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에서 24일 오후, 예천군청을 찾아 마스크, 단백질보충제, 화장품 등 5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군은 기탁받은 물품을 예천군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는 대한불교천태종의 산하단체로 복지사업, 환경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170회의 행복나눔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23년 수해 당시 예천군 수해민을 돕기 위해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사)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스님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예천군의 취약계층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기탁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