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포항~울릉 정기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오는 28일부터 정상 운항한다.   이 여객선은 지난해부터 경영악화에 시달리며 최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휴항에 들어갔었다.   23일 선사인 ㈜대저페리는 "최근 신청했던 회생절차에 관해 부산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며 "이에 정상적인 운항 절차를 밟고 오는 28일부터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여객선은 경영악화에 시달리며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최근 휴항에 들어갔다.   앞서 대저페리는 지난2021년 울릉군과 공동협약서를 체결하고 670억원을 투자해 2023년 7월부터 운항을 개시했었다.   하지만 2023년  32억원, 지난해 27억원의 운항결손금이 발생했다.   법원은 앞으로 채권 금액을 조사한 뒤 회생 계획안 제출을 요구하는 등 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면 대저페리는 파산되며 회생계획서 제출 시한은 오는 7월 14일이다. 대저페리는 “울릉군과의 협의 등을 거쳐 경영정상화를 위한 신속한 절차 진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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