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정부가 추진 중이었던 '의료개혁'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이달 발표예정이었던 '실손보험 개혁방안'도 좌초될 위기다. 당초 예정됐던 제5차 보험개혁회의의 '실손보험 개혁방안' 발표가 연기됐고 보험업계에서는 의료개혁이 멈춰선 만큼 당분간 '실손보험 개혁방안' 추진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협회 등이 참여하는 제5차 '보험개혁회의'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험 판매채널 현안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방향 △실손보험 개혁방안 △미래대비과제 제언(전문위원 발제) 등이 논의됐다.
의성군은 지난 13일 의성문화원에서 50여 명의 지역문인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협과 출향작가의 작품을 모은 의성문학 제38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회는 발간사, 격려사 등으로 구성된 1부 기념식과 자작시 낭송 및 색소폰 연주로 꾸며진 2부 축하공연과 문학적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의성문학 제38집 발간은 총 1000부로 전국문인협회, 문화원 등에 배부돼 인문학 소양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독자들에게 문학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기념회가 지역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 열기를 더욱 북돋우는 계기는 물론 앞으로도 지역문학 발전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2024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은 2021년부터 시행돼 지자체의 주거복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이다. 달서구는 이번 시상식에서 주거복지센터 운영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주거복지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는 지난달 ‘제7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주거복지 분야 기관 수상이다. 달서구는 2021년 서울을 제외한 전국 구ㆍ군 단위 최초로 주거복지 전담 기관인 ‘달서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 현재까지 대구 기초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주거 관련 상담, 소규모 집수리, 저장강박세대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10개 공공기관과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각 기관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달서구 주거안전망’을 구축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은 우리 구의 주거복지 정책과 함께 주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주신 소중한 성과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대학으로 선정되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저렴한 가격(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의 건강 증진과 학업을 지원하고자 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요일별 수요를 분석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시험 기간에는 학생들에게 쌀을 활용한 간편식(쌀 마들렌, 떡, 식혜, 밥버거 등)을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천원의 아침밥 운영 비용은 학생 부담금 1,000원에 정부, 지자체, 학교 지원금을 더해 총 5,000원 상당의 고품질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 1인당 식비 부담을 줄여주고, 아침 결식률 감소에 도움을 주었다. 학교 홈페이지, SNS, 스쿨버스 내부 포스터 등을 통해 사업을 알렸다. 학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은 천원의 아침밥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식단을 매일 점검하고, 주간·월간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주요 반찬 구성을 강화하고, 과일과 디저트를 추가하는 등 식단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썼다. 특히 농협 경산시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쌀 1톤을 기부받아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데 활용됐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5%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규칙적인 아침 식사가 학업과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많았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피드백 덕분에 운영 효율성을 높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구가톨릭대를 포함한 전국 14개 대학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으며, 대구가톨릭대와 한경국립대학교가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특히 시험 기간에 제공된 쌀 간편식과 지역사회 협력 성과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지난 12일 지역 내 기업부설연구소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정기총회’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현 임원단 감사패 전달 ▲신규 임원단 소개 ▲협의회 운영성과 발표 ▲협의회 운영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2년간 협의회 운영에 기여한 구자술 협의회장과 정수화 부회장에게 전달됐다. 신규 임원단(4대)으로는 ▲회장 정성욱 한승케미칼(주)연구소장 ▲수석부회장 이민선 ㈜리스트벤처 대표이사 ▲부회장 백기동 ㈜그린코어이엔씨 대표이사 ▲최정용 ㈜감소프트 연구소장이 선임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7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2025년 통합허가 적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4년 대구·경북지역 통합환경 이행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기존의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 매체별로 분산된 허가·관리를 사업장 단위로 통합해 오염물질의 영향을 총체적으로 고려하고, 기술·경제적 최적화 기법 즉 최적가용기법을 적용해 환경관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선진 환경관리제도다. 이행관리협의회에서는 통합환경관리제도 안내, 2024년 통합환경 사후관리 현황 설명, 기업 통합허가 이행·개선 우수사례 공유, 통합환경허가시스템 활용 교육 및 사업장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서흥원 대구환경청장은 “내년에는 통합허가 적용 사업장이 대폭 증가하는 만큼, 사업장과의 소통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효율적인 통합환경 사후관리를 지원하겠다”며 “통합환경허가를 받은 사업장에서는 통합환경허가 조건의 성실한 이행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 LH장량휴먼시아1단지는 17일 연말연시를 맞이해 단지 내 어르신 220여 명에게 ‘사랑의 영양모듬떡’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매년 LH공사에서 지원하는 커뮤니티 비용을 활용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영양떡을 준비해 풍성함과 정성을 더했으며 입주민과 주거행복지원센터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사랑의 영양 모듬떡’ 나눔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연말마다 이렇게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LH장량휴먼시아1단지 주거행복지원센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2024년 12월 17일(화) 영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공·사립 유치원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유아 나이스 학년말 교무 업무 추진을 위한 사용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부터 사용되고 있는 유아 나이스 시스템의 학년말 교무 업무로 졸업·수료 대상자 관리, 증서 출력, 생활기록부 작성·마감 등의 시스템 활용과 업무처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또한, 학년말 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따른 유아 나이스 변경사항과 추가된 기능 및 사례 중심으로 활용 방법을 연수하였으며, 실제적 활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하여 시스템 활용의 유의점을 함께 공유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유치원 교사는“생활기록부라는 중요한 학기말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시점에 오늘 연수가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 유치원생활기록부를 나이스 시스템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착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학부모의 유아 정보에 대한 접근도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였다. 김희수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생활기록부 관리가 나이스 시스템 활용으로 교원의 업무가 좀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후에도 나이스 시스템 활용이 현장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8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남구의정회 초청 구정발전 간담회'에 참석한다.
