북 곤충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앞으로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이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곤충유통사업 지원사업(2.4억원)은 4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기업 가공 조건 맞춤형 곤충농가 역량 강화 △생산단계 HACCP 기준 위생·안전 사육현장 컨설팅 △곤충산업 인식개선과 목표시장 세분화(헬스인, 시니어, 펫푸드)로 개척 등의 세부 사업을 실시한다. 도내 사육곤충은 식용곤충의 비율이 높다. 특히 식·약용 곤충(흰점박이꽃무지) 농가의 비율이 높은데, 2023년 곤충산업 실태조사 기준, 전국의 곤충 판매액은 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상승한 반면, 경북은 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하락했다. 따라서 이번 곤충유통사업지원 공모사업 선정이 경북 곤충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별 농가에서 생산-가공-유통을 전담하는 농가 중심적 산업구조에서 농가는 생산에 집중하고, 전문분석기관을 통한 안전생산 컨설팅, 가공전문기업을 통한 공동 제품개발과 타깃 시장에 집중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곤충산업의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곤충산업 기반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화분매개특화)’와 곤충·양잠 식품 전문 가공시설인 ‘곤충양잠가공지원센터’ 운영 중이며, (사)경북곤충산업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열환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식용곤충 중심인 경북 곤충농가의 새로운 시장 개척과 유통판로 확대에 집중해 곤충농가와 함께 곤충 소재 그린바이오산업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가 안동시가 제출한 2025년도 본 예산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손을 댔다. 특히 상임위 감액 조정액보다 예결위 삭감액이 더 큰 미증유의 상황을 초래한데다 갑질성 삭감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안동시의회는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마지막날 계수조정을 끝으로 2025년도 본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19일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항목 중 일반회계 75건,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4건 등 총 79건의 예산안을 심사 조정한 가운데 제출 예산 1조6060억 원 중 217억9000여 만원을 삭감했다. 일반회계 약 215억7000만원, 공기업 특별회계 2억2000만원으로, 일반회계 삭감액만 놓고 보면 지난해 108억원 대비 2배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상임위 심사에서 감액한 189억원 중 일부 예산이 부활했지만 예결특위에서 신규로 감액된 금액이 오히려 더 커지면서 안동시 역대 최대 규모의 삭감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김호석 예결특위 위원장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대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저출생 극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미래안동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예산은 적극 지원하는 쪽으로 예산편성의 방향과 기조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예산을 삭감했으니 불합리한 선례와 잘못된 관행에 사로잡힌 안동시 재정운영이 환골탈태하라는게 부연 설명이다. 올해 삭감내역도 매년 반복적으로 삭감되는 연구용역비와 해외출장비, 시정홍보예산 등이다. 여기에 효과성이 없다고 판단한 화이트페스티벌(6억원)과 임하댐 파크골프장 조성(6억원), 실개천 친수공간 정비사업(8억원), 영호대교 야간경관 조성(12억원) 등과 법령이 정한 행정절차가 미비했던 마을정원 조성사업(12억원), 운영부실로 도마에 오른 상권르네상스 사업 (5억2500만원 중 3억원) 예산정도는 의회 고유의 판단영역으로 두자. 문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삭감이 아니라 역대 최악의 예산심사라는 지적이다. 표면적으로는 안동시의 재정건전성과 관행탈피를 주장하지만 다분히 집행부를 견제하겠다는 감정적 의도가 곳곳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일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있다. 