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돌봄활성화지원사업은 고령자와 사회적 약자들이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청도군은 전국 7개 지자체 중 농촌주민생활공동체 분야에 신규로 선정된 곳이며, 경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첫해인 2025년에는 5000만원의 지원을 받으며, 이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 동안 총 3억26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성주군은 최근 성주 참외 재배 농가에서 시들음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들음증은 주로 연작, 배수 불량, 생육시기 및 착과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성주지역 참외 시들음증의 원인은 참외 시들음증상의 발생기작은 낮 동안 강한 일조하에서 증산작용이 활발해져 잎에서 배출하는 수분량이 뿌리에서 흡수하는 수분량보다 많아지게 되면 작물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잎이 시들게 되는 현상이다.
영덕군보건소는 재난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사전 준비부터 현장 출동, 도착 후 임무 수행까지 총 6개 분야에 대한 ‘재난응급의료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
영덕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유기되는 반려동물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구조·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설립하고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예천군은 25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주 1회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천군 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혈압계와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 및 측정방법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가정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약물복용 및 합병증 예방 관리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 등 자기 주도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필요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교육과 함께 공통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이 알고 있는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질환을 앓으면서 생긴 고민을 털어놓는 등 정서적 교류도 가능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만성질환자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증진을 돕고 주민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에서 24일 오후, 예천군청을 찾아 마스크, 단백질보충제, 화장품 등 5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군은 기탁받은 물품을 예천군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는 대한불교천태종의 산하단체로 복지사업, 환경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170회의 행복나눔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23년 수해 당시 예천군 수해민을 돕기 위해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사)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스님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예천군의 취약계층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기탁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많은 관심을 부탁
청송군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임업직불금’)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 한하며, 임산물생산업의 경우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앞당기고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3월 1~31일까지이며 ‘임업-in 통합포털(www.pay.foco.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4월 1~30일까지이며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청송군 산림자원과 산림소득팀(054-870-6323)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청 임업직불금 상담센터(1588-3249, 연중운영)에서도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이 확대된 만큼, 대상자들이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산림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스틸러스가 포항 지역 학생들 대상 관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해 포항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들의 애향심을 기르고 포항시민으로서 자긍심을 올리기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 학생들은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했다. 약 6500명의 포항 학생들이 할인 혜택을 받았다. 포항 학생들을 위해 올해 또다시 포항교육지원청과 관람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다음달 1일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홈경기부터 중고등학생은 기존 9천원의 티켓을 5천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예매 시 학교에 배포
고령군의회는 24일 제30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7일부터 8일간 이어진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며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11건의 의안 처리가 이뤄졌다. 주요 일정 중 하나는 2025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로, 고령군 집행부는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보고하며 의회와의 협력을 다짐했다. 교육, 복지, 경제, 환경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으며, 집행부는 실질적인 군정 현황과 계획을 의회에 공유할 수 있도록 보고 체계를 강화할 것을 요청받았다. 군의회는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면밀하고 철저한 검토를 진행하며, 각 사업의 타당성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또한, 제시된 예산이 적합한지, 그리고 그 효율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지를 철저히 점검했다. 이를 통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지속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집행기관에 실행력 강화를 요구하는 한편, 사후 점검 체계의 강화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와 계획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철호 의장은 농업기술센터에 기후 변화에 따른 주요 작물별 기상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농가들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보급되는 보급묘가 세대 진전이 최대한 기본 묘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희순 의원은 기획예산과에 순세계잉여금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보건행정과에 고령군립요양병원의 운영 현황에 대해 질의했으며, 기능 보강 사업을 통해 병상 확충이 이뤄지면 손실이 감소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은 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산림녹지과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김명국 의원은 가족행복과에 2024년 제1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와 제1회 고령군수배 대가야전국철인3종대회 등 전국 단위 대회는 계획 변경이 많고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므로, 이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인구정책실에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3차 사업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개발공사와 협의해 군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개진면 퇴비공장의 악취 저감을 위한 계획 수립과 딸기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 사업의 쌍림농협 가공 인프라 지원 추진 단계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원환 의원은 군민안전과에 후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내 교량 정비를 요청했으며, 재무과에 외국인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체납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철저히 기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 딸기 천장 개폐형 고설육묘장 설치 지원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창 의원은 건설과에 국지도67호선 도로 확장공사 지연에 대해 질의하고, 사업비 협의가 진행 중임을 확인하며 주민설명회가 실시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관광진흥과에 최근 증가한 나홀로 여행객 및 소규모 가족 단위 여행객의 트렌드를 반영해 관광 콘텐츠를 다각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도시과에 뉴빌리지 사업 공모 신청에 최선을 다할 것과 투자유치과에 월성일반산업단지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 추진을 요청했다. 성낙철 의원은 건설과에 동고령IC~기족교차로까지의 4차로 확장에 대한 검토 용역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으며, 건강증진과에 비대면 무인 정신건강검진기의 운영 실태와 실적을 질의하며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건축과에 좌학리 공동주택과 인구정책실에 개진면 고령군 드론센터의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며, 대가야박물관의 국립박물관 승격을 위한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군의회는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고령군 자치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책임과 역할 분담을 기반으로 군민을 위한 정책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성원환 의원이 발의한 '고령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는 임시회 첫 날 상정돼 의결됐으며, 심의 안건 11건도 마지막 날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철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고령군의 향후 정책 방향과 사업 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군정의 철저한 감시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들의 삶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군의회는 향후에도 군정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
경북교육청은 24일 경북도민과 함께하는 예산 편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연중 상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경북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주민 의견 수렴은 연중 상시 진행되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 경북교육 정책 방향과 학교에 적용이 가능한 교육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내수, 수출, 자금, 인력 등 애로 해결을 위해 오는 4월 8~9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5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국내 유일의 기업 통합지원박람회이자 지역 대표 비즈니스 행사인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개최된다.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유망기업 면접·채용 △애로상담 △지원시책 종합설명회 등 6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엑스코 서관 3층 전체에서 진행된다. 참여규모는 대·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 등 수요기업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등 역대 최고 규모인 700여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홍익관에서 국립안동(경국)대학교와 함께 지역 중심의 교원 양성과 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한 전문 교원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교원 양성과 연수 프로그램 개발 △공동연구, 정보 교류 △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 강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인 자살률이 27.3명으로 전년 대비 2.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 폭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의 7배에 달하며, 이로써 우리나라 자살률은 9년 전인 2014년 수준으로 후퇴했다. 또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4.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의 오명을 이어갔다. 24일 통계청이 발간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7.3명으로 전년 대비 2.1명 증가했다. 자살률은 지난 2011년 31.7명에서 꾸준히 감소해 2017년 24.3명까지 줄었고, 이후에도 등락을 거듭했으나 27명 미만을 유지해 왔다.