지난해 대구 지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 대구 남구는 최근의 경제,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올해 ‘2024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는 기존의 공연 및 행사 중심 축제에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참여마당으로 변경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21일~22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는 500명 이상의 대규모 퍼레이드, 유명 가수 공연, 공식행사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나, 최근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해 소모적인 행사보다는 남구의 대표 관광 명소를 알리고, 침체된 앞산카페거리와 맛둘레길의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소상공인 참여 마켓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앞산빨래터공원 주차장은 전부 상생마켓 부스로 채워질 예정이다. 남구청 경제일자리과에서 모집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소품 액세서리, 반려동물 수제 간식, 양말, 맨투맨 티셔츠, 가방, 파우치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산타와 사진 촬영, 산타 의상 체험, 타로카드 체험 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명동 앞산빨래터공원에 조성된 ‘앞산겨울정원’은 높이 10m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산타클로스, 루돌프,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 테마 조형물과 황홀한 금빛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겨울왕국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연말연시 화려한 축제 행사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축제의 방향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 "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도 일부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정부가 추진 중이던 의료개혁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한의사 단체는 "특정 직역의 목소리에 따라 좌지우지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을 위한 의료제도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의료제도 개선은 언제라도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의 편에서 국민의 진료 편익 증진과 의료선택권 확대를 위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향후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보건의료 제도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보건의료 제도 혁신은 정치적 상황이나 특정 직역의 목소리에 따라 좌지우지돼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한의협은 "의사 부족 등 해결해야
의성군은 지난 15일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정착한 외국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24 Year End Party’연말 행사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힘든 적응기를 거쳐 현재 이탈자 없이 총 57명이 안착했다. 행사의 첫 시작은 소방안전교육,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 교육, 119 신고 방법, 심폐소생술 교육을 외국인들의 시각에서 좀 더 쉬운 설명으로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창녕지사는 17일 현풍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창녕지사는 한국도로공사의 주요 거점으로,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자에게 교통 관련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창녕지사는 고속도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을 경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고속도로와 접한 지자체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17일에는 현풍읍 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익재 지사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양래 현풍읍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상품권은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다사읍 소재의 보문어린이집 원아 일동이 17일 다사읍 행정복지센터에 203만8500원을 기탁했다. 보문어린이집은 지난 2월 130여 만원을 기탁한 데에 이어 17일 또 한번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금은 보문어린이집 원아들이 가정에서 착한 일을 하고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받아 저축한 착한저금통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다사읍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정혜 원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원아들이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인식 다사읍장은 “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오늘 기부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포항시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경환)는 17일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급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층 중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에게 신학기 가방을 제공하는 ‘2025 새로운 출발 입학을 축하해’ 행사를 진행했다. ‘2025 새로운 출발 입학을 축하해’는 취약계층에게 공공서비스 이외에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양육비용을 지원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초등학교 입학 시 준비해야 할 물품인 가방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 입학의 즐거움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물품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하였다.