대표적으로 안동시장의 읍면동 소통(바퀴달린 시장실 등) 사업비(2천만원)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시민화합행사 지원비(2억6천만 원), 한국정신문화재단의 3대문화권사업장 위탁운영 사업비 (22억 원) 등을 삭감한 예산심사는 집행부의 업무추진에 제동을 걸었고 시장의 행보를 묶겠다는 의도가 숨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읍면동 주민현안사업비(24억여 원) 삭감에 대해 ‘특별한 목적이 정해져 있지 않은 포괄적 사업 성격의 예산으로 그동안 읍면동장이 불특정 사업을 친소 관계에 따라 집행함으로써 과도한 재량권 행사로 비칠 수 있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것’이라는 설명도 석연치 않다. 타 지자체의 사례를 볼 때 읍면동의 재량사업비가 없어지는 추세에 있고 잘못된 관행이라는 지적도 틀리지는 않지만 순수하게 그 의도가 맞는지, 오랫동안 관행처럼 굳어져 온 의원들의 지역구 사업비 ‘재량권’을 침해한 민선 8기를 길들이기 위한 갑질성 삭감은 아닌지 의문이다. 읍면동장과 1년 내내 지역구 주민현안사업 주도권을 두고 잡음을 낸 일부 의원들과 이례적으로 읍면동장을 행감장까지 불러세워 길들이려 했던 모양새는 진정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는지, 의원 권한이 큰 사업은 재량권이 클수록 좋고 집행부 입김이 쎈 사업은 재량권의 남용이라고 해석하는 의원들을 주민들은 납득할지 또 의문이다. 더 큰 논란는 앞뒤가 맞지 않은 예산삭감이다. 이번 정례회 상임위에서는 큰 지적이 없었던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인 일명 ‘경북愛마루 ALL-CARE센터’ 부지 매입비 및 조성비 46억원의 삭감이다. 이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가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을 들여 경상권에서 유일한 사업대상지로 안동시가 선정됐다. 국도비 40억여 원 또한 이미 안동시로 입금된 대표적인 인구정책 사업이다. 지난 9월 임시회에서 해당부지 매입 근거를 담은 공유재산 관리계획도 의회에서 이미 승인한 사항이다. 사업계획은 동의하고 예산은 삭감하는 앞뒤가 맞지 않는 의원들의 행보로 알짜 사업만 놓칠 판이다. 문제는 상임위가 살렸던 예산이 예결특위에서 왜 삭감됐는지 의원들은 설명을 못하고 직원들은 이해를 못한다는 것. 단지 3대문화권 사업장처럼 시설 조성 후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해질 수 있다는 걱정때문이라는 후문은 한편으로는 궁색하다. 또 다른 인구정책 공모사업인 고향올래사업, 생애최초 신혼집 리모델링 지원사업비 등이 전액 삭감된 사례조차 ‘저출생 극복 예산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심사 방향과는 정면 배치되는 결과를 낳았다. 앞뒤가 맞지 않는, 걱정을 가장한 갑질 예산심사의 근거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산 심의권은 의회의 고유권한인 만큼 결과를 두고 이의를 다는 것은 경계해야할 일이지만 최소한 설명이 돼야할 부분도 있다. 인구증가, 원도심 살리기 등에 적극행정을 하라고 1년 내내 주문하면서도 막상 관련 예산은 반영이 안되면 어떤 동력으로 업무를 추진하라는 것인지 유감”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의회 모 의원은 "이렇게 많은 예산을 삭감하고도 많이 삭감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문양역 로컬푸드직매장은 23일 달성군 다사읍과 하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와 라면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역 1층에 위치한 문양역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의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나는 만남의 장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와 라면 기탁을 이어오고 있는데, 23일에는 다사읍에 백미 40포와 라면 50상자(250만 원 상당)를, 하빈면에 백미 30포와 라면 30상자(17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올해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선 도청 우수 자원봉사 공무원과 취미클럽·부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격려도 했다. 최우수 부서는 토지정보과, 우수 부서는 정보통신담당관실과 보건환경연구원 북부 지원이 선정됐고, 최우수 취미클럽은 빛나사, 우수 취미클럽은 그린워킹과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이 선정됐다.
포항시 양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신대섭)는 23일 양학동민복지회관에서 포항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관계자, 강사,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양학동 평생학습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하반기 강좌는 총 21개로, 9월부터 12월까지 16주간 진행됐으며 수강생 234명이 하반기 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 이날 수료식은 하모니카, 중국어 회화, 난타 교실 수강생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수료증 전달식 및 서예, 캘리그라피, 프랑스자수, 천아트 등 수강생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풍성하게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