경북교육청은 24일 상주시 백원초등학교와 25일 포항시 오천초등학교를 표본 점검학교로 선정해 권성연 경북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종합점검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 전 교육 환경의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2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가 자체적으로 학교 안전 점검을 진행한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다 면밀한 확인에 나섰다.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직원을 대상으로 영덕 일원에서 안보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은 불안정한 국제정세 및 한반도 주변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국가안보와 평화정착을 위한 공직자들의 능동적인 대응능력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직원들은 영덕군 축산면에 위치한 신돌석장군유적지를 찾아 장군이 나라를 걱정하며 읊은 월송정 시를 낭독하며 우국충정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신돌석장군기념관을 방문해 장군의 일생 이야기, 의병 활동, 태백산 전투 관련 자료를 관람하며 구국정신을 본받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 각북면은 지난 21일 각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선정을 논의했으며, 중·장년층을 위한 아랑 고고장구 강좌와 풍물 활성화를 위한 농악 강좌를 선정했다. 김종식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각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문화에 이바지하여 좀 더 좋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담당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선도학교 및 시범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효과적인 지원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 쌀 전업농회는 지난 21일 SJ컨벤션에서 회원 및 내빈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고생한 제10대 정주환 회장의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취임하는 제11대 방경용 회장과 임원진에게는 많은 축하와 격려가 있었다. 방경용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임 회장님 및 임원분들에게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쌀 가격 향상과 쌀 전업농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식량 산업의 최일선에서 지속 가능한 쌀 생산과 식량 주권 확보를 위한 쌀 전업농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쌀 수급 안정화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gk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성주군 쌀 전업농회는 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농업 전문인 양성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고 식량 자급 유지 확보와 함께 지역 농민들의 권익 보호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이 국민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현행법상 정치활동과 노동활동을 위한 집회 등에 사용하는 광고물은 허가와 신고, 금지 및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한데, 집회신고 후 집회를 하지않는 동안에도 현수막을 계속 설치하여 도시미관과 주민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자체와 언론 등 다방면에서 지적돼 왔다. 특히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관련 규정의 미비로 인해 강원 춘천시에서는 현수막 정비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이 재물손괴죄로 고소당한 사실도 있으며, 서울시와 경기 성남시, 전남 함평군 등은 법률이 아닌 자체 지자체 조례로 집회현수막 표시방법 등을 규정해 대응하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만희 의원은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집회 현수막에 대한 특례 기간을 ‘집회가 실제로 실시되는 기간’으로 명시하는 법적근거를 마련해 장기간 설치되는 집회 현수막 문제 해소에 나섰다. 한편 도시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불법 전단지 살포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사회 미풍양속 저해는 물론, 청소년 보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90여 개 지자체에서 불법 광고물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반복적인 경고전화를 발신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그런데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의 우수한 운영 효과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적근거가 부족해 이를 위한 법령개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시·도 지자체가 소관기관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로써 음란·퇴폐 등 불법 선정성 광고물의 근절을 위해 이만희 의원을 중심으로 국회 차원에서도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만희 의원은 “행정안전부 실무자들과의 긴밀한 정책공조를 바탕으로 2건의 개정안을 준비했다”며 “특히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법안의 경우에는 발생상황과 시스템 운영방식 등이 지역별로 다른 점을 감안하여
영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해 '치매예방 스토리텔링 경북여행' 프로그램을 25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주 2회(화,목) 총 8주에 걸쳐 진행되며, 사전 모집된 60세 이상 일반 어르신 40명이 참여한다. 공예, 미술, 음악, 감각자극,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치매 예방 인지훈련 프로그램 경북여행'을 접목해 경북 지역의 여러 명소를 여행을 떠나는 듯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주의 집중력과 인지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어르신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증 치매환자의 중증화 예방을 위한 '치매환자쉼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등 연중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문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