달성군은 최근 현풍읍 대리터널 인근 등 교통사고가 잦은 3곳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혼란을 방지하며,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공사는 교통사고 발생으로 민원이 자주 들어오는 3곳에서 실시됐다. 사업 대상지는 다사읍 북죽곡엠코타운더솔레뉴아파트 인근(다사읍 세천리 1580-1 일원), 가창면 다사랑요양원 인근(가창면 용계리 490-2 일원), 현풍읍 대리터널 인근(현풍읍 대리 577-9 일원)으로 대상지별 각기 다른 문제를 안고 있었다. 공사비로 총 1억8000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첫 번째 대상지인 북죽곡엠코타운더솔레뉴아파트 인근은 노면표시가 부족해 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으로, 군은 약 50m 구간에 운전자의 직관적 이해를 돕기 위한 노면표시와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차선분리대를 설치했다. 이어 가창면 다사랑요양원 인근에는 노인보호구역의 정확한 시종점 판단을 위해 설치된 표지판에 맞춰 노면의 시종점을 정비했다. 마지막 대상지인 현풍읍 대리터널 인근에는 국가산단북로에서 국가산단북로60길로 좌회전하는 좌회전 차로를 150m 정도 연장해 좌회전 차량이 많아 방해받았던 직진 차량의 흐름을 개선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시설확충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 복숭아 신품종 ‘참백’과 ‘은백’의 통상실시권을 경북 도내 5개 종묘 업체와 충북 도내 2개 업체에 이전하고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통상 실시를 통해 보급될 ‘참백’과 ‘은백’의 총판매 예정 수량은 9만주(300ha)로 오는 2025~2031년까지 7년 동안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한 종묘업체는 경주의 풍진종묘영농조합법인, 경산의 ㈜삼성농원과 경복육종농원, 김천의 직지농원과 금릉농원, 충북 옥천의 그린농원과 충북농원영농조합법인이다. ‘참백’은 성숙기가 청도 기준 7월 하순~8월 상순의 중생종 백도로 과실 품질이 우수하고, 외관이 수려한 고당도(13~14브릭스), 대과형(과중 350g 이상) 품종이며, 과즙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우수한 최고 품질로 올해 4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을 마쳤다. ‘은백’은 8월 중순~하순에 수확하는 중·만생종 대과형(과중 380g 이상) 백도 품종으로 당도는 11~13브릭스 정도이고, 과육은 유명, 대명처럼 쉽게 물러지지 않는 경육질(불용질)로 유통 시 저장성이 매우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작년 8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 됐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내수와 수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육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총 17개의 품종을 육성했고(품종보호등록 14개, 품종보호출원 3개), 현재까지 37만7천주(1257ha)를 농가에 보급했으며, 이는 전국 재배면적의 6.2%를 차지해 경제적 가치는 연간 465억원으로 추정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종자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경북도를 대표하는 품종 개발과 육종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의성군은 지난 16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기계교육훈련 분야를 인정받아 전국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 안전스티커 배부, 팜플렛 제작 등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쉽고 편리한 교육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12월 현재 8100의 농기계를 임대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용굴삭기, 소형트랙터‧승용관리기 등 안전교육을 12회 실시해 537명이 수료하는 등 3년 연속 무사고 성과를 거뒀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업기계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본소, 점곡, 금성, 안계, 다인)가운데 내년 1월 안평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를 앞두고 있어 경북 최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시 홈페이지와 시 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온·오프라인 시민투표(1인 3건까지 선택 가능)를 실시해 올 한 해 시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시책 ‘베스트 3’를 선정했다.
달성군은 인사위원회를 통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 선발됨에 따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그에 맞는 포상을 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달성군은 공공의 이익과 국민의 편의를 위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1년부터 반기에 3명씩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해왔다. 다음해인 2022년에 선발인원을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으로 늘리고 포상금을 증액했으며, 2023년에는 적극행정 포상 관련 설문조사를 통해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 포상휴가를 부여하는 등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올해의 마지막인 하반기 선발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10개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열린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심사결과,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공모 선정(사회복지과 정석우 주무관)’이 선정됐다. 대구·경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선택권을 보장해 장애인의 삶의 질과 권익을 증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어 우수 사례로 ‘상습침수지역 묵은 민원해결, 하빈면 하산리 농로정비공사 시행(하빈면 김귀현 주무관)’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원스톱 지원(경제산업과 나성호 팀장)’이 선정됐다. 장려 사례로는 ‘시니어 서포터즈와 협업한 다양한 치매관리사업 실시(건강증진과 송인지 주무관)’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시행(교육정책과 황외란 주무관)’이 선정되며 총 5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 선발됐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와 포상금이 지급되며, 포상휴가도 부여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적극행정에 앞장서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적극행정이 우리 직원들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